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
(박에스더 목사의 사역)
< 모 카페에 올린 글>
어떤 여목사님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일을 자랑하였습니다
이분은 개척교회 담임목사님이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 앞에 석달만 일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어 간곳이 이삿짐센타에서 이사를 나르고 나면 청소를 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곳에서 일하면서 일당 받는 것이 그리도 신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사도바울도 일했는데 모든 목회자들도
자기처럼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석달째였다고 합니다
갑자기 유리창을 닦고 있는데 그 육중한 유리문이 박살이 나고~~
책상에서 무언가를 들어서 정리하고 청소하고 닦으려 하면 그 책상유리가 깨지고
다른 가구를 청소하려 하면 가구가 어떻게 되고 ~~
그래서 이리 저리 몇십만원씩 물어 주다 보니 남는 것이 없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그 일을 그만 두게 되었고 그동안 벌었던 것은 모든 것을 배상해 주는 것으로 끝이 났고
또 다시 목회길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아래 있습니다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그 옛날 사도들처럼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며 교회를 돌보고
양들을 돌보고 맡은바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조각 떡을 위하여 목회지를 팽개치고 세상 직업 전선에 전념하면
벌어지는 돈도 없거니와 하나님앞에 준엄한 책망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교회를 돕기 위해 그리고 잠시 잠깐 자신의 쓸것은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짬짬히 천막 짓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전적으로 자기 직업에 매달리고 밤낮으로 일을 하며 교회에서 나오는 비용은 일체 쓰지 않았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도 역시 거액의 연보를 가지고 많은 교회들에게 나누어 주며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혹은 선교지)
돌아 보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전체적인 것을 보아야지 부분적인 것을 보고 현재의 목회자들을 삯군목자
잘못된 목자 성도들의 헌금으로 배채우려는 목자 그러한 시선으로 보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약시대 제사장들이나 레위지파 그리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행하셨는지
면밀히 파악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목회자들의 고달픔과 고초를 깨달아야 하지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는 목자들을
무조건 삯군목자요 때려 죽일만한 죄를 지은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지옥가는 목사들로 매도하는
극악 무도한 발언을 멈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하늘에 다 기록이 되고 있고 녹음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