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10월 원주산오름산악회 정기산행 영암 월출산(809 m)계획
위치: 전남 영암의 보석 (월출산)
11년만에 다시 찾는 월출산!
강산이 얼마나 변했는지 확인하러 갑니다!
내용
높이 810.7m.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南國)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九井峯, 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道岬山, 376m) · 월각산(月角山, 456m) 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峯) · 국사봉(國師峯) 등이 연봉을 이룬다.
대체로 영암군에 속한 북쪽은 날카롭고 가파른 골산(骨山 : 돌산)이지만, 강진군에 속하는 남쪽의 산들은 비교적 산세가 완만한 육산(肉山 : 흙산)으로 되어 있다. 월출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때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렸다. 월출산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고려 명종 때의 시인 김극기(金克己)는 “월출산의 많은 기이한 모습을 실컷 들었거니, 그늘지며 개고 추위와 더위가 서로 알맞도다. 푸른 낭떠러지와 자색의 골짜기에는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며 기이함을 자랑하누나.”라고 예찬하였다.
그리고 조선 세조 때의 시인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도 “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 오르더라.” 하고 노래하였다. 월출산은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수석(壽石)이라고 할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천하의 악산(惡山)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월출산은 옹골찬 모습의 암석미를 이루어 영암의 상징이자 자랑으로 1973년 3월 서남쪽 도갑산 지역을 합하여 월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연 및 문화경관을 보호하고 국민 보건 ·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인정되어 우리 나라 20번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41.88㎢이며 공원 내에는 많은 문화유산과 사적지가 있다. 천황봉의 정상 가까이에는 거대한 월출산마애여래좌상(국보, 1972년 지정)이 방형의 감실이 만들어진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고, 이의 동쪽 사면에는 구절폭포(九折瀑布)가, 서쪽 사면에는 용추폭포(龍楸瀑布)가 있다. 이밖에 칠지폭포 · 은천폭포 · 대동폭포 등도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명한 사찰도 여럿 있는데, 특히 도갑사는 고려 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고찰로, 도갑사해탈문(국보, 1962년 지정) · 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1963년 지정) · 도갑사도선수미비 등이 있다. 도갑사도선수미비는 1974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또, 절의 입구에 있는 구림(鳩林)마을은 도선국사의 어머니 최씨가 빨래터에서 떠내려오는 오이를 먹고 도선국사를 수태하였다는 전설과,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건너가 학문을 전하고 일본황실의 스승이 된 왕인(王仁)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지금도 도선국사와 관련된 최씨원 · 백의암, 왕인과 관련된 책굴 · 돌정고개 · 상대포(上臺浦) 등이 지명으로 남아 있다.
도갑산 남동쪽 성전면 월하리에 있는 무위사(無爲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는데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1962년 지정)과 함께 극락전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그 밖에 무위사 선각대사탑비(보물, 1969년 지정)가 있다. 이 절의 동쪽 월남리의 월남사지(月南寺址)에는 월남사지 삼층석탑(보물, 1963년 지정)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보물, 1963년 지정)가 있다.
여기에서 월출산계곡으로 들어가면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가 있다. 구정봉 정상 아래 미왕재에는 억새밭이 드넓게 이루어져 매년 가을 ‘월출산갈대제’가 열린다. 월출산은 호남의 5대 명산인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순천의 조계산(曹溪山) 등과 함께 솥의 세 발처럼 우뚝 솟아 있다.
이 월출산의 천황봉에서 중첩한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황해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일몰 광경, 그리고 구림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가히 호남 제일의 장관이다. 특산물로는 궁중진상품으로 이름났던 참빗과 산란기인 3∼5월에 잡은 숭어의 알, 별미 있는 세(細)발낙지 · 짱뚱어(망둥어) 요리가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 주의 사항(필독)
1.산 행 지 : 영암 월출산(809m)
2.산 행 일 : 2025년 10월 18일 (셋째주 토요일) 무박산행
24:00시 따뚜주차장 집결 & 출발
3.산행코스 : A코스: 월출산국립공원주차장 ~ 천황사~ 구름다리~ 바람폭포~ 천황봉~ 금룽경포대 ~ 구정봉
~ 마왕재(억새밭)-도갑사주차장- 9km점심식사포함 6:30시간소요
B코스: A팀과 출발- 천황사- 구름다리- 천황사 버스탑승 원점회귀 - 도갑사이동
(산행루트는 현지사정 및 기상변화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4.산행난이도: 상급
5.산행시간 및 거리 : 약 6시30분 /후미 7:00시간, 약 9,0 km
6.참가대상 : 회원 / 비회원 모두 신청가능
7.회 비 : 80,000원
(선입금계좌: 농협352-2250-7834-33 원주산오름산악회 최성희)
8.준 비 물 : 점심, 시원한 물, 장갑, 스틱, 행동식, 및 개인 비상약 등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
9.산행리더
산악회장 | 진 국 | 010- 8786- 9795 |
등반대장 | 산 자 락 | 010- 3812- 0326 |
| 포 맨 | 010- 4198- 3996 |
총 무 | 축 협 | 010- 4321- 1766 |
10. 산행신청은 아래 글을 필독하신 후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본 원주 산오름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하여 법적인 책임이
없으므로, 개인별 안전산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회원 상호간의 인권을 존중하고 산악인으로서 긍지를 갖으며 항상 안전산행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상해) 보험은 안전 사고를 대비하여 각자 개인이 보험사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원주산오름산악회 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