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경선 박사입니다. 강사모 회원 여러분께,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드리는 간절한 호소 드립니다.
저는 반려동물 행동학자로 『반려동물행동학』, 『빅데이터로 보는 반려동물산업과 미래』, 『반려견 바이블』과 『펫로스 – 하늘나라 반려동물이 보낸 신호』를 통해 여러분과 삶의 감정을 나누어온 최경선입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손이 무겁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이 공동체에 불편함을 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수 많은 반려견을 키우며, 사랑하고, 떠나보내며 펫로스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온 사람입니다. 제 글과 강연의 뿌리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며, 저는 그것이 삶의 신념이자 학문이자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이 신념은 단지 동물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약자, 고통받는 이웃, 말 없는 존재들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 인생을 건 마음으로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합니다. 그가 보여준 약자에 대한 시선, 공정과 회복을 향한 정책들,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과 공존에 대한 철학이 저의 삶과 너무도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 보호법 강화, 유기동물 문제 해결, 반려동물 등록제와 산업의 공공성 확보, 그리고 펫로스와 같은 감정적 문제까지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의 손길을 우리는 원합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가 그 실천의 길에 가장 앞장설 수 있는 사람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강사모 회원 여러분과 수 많은 보호자들의 진심을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우리 삶을 바꾸었듯, 우리도 이 세상을 바꾸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떤 선택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제 생명을 다해 지켜온 신념에 따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함을 선언합니다. 저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그리고 부디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나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생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지금 이 순간, 한 표가 아니라 한 마음을 담아 호소합니다.
2025년 5월 22일(목요일)
최경선 박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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