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여름날의 귤림풍악’ 이달 13일 공연

[로즈/이숙진/천안.제주]

마로, ‘여름날의 귤림풍악’ 이달 13일 공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7.0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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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마로스튜디오에서 국악과 합창, 미디어아트의 향연

마로, ‘여름날의 귤림풍악’ 이달 13일 공연

제주의 전통예술단체이자 사회적기업 (사)마로(대표 양호성)가 오는 7월 13일 토요일 표선면 마로스튜디오에서 ‘여름날의 귤림풍악’ 공연을 개최한다.

‘여름날의 귤림풍악’은 귤의 사계를 테마로 만든 사단법인 마로의 레퍼토리 공연이다. 7월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한 국악과 미디어아트, 어린이들의 합창을 더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ESG 가치를 추구하는 서귀포 사회적경제 체험여행 ‘서라운드트립'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관람료의 50%를 지원한다.

양호성 사단법인 마로 대표는 “여름날의 귤림풍악은 서귀포의 자랑인 귤을 주제로 함께 노래하고 어우러지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이번에 성사된 표선면 가마리 ‘즐거운 아이들 합창단’과의 협연처럼,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자주 마련하여 마을에서 문화예술 공동체를 이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로, ‘여름날의 귤림풍악’ 이달 13일 공연

2005년 사물놀이패로 시작한 마로는 표선면에 터를 잡고 활동을 지속해 왔다. 표선면은 공연장 등 문화기반 시설이 약해 도내의 대표적인 문화 불균형 지역으로 분류된다. 작년 마로는 표선면에 창작공간 ‘마로스튜디오’를 세우고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예술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 공연 문의 및 예약 (사)마로 064-722-0129

마로, ‘여름날의 귤림풍악’ 이달 13일 공연

[홍장군/홍거표/남양주]

풍악도 실제로 들으면 흥이 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