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원주산오름산악회정기산행 (양구 봉화산) 계획
위치 : 양구군의 보석상자 봉화산(875m)
양구 봉화산은 군청소재지 남쪽, 소양호 물길 바로 북쪽에 자리한다. 산 전체가 국토정중앙면에 속한다. 그래서 논쟁의 여지없이 양구의 산이다. 높이는 정상석, 아니 항아리 정상석 기준으로 875미터다.
항아리형 정상석은 24년 10월 30일 양구에서 설치했다. 그 전에는 마땅한 정상석이 없었다. 대신 정말 작은 백자가 있다. 이번에 세운 항아리형 정상석도 백자 중에서도 양구백자를 형상화한 것이다.
양구에 백자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정상석 전에 작은 백자와 더불어 돌탑과 같은 조형물이 있다. 예전 봉화대를 형상화한 것이다. 산 이름 그대로 봉화대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동여지도를 살펴보면 ‘봉화산’도 없고 봉화대 표식도 없다. 대신 해동지도에는 사명산 오른편, 양구 남쪽, 현재의 봉화산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봉대산파’표기가 있다.
한자로 烽臺山罷이다. 해동지도에는 臺의 한자는 坌(먼지분)자에서 칼도(刀) 대신 입구(口)로 된 한자다. 마지막 한자 파는 마칠’파’다. ‘일을 마무리하다’라는 의미다. 해동지도 이전에 봉화대가 있었다는 의미다.
해동여지도는 1750년대, 대동여지도는 1861년으로 대동여지도가 100년 후다. 봉화대는 조선 선조 37년 1604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1]. 봉화대 표기에 진심인 대동여지도에 표식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1] wikitree 이범희 기자, “양구 일출 명소 봉화산에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것이 설치됐다, 바로...,” 2024.10.31.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현재 이름이 언제부터 기원하고 있는지 알수 없다. 이런 봉화산을 처음 인지한 계기는 20년 4월 18일 사명산을 찾았을 때다. 사명산 산정에서 바라보았다.
사명산 산정에서 바라본 모습의 첫인상은 양구하면 떠오르는 펀치볼이다. 산정에서 앞으로 곱게 펼쳐지는 산자락이 인상적이였다. 산행후 검색한 결과 봉화산이였다.
다음에 양구의 산을 찾으면 봉화산을 기약했다. 작년 24년 8월 23일 양구를 찾았다. 그런데 광치계곡으로 대암산 솔봉(1129m)을 찾았다. 다음날 찾은 두타연을 가을에 다시 찾을 때 봉화산을 다시 기약했다.
그 기약도 두타연 방문이 그해 가을에 막히며 뒤로 미뤘다. 미루고 미룬 봉화산, 사격장 덕분일 수 있지만 하늘이 쭉 열리는 주능선에서 조망이 궁금하고, 이번의 큰 것이 작은 백자, 어느것이 조화로운지 궁금하여 찾는 양구 봉화산이다.
※. 주의 사항(필독)
1.산 행 지 : 양구 봉화산(875m)
2.산 행 일 : 2025년 12월 20일 (셋째주 토요일),
07:00시 따뚜주차장 집결 & 출발
3.산행코스 : A코스: 구암리(수림펜션)-구암삼거리-봉화산정산-심포삼거리-석현리선착장
5시간 30분
B코스: 구암리(수림펜션)-구암삼거리-봉화산정산-구암삼거리-구암리(수림펜션)원점회귀-
버스이동 석현리선착장 3시간 30분
(산행루트는 현지사정 및 기상변화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4.산행난이도: 중급
5.산행시간 및 거리 : 약 5시30분 /후미 6:00시간, 약 9,5 km
6.참가대상 : 회원 / 비회원 모두 신청가능
7.회 비 : 50,000원
(선입금계좌: 농협352-2250-7834-33 원주산오름산악회 최성희)
8.준 비 물 : 점심, 시원한 물, 장갑, 스틱, 행동식, 및 개인 비상약 등 산행에 필요한 준비물.
9.산행리더
산악회장 | 진 국 | 010- 8786- 9795 |
등반대장 | 산 자 락 | 010- 3812- 0326 |
| 포 맨 | 010- 4198- 3996 |
총 무 | 축 협 | 010- 4321- 1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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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원주 산오름산악회는 비영리 산악회로서 산행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하여 법적인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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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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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상해) 보험은 안전 사고를 대비하여 각자 개인이 보험사에 가입하여야 합니다.
원주산오름산악회 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