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밧 과부와 엘리야 선지자
(박에스더 목사의 사역)
<모 카페에 올린 글>
구약성경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교훈을 준다
그것은 현실생활에 적용하는데 합당한 신앙의 초석이 되기도 한다
예수님께서도 자주 구약을 인용하셨고 신약성경 전체에 흐름에도 구약과 연결짓는
참된 복음의 의미를 언급된 귀절들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믿음에 있어서 (히브리서 11장) 구약시대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히브리서 11장 1절~38절>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 하였으며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 하였으며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 봄이라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것이며
믿음으로 저희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군을 평안히 영접하였음으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저희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맹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치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렇듯 수많은 선진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무리 신약시대에 새롭게 선택된 그리스도의 종들이라도 결코 구약의 선진들을 배척하거나 멸시하거나
그들을 언급하기를 또 그들의 신앙을 인정하고 칭찬하기를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나는 여기서 자주 엘리야에 대한 예를 들고 있다
엘리야 선지자가 사르밧 과부의 가정에 갔을때에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었고 넉넉하고 여유있는 금전을 소유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여호와께서 보내시니 갔으며
그곳에서 사르밧 과부에게 공궤받도록 주께서 정하셨음으로
그의 가정에 가서 가루와 기름조금으로 마지막 떡을 구워 식사를 하고 자식과 함께 죽으려고
생을 포기한 (나라에 심한 기근이 들어 ) 사르밧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열왕기상 17장 8절~16절>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저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무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가로되 청컨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나로 마시게 하라
저가 가지러 갈때에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데 네 손에 떡 한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웅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무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후에는 죽으리라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말고 가서 네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이 귀절들에서 볼수 있는 것은 주께서 중차대하게 쓰시는 하나님의 종들과 선지자들은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고 성도들의 예물과 공궤를 공급받게 하시고
그리함으로서 그 가정들을 축복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만일 그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가정에 가지 않았다면 그 가정은 마지막 떡을 해먹고 그후에는 굶어 죽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위해 정하신 법으로 (물론 그때 그때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주께서 하신 방법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이 주의 일을 하며 성도들의 가정으로부터 물질을 공급받고
공궤를 받는 것이 주의 뜻이 아니며 반드시 자비량을 해야 하며
주의 종이 성도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것이 심히 못마땅한 자들은 이 성경을 보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종 엘리야를 위하여 행하신 방법이다
왜 오늘날의 종들이 자기 교회의 양들로부터 섬김 받고 그들에게서 여러가지 하나님앞에 바쳐진 예물로
주의 일에 쓰임 받기 위하여 그 물질중에 일부를 공급 받는다하여 또한 사례비를 받는다 하여 삯군 목자라 하는가!
그럼 엘리야는 이슬만 먹고 살고 공기만 마시는 초월적인 존재였던가?
엘리야는 신이었던가?
또한 오늘날의 복음 전하는 주의 종 목자들도 신이며 이슬만 먹고 사는 그리고 가정생활을 하거나
자녀도 없는 인간세상에서 육은 없고 영혼으로만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이곳에서 이상한 이론을 펴는 헛된 주장으로 이 시대의 목자들을
삯군 목자 혹은 성도들의 돈을 갈취하는 도적으로 취급하며 정죄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이 있다
엘리야가 가지 않았다면 사르밧 과부는 아들과 함께 죽음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 종 보내심을 입은 자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함으로 그들의 생명이 유지함을 입었다
오늘날의 성도들이 주께 예물을 드림으로 혹은 목자들이 주의 일을 함으로 인하여
성도들의 예물로 살게 하신 것은 이같이 주가 정하신 원칙이며
또한 그들의 가정에 지속적인 이적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예표요 교훈이다
어찌 헛된말로 지금의 목자들의 생명을 끊으려 하며 어찌 그들을 부끄럽게 하여
극악무도한 말로 주의 종들의 인권과 권위를 훼손하려하는가?
주의 종이 거지인가?
엘리야가 밥빌어 먹으러 간 것인가?
주의 명령에 따라 갔고 오히려 사르밧 과부는 그를 대접함으로서 자기와 자기 아들의 생명이 연장되는 축복을 받았다
주의 일꾼들은 노비도 아니며 비렁뱅이도 아니며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사자들인 것이다
이곳의 비류들은 그러한 영적 질서를 모름으로 함부로 주의 종들을 폄하하며
무당이라 혹은 삯군이라 혹은 개독이라 욕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리석으면 성경을 통하여 보고 배우라
쓸데없이 목자들을 비방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그 영혼에 타격을 입지 말지어다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