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봉산~앵봉산 구간 트레킹
(월드컵경기장역-봉산(209m)-앵봉산(235.1m)-연신내역 구간)
▣ 트레킹 코스 : 10.7km, 3시간45분 (실트레킹시간 3시간18분, 3.25km/h)
☞ 코스 : 월드컵경기장역(13:11)-불광천/증산동 갈림길 (13:34/1.7km)-증산체육공원(13:45/2.3km)-봉산편백나무치유의숲전망대(14:20/3.9km)-봉산 봉산정(15:03-15:15/6.1km) -서오릉고개.생태공원(15:32-15:41/7.1km)-앵봉산(매봉 16:21/ 8.7km)-선일빅데이터 고(16:46/9.9km)-연신내역(16:56/10.7km)
☞ 하산뒤풀이 : 연신내역 4번 출구 로데오거리 '둥지-파전,홍어전, 전치국수'(17:00-19:30)
봉산(熢山) 정상(209m) 봉수대에서...
은평구에 있는 산으로서 봉수대가 있어 봉산(熢山)이라하며 봉령산(鳳嶺山)이라고도 한다
앵봉산(매봉) 정상(235.1m)에서...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진관동, 고양시 덕양구 사이에 걸쳐 있는 산이다. 해발 고도가 낮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볍게 등산하기에 좋은 동네 뒷산으로 이름의 유래는 꾀꼬리(鶯)가 많다하여 앵봉이라 붙여졌으며 오늘날 에도 봄여름철에 꾀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 걷기 좋은 숲길 봉산 ~ 앵봉산 산행 story ●
산행기점 월드컵경기장
장미로드길 불광천을 따라...
불광천변 가로수길에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불광천의 빨간장미도 길동무하고...
증산동(시루뫼)의 유래
증산동은 시루뫼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마을 뒷산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모양 같다하여 나온 지명이라한다. 원래 증산(甑山)이었으나 시루는 밑이 뚫려 있어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하여 갑오경장 무렵부터 증산(繒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증산체육공원에서 잠시 인증 후 본격적인 봉산 숲길로 접어든다
햇볕 가리개 그늘이 있어 더없이 걷기 좋은 봉산 솦길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마냥 좋다
걷기 좋은 짙은 신록이 있는 숲길의 이미지 만큼 넉넉한 산행의 여유를 느껴본다
봉산 전망대(1)에서 바라본 북한산 그리고 백련산, 인왕산 풍경
숲길 명칭도 "숲이 좋은 길 봉산"이란다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 정자 쉼터
편백나무 숲이 있는 봉산 전망대
산편백나무숲 등로상에 자리 잡고 있는 곤충호텔이 요모조모 이쁘게 설계 제작되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숲이 있는 봉산 전망대(2)에서 바라본 북한산 그리고 백련산, 인왕산 풍경
봉산무장애 숲길
봉산에서 앵봉산으로 이어지는 숲길 사이로 낮으막한 봉우리를 이어주는 수 많은 갈지자 계단 데크 등로가 아름다운 선형 풍경으로 다가선다.
육산의 포근한 숲과 계단데크 등로는 서오릉 고개를 지나 앵봉산 까지 계속 아름다운 길로 이어진다
계속 이어지는 계단이 불편하면오솔길 같은 우회로를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봉산 정상 봉수대를 바로 앞에다 두고...
봉산 정상 봉수정(209m)
봉산 봉수대
서오릉고개 쉼터에 세워진 윤동주 시인의 시비 '새로운 길'
새로운 길
- 윤동주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사람과 동물의 편의성을 고려한 자연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서오릉고개 연결 통로
서오릉고개 계단을 바로 올라서면 아늑한 숲속 무대 겸 숲속 쉼터가 있다
앵봉산 생태놀이터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야 앵봉산으로 이어진다
계단이 엄청 많은 봉산~앵봉산 마지막 코스 심하게 급해진 경사도 높은 계단을 만난다
봉산(鶯鳳山) 정상(235.1m)에서..
앵봉산(鶯峰山)은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사이에 있는 해발 235.1m의 산이다. 창릉천이 동서와 북쪽을 감싸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주변에 서오릉과 지축역, 구파발역이 있다.
앵봉산 인증 후 하산뒤풀이를 위해 새로운 루트 대성고-선일빅데이터고를 거쳐 연신내역 방향으로 하산한다
연신내역 4번 출구 먹자 골목 풍경
하산뒤풀이 전집 "둥지"
막걸리 5통이 2시간반만에 비워진다
그리곤 잔치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담뿍 채우고....
좋은 친구와 좋은 산에 같이 어울려 막걸리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고 그리고 이어지는 후식의 그 맛이란 동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힐링 산행의 진정한 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