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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정욕구와 의지함은 누구를 향해 있는가?
고후 10:18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시 115:11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우리 모두는 칭찬받기를 좋아하고,
나무라는 말이나 훈계 등은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누군가 우리를 극찬해준 내용은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그 말을 해준 사람에 대한 호감도도 여전히 높지만
우리를 비판하거나 깎아내리는 듯한 말은
시간이 지난 후에 그 말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해도
그 말을 한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계속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귀에 듣기 좋은 말을 사랑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과 많이 다르거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말은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칭찬과 인정을 사랑하는 존재가 맞습니다만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들로서
바로 그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생각이 변화되어야 안전하게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의 인정해주심과 칭찬을 최우선적으로 소원하지 않고,
마치 뜨거운 불을 향해 맹목적으로 날아가서 결국 날개가 타버리는 날벌레나 불나방처럼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만을 쫓다보면 우리는 분명히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딤후 2:15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그리스도인들인 우리가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은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칭송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해주심과 칭찬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든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면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 하나님의 존함에 먹칠을 하는 자가 되는 것 아닌가요?"
라는 의문이 생기는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에게서 받는 칭찬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칭찬 중
양자택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시선만 신경 쓰며 말씀에 순종하는 선택을 함으로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된다면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결국 생명으로 가는 길, 옳은 선택이었다는 사실이 나중에라도 반드시 확인됩니다.
롬 14:18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이 땅에 거하는 동안이든, 심판의 날이든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순종의 자녀들을 신원해주심으로 그 부분은 완전하게 해소될 것이기에
사람이 하나님의 진리와 법도를 따라 옳은 길을 선택한 결정에는
그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일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는 비난을 했던 자들도 모든 것이 결산되는 그 날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마음은
참된 그리스도인들만 품을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된 믿음인 것입니다.
따라서 양자택일의 상황에선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될 선택을 하는 것이 옳으며,
양자택일의 상황이 아니라 해도 사람의 칭찬과 인정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선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구원에 이르게 될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뭇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점점 더 사랑하고 갈구하는 마음,
칭송을 즐기면서 행복해하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지내다보면
결국 바리새인들처럼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은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기에
(만약 있다면 그는 영적교만에 강하게 사로잡힌 상태이기에) 이 내용은 확실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과 칭찬을 마음으로 점점 더 깊이 갈구하여
그것이 없어지면 불안해하고, 자존감을 잃는 모습이 되어
사람들 앞에서 더욱 좋게 보이려고 겉모습에 치중한 가식적인 자가 된 채
신실함과 정직함을 잃고, 마치 완벽한 신앙인인 것처럼 가면을 쓰고 거룩함을 연기하게 되면
우리는 육신적 인정욕구에 강하게 사로잡힌 채
회칠한 무덤처럼 위선적으로 변질되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모든 사람이 가진 인정욕구나 자격지심 등을 이용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는 궤계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혜롭게 간파해야 합니다.
마 10:16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눅 6:26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을 어떻게 보고 계실지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십시다.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과 칭찬도 그 이후의 문제이며,
또한 사람들에게서 오는 칭찬은 사실 우리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고,
영적으로는 오히려 위험한 것입니다.
조금 전 설명 드린 것처럼 우리가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인정을 많이 받기 시작하고,
동시에 그것을 사랑하여 집착하게 되면
언젠가 우리는 분명히 걸려 넘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 5:16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착한 행실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중에도
혹시 내가 사람의 칭찬과 인정을 갈구하여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점검해봐야 합니다.
우리에게 죄나 잘못이 없는데도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거나
비난을 받게 되었을 때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피는 방법 등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조금씩 내리는 가랑비가 옷을 흠뻑 젖게 만들듯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슬며시 우리 안에 침투하여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영적교만과
도무지 버리지 못할 굳고 강한 자아로 인도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이 부분에 대해 점검하는 것은 거룩한 고민 중의 하나이며,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고전 10:12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무엇보다 영적교만에 대해서는 믿음이 깊은 자들, 신앙생활을 오래한 자들이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할 부분임을 늘 잊지 마십시다.
마귀의 최우선 공격대상은 죄 가운데서 타락했기에
건드리지 않고 가만히 두어도 지옥에 가게 될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며,
또한 영적인 교만은 스스로 감지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운 복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사람에게서 받았던 칭찬을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마음,
뭇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인정과 칭송을 받고 싶은 갈구,
그것이 있어야만 자신에게 존재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끝까지 꼭 붙들고 싶은 마음,
더불어 우리를 교훈해주려는 쓴 말을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들을
오히려 탐탁지 않게 여기며 싫어하는 마음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점검해보십시다.
그런 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도 되질 않으며, 우리를 영적으로 교만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게 하는 영적 함정임을 자각하십시다.
다만 자존감이 파괴된 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되어버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기 위해 위로와 칭찬을 해주는 사람을 곁에 보내주실 때도 있지만
위로와 칭찬을 받은 사람이 그 위로와 칭찬 자체를 우상으로 삼아 그것들로부터 새 힘을 얻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서 받을 칭찬과 인정과 위로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변질되어버린다면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크게 벗어난 자의 모습이 된다는 점도 잊지 마십시다.
시 141:5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잠 15:5
(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사실 우리에게 쓰디쓴 말, 듣기 불편한 말을 해주었던 사람들은
우리에게 유익한 사람이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듣기에 달콤한 말, 지금 잘하고 있다고 칭찬만 해주는 말들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거나 나태하게 하며,
더 높은 자리에 앉고 싶게 만들고, 더 많은 인정과 칭찬을 갈구하게 하지만
우리를 훈계해주는 말, 회개로 인도하는 말,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도와주는 말들은
들을 때는 듣기 거북하여 불편해도 결국 우리를 영적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악의적으로 깊은 상처를 주려는 악한 목적만 가진 채 비난하는 자의 말까지도
우리가 그것을 통해 겸손히 스스로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함으로서 영적으로 장성하여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귀한 추억이 되며,
또한 그리스도인의 장성함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주는 귀한 약입니다.
우리를 무너뜨리고 깊은 상처를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악한 말을 내뱉으며,
뒤에선 수군거림으로 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저 자신의 죄를 더 높이 쌓은 것에 불과하겠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한다면
결국 우리에게 귀한 약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설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귀를 간질이고 기분을 맞추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 이 상태로도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여
신앙생활을 나태하게 만드는 설교는 영혼을 서서히 죽이는 맹독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교훈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도록 지적해주는 설교는
영혼이 살아날 기회를 주는 ‘하나님께 속한 설교’입니다.
구약시대에 활동했던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전달했던 말들도
죄를 깨닫고, 어서 회개하라는 강권이 주된 내용이었으며,
복과 번영을 말하던 선지자들은 전부 사람의 눈치만 보던
거짓 선지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심판과 회개와 돌이킴을 강조하던 선지자들의 말이 옳았다는 것이 나중에 증명되어도
사람들은 끝까지 참된 선지자들을 미워했던 것을 기억하여
우리는 그들과 같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십시다.)
저와 여러분들이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과 칭찬의 욕구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인정해주심과 칭찬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면
영적으로 잘못될 일은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이며,
따라서 더욱 안전하게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죄와 싸워 이김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마음을
계속 이어서 지킬 수 있으며, 아름다운 열매들도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누구와 있든지,
밀폐된 공간에 혼자 있을 때에도 죄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며,
하나님께 속한 피조물로 지금부터 영원히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우리가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부분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사람을 의지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옳다는 사실입니다.
스 8:22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에스라는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해놓고 호위 병력을 요청하면
결국 사람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될 것이기에,
또한 이방 왕이 보는 앞에서 자신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사람의 힘을 의지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될 것이기에
단 한 명의 호위 병력도 요청하지 않고, 출발하기 전에 금식을 선포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택했습니다.
하나님께 올린 예물, 금(약 1.3톤)과 은(약 8.5톤)을 비롯한 온갖 보물들을 소유했고,
어린이 등의 약자들도 동반했던 에스라 일행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매복한 도적들에게 공격을 당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한 자만 할 수 있는 담대한 선택이었습니다.
에스라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것이 분명히 하나님의 일이기에
사람을 의지함으로 그 일을 이루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완전하게 의지하려는 담대함을 마음에 품은 채
위험한 길을 떠나는 선택을 했고,
결국 하나님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예루살렘까지 당도했습니다.
느 2:7-9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에스라와는 달리 느헤미야는 바사 군대의 호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에스라의 신앙이 느헤미야의 신앙보다 더 훌륭하다고 우리가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자기 마음의 중심이 사람을 의지하여 사람의 도움을 갈망하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만을 의지하기에 사람이 주는 도움마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기는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느헤미야가 왕의 조서와 바사 군대의 호위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심보다 그저 사람의 힘을 의지했다면 그는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에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있으면서
사람의 도움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하나님께 우선적으로 감사하고,
도와준 사람에게도 고마워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반대로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에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함이 아니라
그 사람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고 있는 거라면
그것이 바로 심각한 영적문제, 우상숭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겉으로는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라 해도
우리의 마음 중심이 어떠한지가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잠 29:25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시 125:1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던 에스라의 그 마음에 도전을 받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한다고 입으로 말은 하지만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도와줄 인맥과 연줄에 목을 매는 모습이며(수많은 목사들마저),
혹은 은연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은 일상에선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면서
사람의 도움을 너무 좋아하고, 더 많이 얻기 위해
애쓰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서도 하나님을 100% 의지하지 않은 채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어떤 사람이나
자신이 소유한 돈이나 사회적 신분 등의 다른 수단을 의지하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 채 계속 살아간다면
분명히 어느 순간 해결하기 힘든 영적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하나님보다도 사람이나 다른 어떤 것들을 더 의지하려는 나쁜 마음을
주의하여 경계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지극히 좋아합니다.
눈앞에 보이고, 즉각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로 그 부분들에서 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에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가 현재 무엇을 진심으로 의지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스스로를 평가해봐야 합니다.
시 49:18-20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뭇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송을 받으려는 목표를 가진 모습으로 살아가며,
하나님 외의 다른 어떤 것들을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지만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의지한다는 사람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들과 반드시 구별된 다른 모습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해주심보다 사람의 칭찬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도움, 인간적이고 육신적인 수단을 의지하고 사랑함으로서
점점 교만해지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마땅히 올려야할 영광을
자신이 가로채거나 피조물인 사람에게 돌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존함을 욕되게 하기까지 한 적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 당장 회개하여 그 마음을 완전히 내버리고,
이후로는 담대하게 어떤 상황에서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시선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는 선택을 함으로서
각자에게 남은 시간 동안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인생을 반드시 살아가야 합니다.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손해를 보더라도, 우리만 도태되는 듯한 기분을 느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인해 기뻐하시며, 칭찬해주시면 우리는 100%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는 사람은 그 어떤 환경에서도 두렵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도와주지 않는다 해도 기죽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시며 가장 강력하신 절대자이심을 의심 없이 믿는 자,
그 하나님을 자신의 유일한 주님으로 모시고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는 자,
하나님께서 항상 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자,
자신이 경외하는 하나님에 대한 의심 없는 신뢰를 가진 자는 가장 복된 사람으로서
이 땅에서 거하는 동안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정해주심에만 집중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과연 이 믿음이 있는지
오늘 객관적으로 거룩한 고민을 해보십시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인정과 칭찬, 사람으로부터 받는 도움을
너무 많이 의지해서 문제가 되는 일은 수없이 많지만
너무 의지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반면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인정과 칭찬, 하나님께 받는 도우심을
너무 많이 의지해서 문제가 되는 일은 조금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함으로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가장 소망하는 자,
언제든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께 아뢰면서 순종하려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더욱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끝까지 그 영혼을 보호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살려주실 능력이 있는 분, 전지전능하신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늘 잊지 마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각자의 이 길에 어떤 방해물들이 널려있는지,
현재 나의 발은 무엇에 걸려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자세가 되어
과연 오늘의 나는 하나님의 인정해주심과 칭찬을 소망하는 모습으로
어떤 일 앞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모든 염려를 버리고
의심 없는 진정한 믿음 가운데 감사하며 기도하고 있는지,
아니면 사람들의 인정과 칭송을 마음에서 가장 즐거워하며
그것들을 더 많이 얻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도움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숭배와 영적교만에 빠진 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갈수록 점점 더 타락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등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를 조아리며 우리 자신의 현주소를 살피어
앞으로는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실만한 모습의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단하여
우리가 그 모습이 되도록 이끌어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믿음의 결국을 끝내 반드시 이루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잠 3:5-14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시 1:6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잠 16:20
(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2.16.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64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1.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2. 세상 친구들 나를 버려도 예수 늘 함께 동행하므로
주의 은혜가 충만하리니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3. 나의 믿음이 연약해져도 미리 예비한 힘을 주시며
위태할 때도 안보하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4. 능치 못한 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후렴]
주의 영원하신 팔 함께 하사 항상 나를 붙드시니
어느 곳에 가든지 요동하지 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