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장벽없는 세상 만들기>
제18회 충청남도 농아인의날 기념식이
2024년 6월 3일(월)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기념식과 점심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부스체험, 한마음대회, 추첨행사가 있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없애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서로 이해하고 협력을 해야 할 것이다.
농인들은
듣지를 못하거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니
수어와 몸동작 그리고 스킨십으로 의사를 소통한다.
여러 사람이 재설명을 하고 전달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나는 처음에 오해를 한 적이 있다.
한 사람만 설명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이 아는체 하면서 저렇게 수다스럽게 나설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나서 이해를 하게 되었다.
잘 못 알아 들을 수 있으니 서로 전달해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비농인하고의 소통에서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나
과한 간섭은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소통은 상대방이 존재 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보조를 맞추어 줄 때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내가 상대를 존중해 주고
상대도 나를 정중하게 대해 줄 때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가 끝나고
오는 길에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들렀다.
화분에는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 있고
언덕에는 스프링쿨러의 생수를 마시며 수국의 꽃방울이 피어나고 있다.
곡교천 둔치에는 코스모스가 색동물결을 기다리고 있고
은행나무는 가을의 절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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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일기
[240603]제18회 충청남도 농아인의날
김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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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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