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샤댐,
깊게 곪아터질 등창 꼴 된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샨샤댐은 깊게 곪아터질 등창과 같다. 대한민국이 중국으로부터 다시 공격받을 때도 샨샤댐은 중대한 보복의 타깃 목표. 중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내세워 대만을 무력 침공해 점령하겠다고 공언한지도 꽤 오래됐다. 그러나 중국은 아직까지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다. 왜 그럴까. 미국 등 서방세계가 대만을 지지하고 있는 정치적 문제가 있겠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아킬레스건 하나가 중국에 있다. 바로 산샤댐이다. 산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댐으로 양쯔강 유역의 허베이 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댐의 길이만도 2.3km에 이르고 있다.
산샤 댐의 저수량만 보아도 한국의 4대강을 포함해 한반도 전역에 흐르는 강물의 2배를 넘고 있다. 만약 산샤 댐이 붕괴됐을 때는 높이 70m의 물이 괴물처럼 시속 108km의 속도로 중국 동부를 물바다로 만든다. 중국 당국에서는 이 댐의 붕괴를 가정해 시물레이션으로 실험한 결과 우한, 상하이, 난징이 초토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베이징을 빼고 대도시들이 모두 박살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중국 경제가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다. 당연히 인명 피해도 최소 수 천만 명, 난민만도 수억 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10억여 명이 거주하는 동부에서 빌딩 높이의 쓰나미가 시속 110km 속도로 밀려오니까 인간의 역량을 뛰어 넘은 것으로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것이다.
또 산샤 댐 근처에는 중국군 45%가 주둔하고 있어 미리 대피시키지 않으면 전멸을 면하기 어렵다. 즉 시설하나 붕괴됐을 뿐인데 중국군의 절반 정도가 전멸하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할 시 대만은 중국에 대놓고 미사일 공격으로 싼샤 댐을 타격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니 중국으로서는 대만의 협박에 대한 달리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니 중국이 무력 점령을 시도할 때 대만의 미사일이 산샤 댐을 붕괴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중국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 하나 만약 중국이 한반도로 진출하기 위해 침공한다면 한국 역시 산샤 댐을 겨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대만에는 사정거리 800km 이상의 슝평 -2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현재 산사 댐을 타격할 수단이 없지만 2030년대 가서는 SLBM 미사일과 핵잠수함, 현무-4 개량형을 실전 배치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왜냐하면 중국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SLBM 미사일과 핵잠수함의 조합 전력이기 때문이다. 우월한 한국형 핵잠수함이 미국 해군보다 빈약한 중국 해군에게 탐지되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특히 한국 핵잠수함의 목표는 중국 해군과의 교전이 아니라 싼샤 댐에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안 띄게 가장 가까운 거리까지 이동할 것이며 그리고 즉시 SLBM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다.
이때 산샤 댐을 보호하는 중국군은 적절하고 즉각적인 대응 방법이 없어 당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바로 앞에서 마하 7 속도의 탄도미사일 수십발이 일제히 날아오면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아무튼 중국으로서는 대만 수복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고 대만에 대한 무력행사를 강행할 경우 대만 미사일이 싼샤 댐을 타격해 물난리를 초래해 중국 경제가 수몰될 수도 있다는 국가 존망이 걸려 있는 문제라 아니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형국이다. 중국에 의해 침공당한 대만의 보복을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이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자신들과 수교하려면 대만과 단교할 것을 강요함으로써 대만을 두 번 죽인 셈이다. 대만은 현재 국가 대우를 받지 못하고 미승인 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침공 작전은 3일이면 끝난다고 장담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가능한 작전일 것이다. 물론 중국과 대만의 군사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만이 열세이다. 그런 중국이 싼샤 댐을 타격하겠다는 대만의 으름장으로 주저 앉아버린 것이다. 현재 중국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주변국가로 일본이 아니고 대만과 한국을 지목하고 있다.
환언하면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패권을 미국으로부터 강탈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은 이런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제 1차 단계로 대만 점령과 한반도 진출이다. 중국의 한반도 진출 야욕이 과연 한국을 굴복시킬 수 있을까? 이런 중국의 야심은 현실적으로 야욕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1960년대에 한국과 대만은 일본의 뒤를 이어 경제성장을 이루며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의 4마리용이란 그룹에 속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한국은 나머지 국가들과 국력과 위상 모두 차원이 달라져 상황이 변했다. 그리고 한국은 위협적인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또 한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 집합소인 동북아시아에서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同歸於盡너 죽고 나 죽을 각오하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만과 한국은 중국이 침공을 강행할 때는 필수 타격 지점으로 ‘싼샤 댐’을 꼽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아무리 강국이라도 힘을 내세워 그 힘을 함부로 쓰다가는 오히려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동중국해를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분쟁의 와중에서 주변 약소국에 대해 깡패 짓이나 하고 업신여기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중국을 위해 득이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조선왕조 시대와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세계 10위권 내의 무역국이며 세계 5위-6위의 군사 강국이라는 현재를 직시해야 한다.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약소국은 태생적 불행이라고 지정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지만 21세기에는 어느 나라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맹국시대 이다. 물론 현재까지 중국은 동맹국이 없다. 이점이 중국에게는 또 하나의 취약점이다.
만약 중국이 이러한 국제사회의 현상과 동맹국의 신의와 약속을 무시하고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대만을 지지하는 국가들이 벌떼 같이 달려들어 중국을 강타할 것이다. 이 점을 중국은 염두에 두고 국제사회에서 깡패 짓은 접어 둬야 한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의 인류 도덕과 가치 그리고 규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이 길만이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우호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출처 : 월드뉴스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