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고백
성경 말씀: 열왕기상 8:31-36; 로마서 10:8-15
요약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른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셨을 때 도망쳤습니다. 그렇지만 성령님이 오셨음으로, 그들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예수님을 따라 순교의 길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따른 이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 인도되는 이들이었습니다.
진실의 고백
일반적으로 고백은 가려지거나 감춰진 것이 드러남으로 말해집니다. 사람이 자신의 마음 내면에 지닌 것을 표현할 때, 혹은 감춰둔 진실을 밝힐 때, 그는 그것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마음의 고백, 혹은 양심의 고백이 자주 언급됩니다.
고백이 표현될 때, 표현되는 것은 사실에 대해서가 아닌 진실에 대해서입니다. 아무도 마음에 내면에 간직된 것을 사실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춰진 사실의 노출은 단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고 그것의 사실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진실이라고 말해집니다. 사람들은 은폐하는 ‘사실’을 사실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백은 사실보다 참과 관계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 내면에 지녀진 것을 참됨으로 고백합니다. 그는 그의 변하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때, 그것을 그의 고백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백은 깊이로부터 드러남을 보입니다. 감춰진 사실을 밝힘은 숨겨진 것의 드러남입니다.
이렇게 고백은 드러남으로 보입니다. 현상에 의해 덮여진 깊이가 말로 드러나는 경우, 그것은 고백이 됩니다. 현상의 변함을 그대로 말하는 것은 보도됩니다. 뉴스는 고백이 아닌 보도입니다. 즉 뉴스는 사실을 보도하지만, 진실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오심으로 발설되는 영의 말은 고백을 담습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영의 말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의 근거에서, 영의 말은 펼쳐집니다. 즉 영의 말은 예수님을 향한 고백으로 펼쳐집니다.
이렇게 성령님으로 고백은 예수님에게 부여됩니다. 복음은 그 전형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도들의 서간문에서 보아집니다. 성령님의 임하심으로 예수님을 향한 고백의 발설은 예수님을 향한 고백이 성령님에 의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님이 오심으로 예수님에 대한 기본 표현은 고백으로 밝혀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설정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님에 의한 예수님의 고백의 내용에 대한 서사를 담습니다.
성경의 예수님은 성령님에 의해 고백된 예수님이십니다. 그 안에 목격되거나 이해된 예수님이 아닌 고백된 예수님이 보아집니다. 따라서 그것은 고백된 예수님이 어떤 누구인지 관심합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고백되게 되는 분이십니다. 조사되게 되는 분이나 접해지게 되는 분이 아닙니다. 고백되는 예수님은 평가되거나 판단되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종교적으로 받아들임은 예수님의 평가로 이끌어지게 됩니다. 고백으로 이끌어지게 되지 않습니다.
종교 창시자의 종교적 가르침은 그분에 대한 고백으로 이끌지 않습니다.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임은 성찰로 이끌어질 수 있지만, 그에 대한 고백으로 이끌어지지 않습니다. 즉 종교에 대해 고백되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그 창시자로부터 일방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인도된 고백
예수님의 주와 그리스도이심은 성찰로 전해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사역이 훌륭했기 때문에 전해진 성찰은 단지 성찰로 머뭅니다.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고백으로 이끌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예수님은 종교적으로 만나지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성령님에 의해 인도됩니다. 그것은 개인으로 예수님에게 고백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처형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그분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었을 때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은 성령님, 곧 하나님의 영에 의해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 의해 보내진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성령님은 하나님에 의해 보내진 하나님의 영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성령님을 세상에 새로운 약속, 곧 새 언약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 언약의 삶을 이루려고 뜻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그분 백성을 예수님의 닮은 삶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언약의 삶을 이루시길 뜻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 언약의 백성은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의 의지로 예수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에서 보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 인도된 이들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예수님을 따릅니다. 즉 예수님을 따름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에 의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 언약의 삶은 성령님의 인도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이들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고백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 언약의 삶은 고백의 삶입니다. 따라서 복음은 새 언약의 고백으로 읽어집니다.
인도된 고백은 예수님의 따름을 뜻입니다. 사람은 개인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없기 때문에, 성령님에 의해 인도됩니다. 인도됨의 뜻은 새 언약의 핵심입니다. 새 언약의 삶은 성령님에 의해 예수님께로 인도됨의 삶입니다. 이렇게 인도된 새 언약의 삶은 드러납니다.
인도된 고백에, 참은 개인 고백자의 진실함이 아닙니다. 그보다 그것은 성령님에 의한 인도됨에 의해 드러나는 참입니다. 주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참입니다.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신 것은 참의 표현입니다. 즉 힘의 예수님이 아닌 참의 예수님이 고백됩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이야기는 고백된 참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고침, 그리고 표적은 참의 고백으로 서사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고침, 그리고 표적을 힘으로 의식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성령님은 힘의 영이 아닌 참의 영이십니다.
힘으로 표현되는 것은 세상 영을 동반합니다. 세상 영은 힘으로 유혹합니다. 따라서 힘의 지배에 함몰된 이들은 미혹되게 보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세상 영의 미혹은 분별되어야 합니다. 즉 힘의 예수님이 아닌 참의 예수님이 보아져야 합니다.
교회의 고백
성령님에 의해 인도된 고백은 통상적 고백과 다릅니다. 통상적 고백은 개인으로부터 나옵니다. 그것은 개인의 가려진 마음이나 개인적으로 덮여진 참의 밝혀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은 개인들부터 나올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개인으로부터 나오면, 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그것은 그의 의지의 실현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따름은 개인의 주체성이나 독자성의 양도를 뜻합니다. 여기에 성령님의 인도의 뜻은 있습니다.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로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에, 그의 독자성이나 주체성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간과되면, 사람은 예수님을 직접 따라야 합니다. 그러면 그의 의지가 결국 언급되어야 합니다. 즉 그는, 그의 개인성을 유지하며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예수님을 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에 보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고백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불가결합니다. 예수님을 따름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보이기 때문에, 개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교회로 보입니다. 즉 예수님을 따름은 교회로 보이게 되게 됩니다. 교회는 성령님의 인도된 삶입니다.
성령님에 의한 영성이 간과되면, 개인성은 피해질 수 없습니다. 성령님에 의한 영성은 개인성의 신장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일종의 개인성의 신장인 종교성을 다루는 영성은 성령님에 의한 영성이 아닙니다. 성령님에 의한 영성은 개인성의 극단적 경우로 상상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유전된 개인성을 근거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중심으로 어떤 방향으로든 확장하려 합니다. 그들의 성경 읽음은 예외적이지 않습니다. 그
이 경향은 사람들로 영성을 그들이 누리는 종교성으로 여기도록 미혹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그들 믿음을 그들이 보인다고 여깁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성령님에 의해 인도된 삶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영성은 인도됨을 뜻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영성을 지닐 수 없습니다. 그들이 인도되는 한, 그들은 보이게 되지 않습니다. 인도되는 이들은 인도하시는 성령님과 함께하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됩니다.
영적 고백은 개인의 고백이 아닌 그리스도교 고백입니다. 언약의 고백입니다. 언약의 백성으로 고백입니다. 영적으로 고백하는 이들은 그 고백을 따라 언약의 삶을 삽니다. 따라서 그들은 교회의 삶을 삽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언약의 백성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새 언약의 삶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라는 고백을 따라 펼쳐집니다. 새 언약의 삶은 영적으로 펼쳐집니다. 즉 교회의 삶은 영적으로 펼쳐집니다. 언약의 백성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인도되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세상의 사실로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성령님에 의해 인도되어 그리스도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성령님에 의해 인도된 그리스도로 말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하는 말이 저희 지식의 말이 아닌
믿음의 말이고 구원의 말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말로 저희가 아버지와 함께로 인도되게 하옵소서.
구원으로 인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