"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고린도전서 15:46]
이 말씀은 먼저는 자연적인 것이요 그 다음에 영적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인격성은 자연적인 삶을 희생하여 영적인 삶으로 바꾸기 위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번도 자연적인 삶을 죄악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영적인 삶과 대조가 된다고 말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언약 대표인 아담을 설계하실 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전인격적인 연속적인 순종의 선택 과정을 통해 자연적인 삶을 영적인 삶으로 바꾸도록 의도하셨습니다.
따라서 자연적인 삶은 영적인 삶을 위한 희생 '양'이었습니다.
자연적인 삶은 완벽하게 합법적이고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연적인 삶 그 자체에 빠져서는 안 되며 오히려 순종을 통해 자연적인 것을 희생하여 영적으로 변화하게 해야 합니다.
이 방법만이 사람의 인격성이 올바른 형태 안에서 드러나는 길입니다.
자연적인 삶은 죄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가 들어온 이후에는 자연적인 것은 희생을 통해 영적인 것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주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은 죄가 아닙니다.
주님이 음식을 드신 것도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사십일을 머무는 동안에 음식을 드셨다면 죄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뜻이 그러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상적인 사람을 대표합니다.
그러한 주의 생명이 우리가 중생할 때 우리 안에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자연적인 삶을 영적인 삶으로 변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자연적인 모든 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 복종하도록 희생하게 하십시오.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