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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누군가에겐 파란색이 아닐 수도 있다.
롬 12:2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저는 2001년에 입대했고, 제 군생활의 주 임무는 경계근무였습니다.
평소에는 3교대를 하고, 인원이 부족하거나 훈련기간에는 맞교대를 하여
24시간 동안 하루 최소 7~8시간, 최대 10~14시간을 부대정문이나 초소, 철책 등에서
총으로 무장한 채 대화는 거의 없이 경계나 순찰을 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을 하는 시간이 많았고, 그 때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보는 색깔은 모두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파란색이 누군가에게는 녹색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어릴 때부터 보며 자라온 녹색을 파란색이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파란색은 원래 이런 색, 식물과 같은 색’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이 혼자 다르게 보고 있다 해도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다.
여러 명이 푸른 하늘을 보며 “와~ 오늘 하늘이 참 예쁘다. 정말 파란색이네!”하고 있어도
그 중의 한 명은 녹색으로 보이는 하늘을 보면서
“진짜 파랗고 예쁘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특정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색맹이라고 하여
삶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안과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가 있지만
이 경우는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색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고,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방법도 없다.
그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같은 색깔도 모니터의 사양에 따라 색감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처럼
여러 명이 같은 녹색을 보고 있더라도
사람에 따라 진한 녹색의 명도와 채도로 보이는 사람도 있고,
연녹색으로 보이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자신의 눈에 비춰지는 상은 누군가와 공유할 수 없는 철저히 개인적인 영역이기에
혼자만 완전히 다른 색으로 보고 있다 해도
그것을 타인에게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도,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보고 있는 색깔은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색깔과 완전히 다를 수 있고,
혼자 다르게 보이고 있는 사람이 저나 여러분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생 그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증명할 수가 없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만 다른 색으로 보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생각은 어디에도 쓸데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신앙과 연관지어보면 유익한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의 주제에 관해 묵상할 때에
군인시절에 했던 상상을 하나님께서 떠올리게 해주셨습니다.
겔 44:23
(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고전 2:14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어려서부터, 혹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고 성경을 읽은 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의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된 사람의 눈에는
죄가 당연히 죄로 보이지만
철저히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세계관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눈에는
죄가 죄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품은 세계관과 가치관을 따라
같은 것을 보면서도 각기 다른 해석을 하거나 전혀 다른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법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성적관념 중에는
‘성행위가 왜 꼭 부부사이에서만 가능한 거지? 누가 그렇게 정했어?
누구든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거 아니야?’하는 것이 있고,
실제로 이런 관념이 팽배한 국가, 혹은 개인은
배우자 외의 다른 사람들과도 아무런 죄책감 없이 간음의 죄를 범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동성애와 관련해서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게 죄야?
사람들은 왜 이성을 사랑하는 것만 옳은 거라 하고, 동성을 사랑하는 건 죄라고 해?
고리타분한 옛날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만든 규칙 아니야?“하면서
동성애의 가증한 죄를 범하면서도 그것이 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오늘날 어떤 목회자들은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가증한 죄로 정의 내리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거부하여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아예 자신이 동성애자가 되어 그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을 정말로 몰랐다면 그 목회자는
성경을 단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 가짜 목회자, 즉 사기꾼이며,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스스로 동성애자가 된 목회자는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면서 마귀를 따르는 자이기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목회자가 된 사람이 아니라 확실히 자의로 목회자가 된 사람입니다.)
요일 4:1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레 18:6-30
(6) 각 사람은 자기의 살붙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7) 네 어머니의 하체는 곧 네 아버지의 하체이니 너는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8) 너는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아버지의 하체니라
(9) 너는 네 자매 곧 네 아버지의 딸이나 네 어머니의 딸이나
집에서나 다른 곳에서 출생하였음을 막론하고 그들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0) 네 손녀나 네 외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하체니라
(11) 네 아버지의 아내가 네 아버지에게 낳은 딸은 네 누이니 너는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2) 너는 네 고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버지의 살붙이니라
(13) 너는 네 이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어머니의 살붙이니라
(14) 너는 네 아버지 형제의 아내를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숙모니라
(15) 너는 네 며느리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는 네 아들의 아내이니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16) 너는 네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이는 네 형제의 하체니라
(17)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하지 말며
또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살붙이이니 이는 악행이니라
(18)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의 자매를 데려다가
그의 하체를 범하여 그로 질투하게 하지 말지니라
(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히 13:4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모든 것을 창조하신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의 질서와 법도가 세상의 기준인 것을 알지 못하기에
자신이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생각이 흐르는 대로,
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결정하여 확정짓고,
그렇게 악한 마귀로부터 세뇌를 당한 채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아니하며,
세대를 거듭할수록 이 세상이 점점 더 타락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같은 파란색을 바라보면서도 누군가에겐 전혀 다른 색깔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방금은 성적인 부분만을 예로 들었지만 이것은 우리 인생의 모든 부분에 적용됩니다.
어려서부터, 혹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이후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도를 인생의 철저한 기준으로 삼은 사람은
죄가 무엇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를,
진리가 무엇인지를 확고히 정의 내렸기에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가치관, 악한 마귀의 가르침에 미혹되어 빠져들지 않습니다.
만약 죄를 범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고는 있기에
회개하여 돌이킬 기회가 주어집니다.
반면 하나님께서 정의 내리신 죄를 자기 마음대로 죄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멸시하기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마귀가 권하는 악한 가르침을 우선시 하는 불순종의 사람들은
자신이 범하고 있는 죄들이 잘못이라고 인지하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여 돌이킬 기회마저 잃은 상태, 양심에 화인을 맞은 상태로서
수많은 죄 가운데서 영적으로 심각한 병자가 되어
확실히 지옥으로 향하는 길을 걷고 있으면서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또한 자신은 교회에 매주 열심히 다니고 있으니 당연히 천국에 갈 거라고,
과거 언젠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 적이 있으니
한 번 받은 구원은 절대로 취소되지 않는다고 크게 착각하면서
매일 죄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단절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교회에 다니면서도 세상의(마귀의) 가르침에 강하게 세뇌되어
인터넷상에 올라와있는 악한 가치관들을 최우선의 가치로 믿으며,
세상과 쾌락을 가장 사랑하고 숭배하는 모습으로
그저 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면서 거침없이 죄로 빠져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죄에 더욱 깊이 빠져들며 타락해가면서도
양심에 화인을 맞아 죄책감마저 없다는 점은 절망적입니다.
이처럼 세상이 점점 악해져 갈수록,
악한 마귀의 대중문화가 사람들을 세뇌할수록,
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질서와 멀어질수록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정신을 차리고 성경말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매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께로부터 새 힘을 받아야 합니다.
살전 5:5-11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벧전 4:7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우리마저 하나님의 질서와 법도를 지키지 않고, 하찮게 여기며 내다버린다면
지킬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렇게 이 세상은 선악의 구분이 없는,
그야말로 마귀와 마귀를 따르는 자들의 소굴이 되어버릴 것이며,
하나님의 마음은 슬프실 것입니다.
레 18:4-5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우리는 앞으로의 모든 상황에 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언제 죽음을 맞이할지를 알지 못하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도 예측할 수 없으며,
예고 없이 일어나고 있는 사건/사고들, 질병, 생활고, 전쟁, 자연재해 등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완전하게 준비되어 요동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상황에 대비가 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오늘 말씀의 주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한 성경적 세계관을
각자의 마음속에서 확고히 하여
흔들림 없는 강건한 믿음과 올바른 가치관을 품어야만 가능합니다.
안 그래도 연약한 성정의 우리가 아무런 준비마저 되어 있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들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고, 믿음을 버리며,
결국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신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 속에서
신앙적 가치관이 확고히 정리되어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앙을 잃지 않을 준비가 완료된 마음이 있다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견고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끝까지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 하나님의 세계관과 육신적 세계관 사이에서
애매모호하게 양다리를 걸친 상태로 힘든 일들을 만나게 되면
언젠가는 무너지게 될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은 모습으로서
끝내 믿음을 버리고, 원망과 절망 속에서 멸망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저 세상의 풍조에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에 와르르 무너져 내릴 것인지,
모든 일을 대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대처하는 모습으로 확고히 준비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믿음 안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할 것인지는
오늘 각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그땐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어떤 마음이 될 것인가? 그래도 하나님을 향한 나의 믿음은 여전히 견고할까?‘ 등을
평안할 때에 미리 상상해보며 스스로를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우리의 상상과 눈앞의 현실은 엄연히 다르기에
우리는 더 좋은 방법, 확실한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방법은 오늘 말씀의 주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성경말씀으로부터 배운 기독교적 세계관을 기준으로 한 가치관의 인생을 매일 살아가며,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앞으로 나아갈 새 힘을 얻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나를 최고로 사랑해주고 계시는 하나님을 이제는 나도 최고로 사랑하기에
영원히 변치 않을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의 질서로 인하여 항상 내 마음에 안정적인 평안이 있고,
더불어 앞으로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된다는 소망이 나에게 확실히 있다면
저와 여러분들은 앞으로 있게 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요동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안에 견고히 설 수 있습니다.
마치 연극이 끝나면 배우들이 그 역할에서 벗어나 각자 자기 인생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또한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을 하다가 게임을 끄면 각자의 현실로 돌아가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 하룻밤의 꿈과 같기에
이 짧은 삶이 끝나면 진짜 현실인 천국으로 돌아가서
영원하고도 진정한 인생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각자의 마음에서 확고히 하며,
하나님과 관련된 모든 것에 즐거워하면서 인생의 모든 일을 대한다면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처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죄에 물들어 썩어가고 있는 세상 속에서도
구별된 자, 하나님께 속한 자들로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마 13:36-52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여러분들도 목도하고 계시는 바, 온 세상이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사건/사고/재난들, 전쟁도 쉽게 일어나고 있는 분위기의 세계정세,
국제적인 경제난, 이단과 사이비들의 과도한 득세와 정치장악,
순수했던 교인들마저 세상 복과 돈과 쾌락과 정치선동에 심하게 물들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하나님의 질서와 법도를 등진 채 타락해가고 있으며,
그 타락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정신을 차리고,
세상의 가치관과는 구별된 자로서 매일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의 법도만을 따르면서
기도로 하나님과 매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순종하는 참 그리스도인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감당하기 힘든 날들이 우리에게 올지라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꼭 붙들고,
굳건한 믿음으로서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의 앞으로만 나아간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천국의 평안을 받아
진정한 행복과 안정감이 무엇인지 알게 되며, 조금도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죽음이 건네주는 이별은 남은 이들에겐 때때로 슬픔과 그리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죽음이야말로 인생의 다음 장이자 영원한 마지막 장인
천국에서의 영원한 진짜 인생을 시작하는 기쁨의 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질서, 성경적인 세계관을
반드시 우리 마음의 유일한 가치관으로 삼고,
마귀가 주입하려드는 육신적, 세상적 가치관을 거부해야 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그 날, 너무나도 중요하고 기대가 되는 그 날을
우리는 지금, 매일 준비해야 합니다.
매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이 땅에서의 내 삶이 오늘 끝난다 해도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을 하루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그런 삶을 시작한 자들은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로는 결코 우리 자신을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제는 배설물로 여기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생은 세상이 막을 수도,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우리 마음중심의 법도로 삼고,
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사는 인생, 이것이 바로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곧 구원을 받게 될 하나님 자녀들의 인생입니다.
부디 이 좁은 문과 협착한 길, 생명의 길의 끝까지 당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점점 악해져가고 있는 이 세상, 날로 위험해지고 있는 이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이 언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를 알지 못할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끝까지 하나님께 속한 자로 남을 수 있을지에 관해 거룩한 고민을 해보며,
과연 오늘의 나는 하나님의 법도와 질서를 기쁘게 따르고 있는 자인지,
아니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악한 가치관과 육신적, 쾌락적 세계관에 오염된 채
자기 마음대로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으며,
그저 이 세상과 돈과 육신의 안전만을 사랑하면서 썩어가고 있던 자는 아닌지
심각하게 점검해봄으로서
앞으로 우리에게 있을지 모를 힘겨운 날들을 미리 대비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한 명씩 서서 상, 혹은 벌을 받게 될 영광의 그 날을
후회 없이 지금 잘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딤후 2:15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4.27.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86장 힘차게 일어나
1. 힘차게 일어나 용감히 싸워라 저 마귀 물리친 옛 성도들같이
그 어떤 형벌 당해도 주 영광 드러내리라
2. 옛 성도 걸어간 그 길을 따라서 이 거룩한 싸움 늘 싸워 이기며
이 세상 유혹 물리쳐 내 주만 따라 가겠네
3. 힘차게 나가자 큰 싸움할 때에 주님의 강한 손 내 능력되시면
저 마귀 능히 물리쳐 늘 승리하게 되리라
4. 주님만 의지해 힘차게 나가자 이 거룩한 싸움 곧 끝이 나리니
저 승리의 면류관을 내 주가 주시리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하나님의 질서만을 따라 지금부터 영원히
하나님께 속한 자로 존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어려서 부르던 "똑바로 보고싶어요"
란 찬양이 생각 납니다. 물론 말씀의 핵심은 잘못볼 수도 있다지만
파란색을 파란색으로 볼 수 있는 온전한 눈을 갖고싶습니다.
세상이 점점 타락하여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는다 해도
앞으로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만 살아가시어
죄를 죄로 여기는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남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5.02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