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소식] 2025년 정기총회 잘 마쳤습니다.

[신농씨]

삶의 뿌리를 찾아 농부가 되려는 사람들과 농부들의 벗이 되자!

생태 가치와 자립하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자!

소농의 삶에서 ‘자율성’과 ‘가꾸는 삶’의 철학을 배우고 실천하자!

2025년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정기총회 잘 마쳤습니다.

새로운 위원님들과 함께 올해 사업을 잘 준비하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1.2025년도 사업 기조

 우리 단체는 1998년 생태귀농학교 1기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생태귀농학교 34기를 운영하였습니다. 20년 동안 약 1800여명의 도시민들이 귀농교육을 받고 300여 명이 귀농하여 농부의 삶을 살고 도시 회원들은 도시에서 생태적 삶을 일구고 있습니다.

 2007년 4월 13일 비영리민간단체 광주전남귀농학교로 창립을 하고 2017년에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로 이름을 변경하여 귀농운동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정부의 귀농정책 변화와 내부의 사정 등으로 우리 단체의 중심 미션이었던 생태귀농 교육을 2018년 생태귀농학교 34기를 끝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단체는 귀농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부를 만든다는 중심 미션을 잃고 방황하며 2019년 1년 동안 치열한 논쟁과 학습 등을 통해 우리 단체의 미션을 새롭게 정립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정기총회에서 우리 단체는 새로운 미션과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립하고 미션에 걸맞은 실천사업들을 전개해 왔습니다.

우리 단체는

-삶의 뿌리를 찾아 농부가 되려는 사람들과 농부들의 벗으로

농(農)이 가진 다원적 가치가 시민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생태가치와 자립하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소농의 삶에서 ‘자율성’과 ‘가꾸는 삶’의 철학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단체의 미션으로 정립하였습니다.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 농의 가치를 시민사회 속으로 확산을 목표로 <농인문학강좌&소농의밥상>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그해 4월 첫 강좌를 열고 2024년 11월 강좌까지 44회 강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매회 40-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강연에 참여하며 농의 현재와 미래를 공부하고 고민하며 생태문명 전환의 시대을 개척하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광주토종학교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광주토종학교 5기를 배출하였습니다.

토종씨앗으로 토종농사를 짓고 공부하는 농사실습학교인 광주토종학교는 1년 36강, 농사와 공부 ,씨앗과 밥상, 생태순환적 삶을 몸으로 터득하는 과정으로 매해 12-15명 정도의 새로운 분들을 만났는데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토종학교 과정을 수료한 분들이 회원이 되고 운영위원으로 봉사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8년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광주도시농부들과의 월례강좌(6강)를 통해 서로 학습하며 그해 6월 첫 장을 연 ‘보자기장’은 2024년 11월, 6년 세월 동안 20회차 장을 열었고 ‘토종씨앗과 소농이 함께하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자기장,지구농장터,한새봉개굴장은 광주농부시장네크워크로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0여 명으로 줄었던 우리 단체의 후원회원은 운영위원들의 열정적 회원 배가 노력으로 2024년 12월 현재 230-250여명으로 늘었고 2024년 12월 공익단체로 지정되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재정자립을 하기엔 후원회원의 기반이 약합니다.

 -우리 단체의 운영위원들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6차의제 중 ‘지속가능한먹거리전환위원회’ 의제를 주도하며 광주광역시의 농업,먹거리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광주도시농부축제,광주비건페스티발 등을 협업하며 기후미식도시 광주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션을 정립하고 새로운 실천 활동으로 조직의 기틀을 마련해 온지 벌써 6년째,

2025년은 지난 5년의 토대 위에서 다시 한 발짝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아주 중요한 때입니다.

1.사무국 복원을 위한 기반 마련 및 운영위원 지원 체계

1)대표·활동가 1인 체계에 대한 지원과 사무국 활동가 양성

-역할 분담에 따른 시스템화된 조직 운영의 기틀 마련

2)운영위원 사업별 책임 역할제

-대표 활동가:총괄 기획 및 진행/정책홍보:SNS관리(페북 및 카페관리)/대외활동/ 사업 전반

-사무국 활동가: 공모사업/ 회계관리 및 자료관리/신규 및 탈퇴회원 관리 지원

-도농교류분과: 보자기장/지구농장터/귀농귀촌 투어 및 일손돕기

-도시농업분과:유덕동기후농부학교/도시농부축제/광주도시농업시민협의회

-시민교육분과: 농인문학강좌&소농의밥상/토종학교 기획

2.회원 배가 캠페인 및 후원회원과 소통 강화

-사무국 상근 활동가 안정적 채용을 위한 기반 조성

-기존회원 증액 및 신규회원 가입으로 후원회원 300명 목표 달성

-인터넷 후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페이스북, 다음 카페 등

-후원회원 안내용 브로셔 및 후원카드 제작

-기부금영수증 발행: 공익단체로 지정(2024,1-2026.12.31.)

-대대적인 후원회원 배가 캠페인으로 상반기 50명 증원

(운영위원 1인 신규회원 2명 모집+기존회원 소개 유도 등)

-후원회원 정규적인 뉴스레터 발행

2.2025년도 기본사업

 1.교육사업

① 농인문학강좌&소농의 밥상/월1회 운영

- 우리 단체를 대표하는 ‘농인문학강좌’ 시민월례강좌로 진행

②토종씨앗으로 토종농사를 짓고 공부하는 광주토종학교 6기 운영

-       일시: 2025년 3월 23(일)~ 12월 7일(일) /총 30강

-       장소: 유덕동텃밭정원(서구 유촌동 820-8번지) 70여평

2.도농교류사업

1)   토종씨앗을 잇고 소농이 함께하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

●     협력사업 :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공동주최 및 운영

2)   지구농장터@광주극장(연대사업)

3.도시농업사업

1)   유덕동텃밭정원 기후농부학교@유덕동텃밭정원

●     20강(기후농부학교 강의 14강+체험 6강)

2)   2025 광주도시농부축제

●     개최일자 : 2025. 10월-11월중 3일간

●     개최장소 : 광주김치축제 연계(광주시청앞 (예정))

●     관람인원 : 10만명(농부, 시민, 도시농업인 등)

4.회원사업

1) 회원들과 함께하는 씨앗 및 모종나눔(봄,가을)

2) 귀농통문 발송

3) 분기별 회원전체 문자 발송 소식 전하기

2025년도 임원 선출

1. 대표: 임기 중 (임기:2024.2.-2026.2.)

- 신수오(호미한자루도시농업연구소, 생태귀농학교 13기)

2. 운영위원 선임안(임기:2025.2-2026.2)

총 21명(대표 1명, 기존 14명, 신임 6명)

<기존> 14명

이종국(14기,모두애사회적협동조합)

유진(16기,동구공공급식지원센터),

김금희(21기,영양교사,식생활교육광주네트워크),

이병백(21기,동구공공급식지원센터)

강준석(23기,고창서점마을), 김영대(맑똥작은정미소,한새봉두레),

홍연희(토종학교 1기,쌍촌청소년문화의집),

김규랑(토종학교1기,문화기획가),

정린(풍암농사학림,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김진아(채소연구소쿡앤아트), 박노신(토종학교3기,요리연구가),

유경미(토종학교3기,직장인), 신민정(토종학교 2기,환경교육 활동가),

김신자(플로리스트,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광주지회)

<신임> 6명

문형두(24기,(주)유티소프트)

유이랑(토종학교 5기,비건요리작업자)

박두희(토종학교 5기,직장인)

류동훈(도시농부,시민행복발전소 정책위원장)

김경미(토종학교 2기,직장인)

김육남(화순 농부,발효전문가)

3. 감사 선임안(임기:2025.2-2026.2)

강석환(31기,농부,교육사업)

홍덕희(21기,청호명리철학원)

삶의 뿌리를 찾아 농부가 되려는 사람들의 벗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