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한 성도의 특징(행 2:1-47)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행 2:12-15).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사람을 외적인 특정한 사실만으로는 신앙의 깊이를 알 수 없다. 성령충만의 참된 표시는 그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가를 보아 알 수 있다. 사도행전 2장의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한 사람들의 특별한 특징들을 보자.
1. 더욱 거룩하기를 열망한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행 2:13),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4-16).
은혜 생활을 한다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룩한 생활보다도 인생의 행복을 더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나 참된 성령충만한 사람은 무엇보다도 신령한 생활과 거룩함을 먼저 구한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우선을 둔다.
2.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기를 열망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행 2:21-22).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비록 자신은 욕과 손해를 당한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기를 바란다. 신령한 생활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빛내기에 힘쓴다. 모든 일에 자신과 의논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를 생각한다.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하기를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 한다.
3. 십자가를 지기를 열망한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3-3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인생의 불행과 역경을 십자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이는 모든 이들이 지는 인생고이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는 신앙의 결과로 짊어지는 특별한 고난과 고통이다. 이는 자원하여지는 고통이다.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고자 하면 십자가를 질 수밖에 없다. 이는 그의 계명을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연적인 것이다. 이러한 십자가를 지고자 열망하는 사람이야말로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4.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하기를 열망한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3-24).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 22:4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세속적 신자는 겉을 보지만 성령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물의 깊이를 이해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한다. 자기 개인의 입장과 처지가 곤란하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열망한다. 그는 죄악 속에 살기보다 의로운 죽음을 열망한다. 그의 모든 사상과 생활은 다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작정된다. 그는 육신의 생사를 문제 삼지 않는다. 사나 죽으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를 열망한다.
5. 신앙생활은 벌써 영원(은혜)속에 산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행 2:16-18).
신앙에 의해 그의 생활은 현세를 초월하여 산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지상에서부터 천국은 시작된다. 아무도 자력으로 은혜의 생활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성령께서 그에게 충만히 역사하실 때에 은혜의 생활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결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자.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2-47).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