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 소형 바람 또는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은 물론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소형(섹션) 오피스 등에서도 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핵가족화 가속화와 소형 주거시설 선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다.
틈새 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이나 소형 오피스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스타트업이나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다양한 소규모 기업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니즈에 맞는 소형 업무공간이 주목 받고 있어서다.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는 소규모 오피스텔 보다는 넓게,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오피스보다는 적은 면적을 본인의 기업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공간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은 포함되지 않는 100% 업무용으로 설계돼 소형 오피스텔과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공간 효율성이 더 높다.
여기에 실사용 공간이 넓고 운용 비용이 적게 들어 투자자들의 진입장벽 자체가 낮다는 것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똘똘 뭉친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이나 소형 오피스의 공급으로 이제는 1인 기업, 스타트업등 소규모 창업 기업들의 업무공간 마련이 보다 수월해 졌다.
이들 소형 상품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실제로 1~2인 가구가 급증하자 가족구성원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1년 2.53명에서 2019년 2.31명으로 감소했으며 1인 가구 비율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9.3%로 2000년 15%에서 약 2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59㎡는 지난 1월 11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2년 전 평균 7억 4000만 원선에 거래된 것보다 4억 원 이상 오른 것이다.
소형 주거시설의 인기는 오피스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서울시 천호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오피스텔 역시 최고 17.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전용 17~30㎡ 182실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다음으로 수익형 부동산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창업이 증가하면서 오피스 시장에서 소형상품을 찾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의 수는 2013년 77,009개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271,375개로 약 20만개 이상 증가했다.
1인 창조기업이 늘어나며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자 수익률 역시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7.67%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투자 수익률(7.61%)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6년 이후 3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1~2인 가구는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환금성이 좋은 소형 주거시설을 선호되어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1인기업, 밴처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소형 오피스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저금리 바람을 타고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분양(예정)중인 주요 소형 아파트, 미니 수익형 부동산 현황
-소형 아파트-
●등촌역 퀸즈포디엄 삼익=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11-4번지 일대에 즉시 입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인 ‘퀸즈포디엄 삼익’가 공급중이다. 9호선 등촌역 역세권에 조성되는 투룸 및 스리룸 후분양 아파트 ‘퀸즈포디엄 삼익’이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여의도까지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9호선이 연결되는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 파크를 비롯한 34개 대기업 등 약 6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마곡지구의 배드타운 입지에 위치한 등촌동이 떠오르고 있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어 등촌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등촌 스톤힐 아파트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지하 2층에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풀옵션 빌트인(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혜택과 비교적 가벼운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4층, 총 2개동으로 구성예정 중인 ‘퀸즈포디엄 삼익’은 104세대 로 A, B, C, D 타입, 전용면적은 ▲31.82㎡ 26세대 ▲32.07㎡ 26세대 ▲46.33㎡ 26세대 ▲47.77㎡ 26세대로 구성된다. 봉제산의 숲세권 안에 들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 중합 운동장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서구 및 양천구, 마포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 적합하고 김포국제공항도 멀지 않다. 공항대로로 올림픽대로까지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 외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1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이고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2021년 착공예정)과 원종홍대선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인근 양천구 목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입주는 2020년 4월예정이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문의 02-6082-1109
●수원 영통자이=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영통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 총 65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영통자이는 반경 1km 안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고,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의 시작점인 반월역(가칭)이 신설될 계획이다. 수원 잠원초등학교, 잠원중학교, 망포중학교, 망포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망포 학원가도 인접했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나노시티 기흥캠퍼스·화성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어 직장·주거 근접성도 갖춘 단지라고 GS건설은 소개했다. 망포동은 가장 최근 분양이 2016년 12월로, 그간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다. GS건설은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영통구에 동수원자이1차(1천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와 함께 총 4천222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통자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문의 1600-3113
-미니 수익형 부동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지식산업센터)=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가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2층의 ‘가양역 데시앙 플렉스’는 대지 5238㎡에 건축면적 3131.29㎡, 연면적 4만6741.37㎡ 규모다. 모듈화된 단위공간계획을 통해 다기능 업무공간과 쾌적한 조경계획 연출이 가능해 회사 상황에 맞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공과 강제 급배기 방식 개별 환기 시스템을 갖췄다. 지상 1층은 테라스 브런치 카페, 레스토랑,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발코니 면적 극대화로 서비스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고 자연과 사람, 도시가 어우러진 오픈 스페이스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공개공지도 1085.11㎡로 넉넉하고 조경면적은 790.08㎡에 달한다. 골드라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급행 역세권에다 5호선 발산역도 지척이다. 게다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에 몇 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탁월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김포공항이 승용차로 10분 거리이며 인천공항 고속도로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동북아 일일 비즈니스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상암DMC, 마곡R&D시티 등과 지근거리로 서남권 산업클러스트의 중심 프리미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바로 앞에 조성되는 ‘CJ타운’도 몸값을 현격하게 올려줄 호재다. 10만5000㎡ 업무시설과 아파트 1200가구 규모의 ‘CJ타운’은 상주 인구 확대에 따른 비약적 상권 성장을 예약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아래 타 상품과 달리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3%미만의 낮은 금리로 타 상품 대비 수익률도 높다. 전매제한이 없고 1가구 2주택에도 해당이 안돼 종부세도 없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는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문의 02-6082-1612
●덕은지구 드림코어테라스(소형 오피스)=명품 자족도시라고 불리고 있는 덕은지구는 제2상암이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체면적 대비 1.3%의 상업지 비율로 상가의 희소성이 높은 덕은지구에 상업시설 ‘덕은지구 드림코어테라스’가 분양중이다. 가양대교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위치에 덕은역도 바로 앞으로 생길 예정으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이 장점이다. 덕은지구는 총면적 64만㎡로 8개 단지, 약 5000가구로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상암지구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여 직접 서울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제1,2자유로 등이 바로 연결되어 여의도, 마포, 인천공항, 일산 등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가지며 가양대교, 성산대교를 이용한 강남으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덕은지구에서 20분 이내 거리에 상암, 여의도, 합정, 능곡이 위치하며 마곡, 가양동, 수색동 위치 반경 6km 내외에는 김포공항도 위치하고 있다. 덕은지구의 드림코어의 장점은 한강변과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토지이용계획도상 한강에 인접한 영역에는 고층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지만 덕은지구에서 한강뷰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강과 매우 가까워 녹지나 한강공원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은 커다란 장점이다. 주변 개발 호재가 많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고양시는 옛 국방대 터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덕은지구 드림코어테라스는 지하2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로 1층에는 F&B, 1층과 2층을 연계하는 업종, 일반음식점, 은행, 세탁소, 약국, 편의점 등 실생활 편의 중심의 업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2층에는 전문식당가, 증권 및 보험회사 등의 업종을 권장하고 있다. 3층은 레스토랑, 씨푸드뷔페, 코인노래방, 스몰 펍, pc카페, 이자카야등 엔조이 라이프 업종, 4층은 뷰티, 치과, 소아과, 한의원, 피부과, 내과, 안과 등 메디컬 업종을 권장하고 있다. 5층과 6층 역시 메디컬 업종을 7층은 스포츠시설로 권투, 주짓수, 체육관, 에어로빅센터, 필라테스 센터와 같은 헬스케어 중심업종을 권장한다. 8층부터 12층은 섹션오피스로 분할형 구성으로 소형, 중형, 대형 오피스 구성이 가능하며, 스튜디오형과 오피스형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3층에는 스카이라운지로 모던바, 페밀리 레스토랑 등 업종을 권하고 있다. 서울 생활권 상업시설 드림코어테라스는 입지, 교통망, 인프라, 배후수요가 잘 갖춰져 있으며,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상암과 같은 직접 서울생활권으로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있다. 문의 010-2337-8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