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 분의 1의 기적,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딛다.
2015년, ‘임상에서 일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25년 5월 27일, 저희는 여섯 번째 실험 비글 구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구조된 아이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보석처럼 소중한 생명이기에,
각각의 이름을 탄생석에서 따왔습니다.
토파즈, 터키, 다이아, 루비, 수정, 진주, 오팔, 가넷
총 8마리의 비글들입니다.
* 왜 하필 ‘비글’일까요?
비글은 실험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견종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을 잘 따르고, 조용하며,
고통을 묵묵히 참는 순한 성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과 장기 구조가 유사하고
체형이 균일해 ‘실험에 적합한 개’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아이들의 삶을 앗아가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실험 비글들은 실험이 끝나면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올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안락사로 생을 마감합니다.
* 살아남을 확률, 단 0.01%
2015년, 첫 구조 당시
'실험을 마친 비글이 살아나올 확률은 0.03%'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0.01% 이하로 더 낮아졌습니다.
이 기간동안, 한국에서 실험에 사용된 동물 수는 240만 마리에서 450만 마리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중 약 205만 마리(44.6%)는 가장 고통스러운 'E등급 실험'에 사용되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지금입니다.
구조된 아이들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스케일링,
그리고 격리 보호와 재활.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평범한 반려견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후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 함께해 주세요.
이 아이들이 사람 곁에서
평범한 반려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검진비와 치료비에 사용할 후원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작은 손길 하나가, 이 아이들의 새 삶을 열어줍니다.
지금, 함께해주세요.
✅후원 계좌
- 비회원 전용 : 신한 100-037-392831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 회원 전용 : 하나 391-910032-67104 (사단법인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 기부금 영수증 가능합니다.
✅ QR코드로 간편한 후원도 가능해요!(일시&정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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