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산(561.3m) 서당골봉(466.1m) 왕래산(363m) 안산(△342.6m) 석새끝(370.6m) 성미산(231.3m)은
충청북도 보은군의 마로면 소여리, 송현리, 임곡리. 관기리에 소재한 산이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무명봉인데 오록스맵 Korea지도에 그 이름이 나오는 산이다.
네이버나 다음지도에도 그 이름이 나온다. 산 이름의 유래는 알지 못한다.
▶산행일ː2024년 01월 30일(화)
▶산행지ː 고봉(148m) 성미산(231..3m) 석새끝(370.6m) 안산(342.6m) 왕래산(362.7m) 왕래산(336.7m)
서당골봉(466.1m) 덕적산(561.3m)
▶코 스ː 고봉정사-고봉-성미산-둑재-석새끝-안산-왕래산-왕래재-서당골봉-농장-덕적산-말목재-적암주차장
▶난이도ː B+
▶누구랑ː부산 등대산악회
▶시 간ː11:46∼16:48(휴식.목욕 포함 05ː02분)
▶거 리ː약 11.23㎞/ (오르내림포함 약 12.21km)
▶날 씨ː구름 (구름.안개/ 미세먼지)
☞고봉정사(들머리)ː충북 보은군 마로면 청산관기로 1377
☞구병산관광지(날머리)ː충북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159
고봉정사(孤峰精舍:충북기념물 51)는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조선전기 최수성·김정·구수복 등이 창건한 서당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불. 1984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단으로 쌓은 석축을 기단으로 하고
그 위에 정방형에 가까운 모양의 덤벙주춧돌을 놓고 민흘림으로 된 둥근 기둥을 앞면에 4개, 옆면에 3개씩 세워서 지었다.
공포(栱包)는 익공식(翼公式), 처마는 겹처마이다. 평면의 구성은 오른쪽에 온돌방, 왼쪽에
우물마루, 방과 마루 사이에 기둥을 둔 형식이다. 기둥 사이에 분합문(分閤門)을 두어 두 공간을 연결하고 있다.
건물 바깥쪽은 온돌방에 쌍여닫이문을 달고, 마루에는 앞쪽에 분합문을, 옆면과 뒷면에 각각 쌍여닫이문을 달았다. 조선 중종 때
최수성(崔壽峸)·김정(金淨)·구수복(具壽福)등이 함께 창건하고 강학(講學)을 행하였으며, 구일봉(具壹奉)이 지금 자리로 옮겼다.
충청북도 보은군의 면 동쪽으로 상주시, 서쪽으로 탄부면, 남쪽으로 옥천군, 북쪽으로 장안면과 접한다.
면소재지인 관기리는 보은에서 보은읍 다음가는 번화가...이고 왕복 4차로의 25번국도 우회도로도 있긴 하지만 읍과는 갭이
좀 크다. 현재는 이웃 장안면 산업단지에 우진플라임 이라는 회사가 들어오면서 상권이 조금 살아났다.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흑연탄광이 있었기도 했으며, 지금은 석탄 탄광 몇 군데가 남아 있으나 폐광. 관광지로는 구병산, 고봉정사, 서당골 관광농원이
대표적이다. KT의 위성지구국이 있고, 서산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가 있다. 학교는 관기초, 세중초가 있다.
임곡리의 경우 바로 옆에 상주시 화남면 임곡리와 붙어 있는데, 실제로 원래 역사적으로 같은 마을이었다고 한다.
언제 갈라졌는지는 불명이나, '한 이름 두 행정구역'의 사연이 여러 번 기사화되기도 했다, 부속도서를 제외한 남한 본토의
정중앙이 보은군 마로면 갈평리 산 10-2에 있다. 상주시 화남면, 옥천군 청산면과 경계를 접한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51호 고봉정사(孤峰精舍)는 조선 중종14년(1519) 기묘사화 때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문정공 원정
최수성선생이 건립하여 문간공 충암김정, 병암구수복선생 등과 한때 시를 읊으며 강학하던 곳이라고 전한다.
원정 최수성(1487~1521)은 당시 명망높은 학자로서 시문 서화 음률 수학에 뛰어났으나, 중종 16년(1521) 신사무옥에 관련되어
사형되었으며, 후에 영의정으로 추증되었으며, 충암(冲菴)김정(1486∼1520)은 조선전기 문신으로 중종 2년(1507)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병조정랑, 이조정랑 등을 거쳐 이조참판,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영의정으로 추증되었으며 병암(屛菴)
구수복(1491~1535)은 과거에 급제하고 이조좌랑을 지내고 부제학에 추증되었다. 그 후 병암5대손 구일봉이 삼파연루봉 정상에
퇴락되어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고봉정사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은 소규모 팔작집 고봉정사가 있는데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서체이고 왼쪽으로 원정, 충암, 병암 선생을 모신 사당이 있는데 고봉사이다.
현판은 1982 최규하 대통령의 서체이다,
오른쪽으로는 1640년 10월에 만들었다는 유사시 족보와 관련된 문서를 보관하기 위한 능성구씨 보갑이 있다.
정사의 앞쪽에는 수백 년 된 회화나무가 있는데 나무의 그늘 때문인지 마당은 이끼로 뒤덮여 있다.
석새끝은 산마양이 석새삼배(석새 240올의 날실로 짠 베라는 뜻으로 성글고 굵은 베를 이르는 말)에서 유래한 듯 싶다.
덕적산(561.3m)은 산밑나인벨파크에서 안전시설 (픽스로프와 목책계단)을 설치해 두어 험한 산임에도 등로가 양호하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