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올리는것이 많이 밀렸네요. 거의 두달만이니...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린것은 블로그를 운영한지 10년만에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답니다. 이 두달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동안 일은 천천히 글을 올리는것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뉴질랜드의 수능기간이라고 할수 있는 NCEA 시험이기간입니다. 어제부터 외부시험을 시작해서, 12월까지 이어지는 시험때문에, NCEA 시험을 보는 11-13학년(한국 고1~고3)의 학생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때이기도하죠.
뉴질랜드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은 NCEA 시험을 시작하기전에 대부분의 학사일정을 끝내는데, 학사일정의 마지막E중 큰 행사가 prizegiving 입니다. 1년동안 공부를 한 노력과 그 결과에 대해서 칭찬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prize giving 인데, 티마루 보이스하이스쿨 12학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세훈이를 보면, 유학생활은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싶을 정도록 유학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보지 못하고 있기에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이 많은 가는 학생인데,
Accounting, Mathmatics 에서는 가장 높은 상인 First를 받았고, Economics, English 에서는 Distinction 으로 상을 받았고, 부상으로는 2개의 상품권도 받았답니다. 세훈이의 수상과 더불어서, 며칠전에는 2022년 prefect (학생회)에 선출이 되어서, 아카데믹한 부분에서만이 아니라, 리더쉽에서도 여러 경험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Sports 활동으로는 작년 11학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의 최고 등급의 축구팀에서 주전으로활동을 하였답니다. 올해에는 축구는 좀 천천히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social team 으로 참여를 했고, 배드민턴에서도 전교1등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유학생활을 잘 하고있는 학생이 세훈입니다.
올해 7월에는 영어시험 PTE를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를 해서, 내년 중반 영국대학을 지원할때, 사용할수 있는 점수를 획득했구요. 영국에서의 회계를 공부할 계획으로 유학을 하고 있는 세훈이가 잘 하고 있는것은 아마도 한국에 계신 굉장히 유연하고, 세훈이를 무한으로 믿고 계신 부모님이 있으셔가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회계나 경제의 사이클에 대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세훈이의 부모님께서는 세훈이가 stock trading(주식)을 해볼수있게 해주셨구요. 세훈이가 영국대학에서의 학업에 대한 계획을 세울때, 부모님의 지인이신 영국명문대학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박사출신의 교수님과 세훈이가 영국대학에 대해서 통화로 상담을 해볼수 있어서, 이후에 세훈이와 영국대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저와 계획을 세우는데, 이정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지난달 세훈이의 18살 생일에는 부모님께 미리 허락을 받고, 점심에 세훈이와 맥주를 한잔하기도 했죠. 2018년 여름방학때 한달간의 짧은 유학생활을 체험하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세훈이가 잘 하고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무던하게 잘 버티어 주고 있는것
그리고 처음부터 용기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 옆에서 은근히 말 한번 던져놓으면, 나중에는 알아서, 다 잘한다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운이 좋게도 여러 뛰어난 유학생들을 지켜볼수 있었는데, 당연하게 세훈이도, 뉴질랜드에서의 고등학교의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의 상위학교에 진학할수 있는 자질을 가진 학생이 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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