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44코스 2024.04.25 평산항 13.5km
평산항 ㅡ>임진성 ㅡ>천황산임도 ㅡ>장항해변 ㅡ>서상항
어제 대량마을로 들어갈때보다 오늘 가는 평산항은 교통편이 많이 좋고 첫 차도 7시쯔음 출발하기에
터미널 근처 백반집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남해의 농어촌 버스는 출발 시간만 정확하고 도착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니 어제 평산항에서 올때보다 오늘 평산항으로 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평산항에는 두개의 안내판이 나란히 나란히~~~~
버스에서 내리니 언덕위 도로라 어제 도착하여 둘러본 평산항이 아래로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 바로 산으로 들어가는데 이곳도 다랭이밭이다
남해의 남면은 모든 산이 다랭이밭인듯 하다
지금은 풀들에 뒤덮여 있어 형태만 있을 뿐이다
멀리 보이는 산도 버려진 다랭이 밭~~~
산을 돌아 반대편으로 넘어오니 이곳은 다랭이밭에 태양광을 설치해 놓은 곳도 보이고 군데군데 농작물을 심어 놓은 밭도
보이는데 이렇게 농사를 지을수 있는 것은 물이 풍부했기 때문이란다
경남도 기념물이라는 푯말이 보이는데 우리가 가는 길이 아니라 사진만 찍고 돌아서는 남푠님~~~~
산을 내려와 차가다니는 도로로 나왔는데 도로가 바로 옆에 있는 감나무가 있는 집이 폐가이다
사람의 온기가 사라지면 집은 바로 망가지는 것 같다
도로를 건너면 학교도 있는데 폐가인 집들이 여러채 보인다
담쟁이 덩쿨이 이쁘게 올라온 골목길 군데 군데 폐가가 보이는 것이 안타깝다
마을을 빠져 나오니 갑자기 2차선 도로와 차선 넓이와 비스한 인도가 나온다
다니는 차량들도 많고~~~
아난티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어서 도로 정비가 잘되어 있었던 것이다
어제 저녁 버스를 타고 지나갈때 리조트 옆 골프장이 환이 불을 밝히고 있었는데 요런 시설 때문에 도로도 뻥~~~뻥~~
리조트 건물을 뒤로 하고 임진성이 있는 산으로~~~~
이제 남해 바라길 임진성 코스 시작점에 와 있다
울창한 나무들덕에 햇살을 피할수 있어 좋은데 이른시간이라 약간 쌀쌀하다
햇살아래 임진성의 모습이 드러난다
우리는 임진성의 뒷편으로 올라온 것이다
임진성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한편으로는 로즈마리를 심은 밭이 보이고 반대편으로는 고사리밭도 보인다
산아래 마을에는 잘 정돈된 밭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농촌이지 어촌인지~~~밭에는 벌레는 잡는 요런 통이 태양광판한과
한조로 수없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효과가 있을까 싶다
남면의 지나 서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임도길을 알려주는 표식도 보인다
남면에 이어 서면에서도 다랭이 밭을 많이 볼수 있는데 이곳의 다랭이 밭은 곳곳에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볼수 있다
첩첩 산중에 둘러싸인 마을의 잘 정리된 농지가 보인다
이게 무슨일인지 ~~~임도를 걷는데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부부를 만날수 있었다~~~대~~~박~~~
아난티 리조트와 골프장 주변의 모습~~~~대박이다~~~
걸을면서 볼수 없었던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 곳이 이곳이었다
이곳 전망대 정자는 보물이다
전망대를 지나 내려오는 산골짜기가 돌 무더기인 곳이 여러 군데 보인다
임도 바닥에 표식을 붙여 놓았다
임도의 구간이 어디쯤인지 알려주는 표식도 보인다
이곳 다랭이밭에는 묘지도 함께 자리하고 있고 묘지를 지키는 허수아비가 두개 딱 버티고 있다
저 멀리 건너 바다가에 보이는 흰 건물들이 무엇일까 싶었는데 여수쪽 국가자원비축기지라고 한다
조그마한 장항해변을 지나 마지막 지점인 서상항까지 걷는 해안길은 여수와 하동이 바로 코앞인듯 보이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