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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원 가득 담아 주신 덕분에 출간기념 송년회를 잘 마쳤습니다.
기쁘고 고맙습니다.
'홍성란 시조아카데미'가 주관한 『시조시학의 현대적 탐구』 출간을 기념하는
송년회가 2024년 12월 16일 오후 4시, 충무로 푸른사상 서울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연말 행사가 많아 오시라고 초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세미나실 규모에 맞게, 가끔 마음으로 소통하는 몇분을 모셨습니다. 초대는 못했지만 송년회 소식을 알고 참석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의 빚을 찬찬히 갚아야겠습니다. 특별히 사진 자료를 마련해주신 유심의 도반 이승현 시인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우리 좋은 날이 옵니다.
아랫줄 왼편부터 맹문재(푸른사상 주간), 표문순(오늘의시조시인회의 사무총장), 김양희, 임채성(사회자),
박영구, 오승희, 정지윤, 권영희, 김선화, 김영주(한국시조시인협회 사무총장).
위쪽으로 조희(한국시인협회 사무차장), 오종문(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 유성호(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
유자효(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근배(전 예술원 회장), 홍성란, 서정춘, 이인평(카톨릭문인협회 이사장).
위쪽으로 김영진, 이남순, 이경철, 임성구(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위원장), 동시영, 김영재(좋은시조 발행인),
정해현(카톨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용국(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이두의, 배우식, 김숙희(정형시학 주간),
홍사성(불교평론 발행인), 하순희, 정은희(백수 정완영 선생님 따님), 송지언(홍익대 사범대 교수), 여서완(세계여행작가),
장종권(리토피아, 아라쇼츠 발행인), 김태경, 구애영, 이태정, 이상야, 두마리아, 황영숙 시인.
멀리 창원에서 보랏빛 꽃을 안고 오신 임성구 시인,
하순희 시인, 황영숙 시인께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
두고 두고 마음 빚을 갚기로 합니다.
맨아랫줄 왼쪽 최성진 시인.
이소영 시인은 얼굴이 안 보입니다.
학술서 출간을 기념하는 송년회 축하 떡에 예쁜 꽃도 장식하고 커팅칼에도 포인세티아를 장식해주신 두마리아 시인의 센스에 감탄합니다. 이태정 시인의 센스로 <추신>을 넣어 제작한 에코백에 호박고지팥떡을 책과 함께 담아 가시는 길에 드렸습니다. 유자효, 이근배 선생님 고맙습니다.
창원에서 오신 하순희, 임성구, 황영숙 시인께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 두고 두고 마음 빚을 갚기로 합니다.
왼편에 선 백수 따님 정은희 선생은 백수 정완영 선생님 뵙듯 가끔 기쁘게 만납니다.
언제나 품격있는 사회자, 아름다운 임채성 시인.
두마리아 시인의
센스가 빛나는
축하떡 장식
감장 털모자를 쓴 김영재 선생님, '책머리에' 읽고 계십니다.
일찍 오신 이근배 선생님, 유자효 선생님.
시조와 늘 가까이 계신 평론가 유성호 선생님.
아름다운 사회자 임채성 시인의 품격있는 진행에 감사드립니다. 왼편 동시영, 여서완, 김숙희 시인. 오른편 이경철 시인.
출간기념 송년회에 오신 분 가운데 가장 오랜 인연은 이근배 선생님과 이경철 선생님입니다. 이근배 선생님은 중앙시조백일장 심사를 하셨고, 이경철 선생님은 중앙일보 문학담당 초임기자로서 1989년 경복궁 근정전 뜰에서 중앙시조백일장 장원과 첫번째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근배 선생님은 2003년 제1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신인 홍성란을 '여자 서벌'이라며 무산 큰스님께 추천하셨다고 오래전에 말씀하셨습니다. 2004년에는 박사학위 논문 심사도 해주셨으니 사천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묵묵히 정진합니다. 사천 선생님 축사를 영상녹화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늘 그렇듯이 무슨 행사를 하다보면 , 반갑고 고마운 내방을 해주신 시인들과 일일이 다정한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게 참 아쉽습니다.
축사하시는 사천 선생님을 바라보는 분은 카톨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해현 시인. 신부님 같은 맑은 모습입니다.
존경하는 원로 선생님들 모시고 축원 덕담 나누는 이런 시간이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입니다. 멋스러운 중절모 두 분. 한 분은 말하지 않아도 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언니 같은 구애영 시인, 한 분은 리토피아와 아라쇼츠 발행인이며 성균관대 동문 장종권 시인. 턱을 괸 오종문 시인. 긴머리 뒷모습 김양희 시인, 사진을 찍는 리토피아 편집장 박하리 시인.
사천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사천 선생님 말씀을 따라 묵묵히 걸어갑니다. 최근에 육성회고록을 출간하셨습니다.
연필로 밑줄 그으며 읽습니다. 오른편 옆모습은 오랜 도반 이경철 시인. 고맙습니다.
작은아버지 같은 <죽편>의 시인 서정춘 선생님. 이제 겨울 가고 봄꽃이 피는 양재천 나들이 하실 날이 옵니다.
축사하시는 이근배 선생님과 헤드테이블 뒤편에 여서완 시인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정형시학 주간 김숙희 시인도 퇴근 후 바쁘게 오셔서 어려운 주차를 마치고 함께 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창원에서 오신 황영숙 선생님과 하순희 선생님. 교장선생님과 교육장님의 안부도 함께 여쭙니다. 멀리 와주신 만큼 고마운 빚이 가볍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자효 선생님은 특별히 2012년 국제펜대회가 한국의 경주에서 열릴 때 한국대표로 '한국의 정형시, 시조'를 주제로 강연할 기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무대가 17억5천만원이 든 행사였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춤을 춘 무대였습니다. 그때, '열두 개의 와인글라스'를 시조의 율격 모형으로 제시하였고, 그것을 보완 심화하여 2022년 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학의 국제시조워크숍에서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임채성 시인과 임성구 시인.
임성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위원장으로 바쁘신 가운데 창원에서 새벽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은은히 찬찬히 마음을 나누기로 합니다. 고맙습니다.
유성호 선생님, 늘 시조 가까이서 시인들과 따뜻한 정 나누는 평론가.
고맙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도, 우리들 사진은 늘 이렇게 담아 올리지만
정작 자신의 모습은 나타내 보이지 않는 이승현 시인의 작품입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김영재 선생님. 만화 캐릭터 같이 귀여운 모습은 어쩔 수 없습니다. 따뜻한 축하의 말씀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카톨릭문인협회 이인평 이사장님.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하는 여정' 이야기가 강물처럼 흐르는 이인평 시인의 말씀을 듣노라면 저도 성스러워지는 느낌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걱정하지 마라. 안심하여라. 어떤 일도 두려워하지 마라.
여기 내가 너의 어머니로 네 곁에 있지 않느냐? 너는 내 품에, 내 팔에 안겨 있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우리에겐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그냥 흘러가게 두니, 우리에겐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중앙일보 문학전문기자 문학박사 평론가 이경철 시인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이 열린경복궁 근정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그러고보니 가장 오랜 인연입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정용국 이사장님의 따뜻한 축사.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임성구 시인 축사. 먼 길 하루 내왕이 고맙고 고맙습니다. 어떤 일도 마다않고 시조와 관련한 자리에서 헌신하는 이두의 시인의 겸허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리토피아 발행인 장종권 시인은 성균관대 동문으로 소통이 시작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한국시인협회 울릉도 여행에서 박하리 시인과 함께 소통이 시작되었습니다. 고맙고 반가운 만남 오래 은은히 이어집니다.
홍익대 송지언 교수는 2022년 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학 주최 국제워크숍을 빈첸차 드르소 교수와 함께 주관한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김대행 교수님을 은사로 모신, 율격론에 조예와 관심 깊은 학자입니다. 어려서부터 시조를 알고 쓰고자 하였다니 시조창작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시조와 함께 하는 좋은 인연, 아름답게 가꿉니다.
기쁜 날을 축하하며 환히 웃는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오종문 의장님.
푸른사상 주간 맹문재 선생님의 따뜻한 축원,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이 오래 은은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오종문, 구애영, 표문순, 숨은 이두의, 임성구, 황영숙, 김숙희 시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고마운 나들이, 기쁜 만남입니다.
축사를 해주신 원로시인 세 분. 서정춘, 이근배 유자효 선생님.
인사말씀 드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뒷모습은 동시영 시인. 옆자리 뒷모습은 여서완 시인.
왼편으로 맹문재 시인과 무슨 말씀을 나누는 동시영 시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편 앞쪽은 정용국 이사장님. 김영진 시인 뒷모습 앞으로 임성구 시인이 보입니다.
맨 뒤에는 숨어계신 홍사성 선생님과 열린시학회장 구애영 시인, 정형시학 편집자문 배우식 시인이 보입니다.
만찬 나누는 자리에 아카데미 시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서서 봉사하고 있는 두마리아 시인 뒷모습이 보이는데 다들 음식은 좀 나누어 드셨는지...
맹문재 주간께서 음식이 많이 남았다고 하셨으나 상차림은 풍성해야 합니다.
저기 뒤에 이소영 시인이 보이네요. 서정춘, 이근배, 유자효, 윤효, 김영재, 정해현, 이인평, 이경철 선생님 만찬 나누는 모습.
남모르게 감또개를 감찰하시는 불교평론 발행인 홍사성 선생님, 음식은 맘에 드셨을까. 고맙습니다.
오승희 시인 같아요, 빨간 옷소매. 옆에 하순희, 정은희, 배우식, 오종문, 구애영, 박하리, 한 사람 건너 송지언 교수.
표문순, 이남순, 이두의 시인. 묵묵히 봉사하는 모습이 늘 고맙습니다.
특유의 음색으로 아름다운 샹송 고엽을 부르시는 유자효 선생님.
뒤에 앵콜 한 곡 더 부르셨습니다.
동시영 시인은 한양대 국문과 故 이승훈 교수님의 시 <석유난로>에 나오는 제자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분입니다. 한국관광대 교수와 중국 길림재경대학 교수를 지낸 만큼 중국어 구사가 능하여 송년회에서 등려군의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마이크 시스템이 받쳐주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생각에 잠겨 미소짓는 빨간 스카프는 황영숙 시인. 옆자리 분홍 옷입은 분은 바쁜 가운데 어려운 주차를 마치고 올라오신 김숙희 시인. 모든 고마운 인연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화답할 날이 옵니다. 고맙습니다.
이탈리아어 번역에 마음을 쓰고 있는 아름다운 송지언 교수와 함께.
장종권 리토피아 발행인과 지난 시월에 [詩月]이라는 아름다운 시집을 내신 윤효 시인.
두 분께도 기쁜 시간이었나 봅니다.
남성의 미소가 이렇게 곱다는 것을 압니다.
리토피아 아라쇼츠
발행인 장종권 선생님과
편집장 박하리 시인이 안고 온 꽃다발.
카톨릭문우회 시인들.
이인평 이사장님과 정해현 부이사장님과 두마리아 홍성란 최성진 오승희 김선화 권영희 김영주 이상야 정지윤 배우식 시인.
고맙습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우리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이처럼 아름다운 꽃을 우리 가슴에 심고 있습니다.
꽃을 심듯 고운 눈빛 맑은 미소를
우리 가슴에 새깁니다.
함께 한 우리 아카데미 시인들은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서서 마음을 다 해 봉사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만찬을 나누며 담소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일찍 오신 두마리아, 이상야, 김영주, 이태정, 김선화, 권영희, 최성진, 박영구 시인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김양희 시인도 반가웠습니다.
외국에 있거나 갑작스런 일로 송년회에는 함께 하지 못한 시인들께도 고마운 인사나눕니다.
즐거운 성탄절 연말 보내시고 설렘과 기쁨을 새해 인사로 나눕시다. 2025년 1월 6일 신년하례에서 남은 웃음 나누기로 합니다.
고맙습니다(두마리아 시인의 성소). 글을 수정하는 이 시간. 2024년 12월 20일 오후 11시 42분. 양재천엔 눈이 내립니다.
첫댓글 [시조시학의 현대적 탐구] 출판기념회를 겸한 2024년 송년회가 멋지게 진행 되었습니다.
모이신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소중하게 기억 될 것 같습니다 .
날짜, 시간, 장소, 날씨까지 모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김선화, 김영주, 권영희, 오승희, 이소영, 두마리아, 최성진, 유심아카데미파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수술중에도 과일까지 후뤈해주신 이원희 선생님
해외에서 우리 행사를 응원해주신 이정숙 선생님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이날을 위해 마음 쓰신 홍성란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사 후 몇몇 분들께 감사인사 드렸는데 준비 많이 한 것 같다며 잘 먹고, 여러사람 얼굴도 보고 좋았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모두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말 잘 지내시고 우리 새해에 복 많이 받아요. 고맙습니다.
누구보다 태정 씨 노고가 큽니다. 이태정 시인의 역량이 돋보였어요
고맙습니다. 💕🙏
이제야, 찬찬히 읽으며 행사보고와 화보를 어느 정도 갖추어 올린 것 같습니다.
출간기념 송년회를 성원해주신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기쁘고 고맙습니다.
연말 행사가 많아 오시라고 초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세미나실 규모에 맞게, 가끔 마음으로 소통하는 몇분을 모셨습니다.
초대는 못했지만 송년회 소식을 알고 참석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의 빚을 찬찬히 갚아야겠습니다.
아카데미 시인들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기쁜 성탄과 연말 연시 아름다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다 썼다고 써놓고 읽어 보면 충분치 못하여 보충하고 또 보충합니다. 쓴다고 다 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또 압니다. 어떻게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있을까. 이제 그만.
거듭, 수고하셨습니다.
연말의 바쁜 일정을 접어두고 멀리서 오신 친구들의 多情이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축하드립니다. 어디서 그 많은 에너지가 나오는 건지 늘 감탄하며 존경합니다. 뵙고 싶었던 선생님들 사진으로 만나니 반갑습니다.
정빈, 고맙습니다. 새해 우리 友情이 고요한 기쁨으로 흐릅니다. 건강 기쁨 보람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