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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의 승리로 인한 주의 백성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
이사야 54:11-17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1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16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17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는 지난 번에 이사야 54장 1-10절을 상고하면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 땅에서 오셔서 십자가 속량을 치르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모든 만방에서 주의 자녀를 모으시는 영광스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에서 빛도 모르고 살던 어둠의 자녀들이었지만 이제 그리스도께서 주와 왕으로 계시는 이 세상에서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사야 9장에서 앗수르 제국에 의해 아람의 수도 다마스커스와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가 완전하게 함락된 상황에서 이제는 이방인과 다를 바 없게 된 북이스라엘과 관련하여 메시야의 오심으로 인한 그 땅의 회복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
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한아기가우리에게났고한아들을우리에게주신바되었는데그의어깨에는정사를메었고그의이름은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아버지라, 평강의왕이라할것임이라
](사 9:1-6)
이사야는 큰 빛이신 메시야께서 이 땅에 오시면 두 가지 사역을 이룰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창성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열방으로부터 많은 주의 백성을 모아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는 영적 전쟁의 승리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알곡을 거두는 추수의 즐거움과 원수를 이김으로 얻는 탈취물을 나누는 즐거움을 더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승리로 인해 주의 백성에게 주어지는 성령 및 그분의 은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본문은 마침내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기로 오셔서 보냄을 받은 메시아로서의 목적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만유의 주와 왕이 되셔서 친히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지난 번에 주의 성령께서 복음 전파와 함께 모든 열방에서 주의 백성을 찾아 주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때 각 열방 나라에서 신음하던 택함 받은 백성은 어둠 가운데 있다가 빛을 보면서 주께 돌아옵니다. 이에 11절을 보니 이들에 대해 주 여호와 하나님은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요”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믿고 메시야를 앙망하던 남은 자들이고,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로는 각 열방에서 어둠 가운데 구원을 얻는 택함 받은 주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은 새언약 시대의 주의 자녀들로서 하나님 나라로 인하여 주의 위로를 받습니다.
아무튼 영광의 그리스도 없이 죄와 어둠 가운데 곤고하며 마귀의 손아귀에서 광풍에 요동하듯 안위를 받지 못한 주의 택한 자녀들이 이제 믿음으로 거듭나 죄와 어둠에 승리하고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안위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폭풍우에 휩싸여 위로를 받지 못하며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메시야를 바라보며 주 하나님과 교통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는 그 사람을 찾아오셔서 위로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믿고 메시야를 바라보는 신실한 신자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러한 신실한 신자가 어둠과 죄의 세력 앞에서 고통 받고 흔들릴 때 주께서는 당장 찾아가 보호하시며 안위와 위로와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안위와 위로와 평안입니까? 그 안위와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주의 십자가 속량과 부활 승천하신 후에 보내시는 성령으로 이 땅에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메시야를 믿는 택한 백성은 성령으로 거듭나 그 나라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누리며 안위와 평안과 기쁨을 누립니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성령께서 이 땅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화로 지은 도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라”(사 54:11-12).
그 나라는 먼저 영적으로 임하지만 결국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새하늘과 새땅에서 물리적으로도 완성될 것입니다. 성경은 그 나라를 주의 백성이 누리게 될 기업이라고 알려주며, 그 기업은 주의 믿음의 백성에게 새언약 안에서 주어질 것입니다.
부활 승천하셔서 영광에 이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께서는 구약의 주의 남은 자들 및 새언약의 주의 백성이 전파하는 복음을 매체로 하여 죄와 어둠 가운데 처해 있는 곤고한 영혼에게 역사하십니다. 이때 성령께서 한 영혼에 임하시게 되면 그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고 그 영혼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54장 1절이 언급한 “잉태하지 못한 자, 산고를 모르는 자”의 자녀들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자들이 아니라 위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는 자녀들로서 자유케 하는 새언약 안에서 성령으로 태어나는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바로 그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 유업을 이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하늘의 시온으로) 피난하리라”(사 14:3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 28:16).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왕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고 그 나라를 운행하시는 분은 주께서 보내시는 성령입니다. 그런데 성령이 새언약 안에서 마침내 주의 택한 신자들의 마음 안에 내주하시니 그들은 영생을 얻은 자들이 됩니다.
성경에서 영원한 것들은 보화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임재로 얻게 되는 영생은 그 사람을 보화로 만드는 것과 같으며, 또한 성령의 오심으로 이 땅에 임재한 하나님 나라 역시 보석으로 상징되고, 나아가 장차 주의 재림 때에 물리적으로 임할 새하늘과 새땅은 실제로 보석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이에 구약에서 대제사장의 복장을 보면, 십자가 속량을 치르신 예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실 때 우리 신자들의 신분이 어떻게 변할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보배로운 보화들이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8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님과 주의 백성 사이에 중보자인 모세에게 그의 형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게 하십니다. 그때 하나님은 대제사장 아론으로 하여금 주의 백성 열두 지파를 보석처럼 품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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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9 호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10 그들의 나이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새기라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이고 …
30 …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 여호와 앞에 서게 하라
](출 28:3-4, 6, 9-10, 15-21, 29-30)
이처럼 주 하나님 앞에 주의 택한 백성이 보배로운 이유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피로 구속하여 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성령이 성도 안에 내재하실 때 그들은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안에서 보배로운 보석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령과 연관하여 말하면, 거듭났다는 뜻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생명으로 태어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이제도 이 세상에서 조롱과 오해와 공격과 방해를 당하지만 성령 안에서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으며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사는 성도들입니다. 이제 그들의 위로는 이 세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누려지는 위로로서 하나님 나라 안에 실재하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과 기쁨과 의와 보람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하늘의 위로를 받으며 죄를 이기며 의를 따라 살아가면서 그 영혼은 아무런 부족함 없이 감사의 잔이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사야의 이 예언은 메시야의 십자가 속량과 부활로 건설되는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량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 그 나라가 바로 이 땅에서 곤고함과 풍랑과 고통 가운데 있는 주의 백성을 위한 우리 주 하나님의 위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성령의 오심으로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 땅에 완성될 것입니다. 그 나라는 이미 성령 안에서 영적으로 세워졌지만 주의 재림 때에는 물리적인 부분도 더하여져서 완성될 것입니다.
한편, 계시록 21장을 보면 물리적으로도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있는데,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고 이긴 보석과 같은 신자들은 완성된 그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한 재질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 21:18-21)
아무튼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죄사함 받게 하시고 성령으로 죄를 씻어주셔서 그리스도의 의와 생명에 힘입어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십니다.
이때 11절을 보면, 하나님 나라의 기초는 청옥이라고 합니다. 청옥은 완전한 청결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하늘들의 하늘 위에 계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발 아래의 공간은 청옥과 같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보좌 그 자체 역시 청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인된 인간이 흠도 점도 없는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려면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완전하게 씻김을 받아 그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출애굽기 24장을 보면, 청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량과 그분이 보내시는 성령과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성령께서 주시는 거룩한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청옥은 청결함과 거룩함과 연결된 보석입니다.
[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출 24:4-11)
나아가 청옥 그 자체는 다름 아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즉, 흠 없는 완전한 거룩하신 분은 하나님의 어린양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러므로 청옥으로 상징되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모통잇돌이며 교회의 반석이고 하나님 나라의 기초입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1).
[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로다
](벧전 2:4-7)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온갖 풍파에 휘말려 고난에 처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기초 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저지른 범죄로 인한 한없는 탄식과 자학 가운데서도 오직 청옥되시는 그리스도 예수 대제사장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기초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속량하셨기 때문이며 부활 승천하신 이후로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청옥은 우리가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하는 그리스도를 가리킴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기초입니다.
[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4-16)
그분은 자신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주의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그분 가슴에 새겨 놓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대제사장으로 서 계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세상과 죄와 어둠 가운데 지친 자들은 부활하여 살아계신 우리 주 그리스도께 나아오면 참된 안식과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이제 12절을 보면, 그리스도로 인해 지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홍보석으로 성벽을 짓고, 석류석으로 그 성문을 만들고 그 도성 안의 모든 지경이 전부 보석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언의 완성은 성령의 내재로 인한 주의 백성의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라고 의문형으로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성령의 역사로 보석처럼 그리스도의 빛과 영광을 드러내며 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보석과 같은 아름다운 성품을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13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때 신자들이 누리게 되는 또 다른 축복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령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보혈 공로 의지하여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간 자들에게 주께서 알려주시는 것은 주의 교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교훈에 순종할 때 우리 역시 보화와 같은 거룩하고 청결한 아름다운 성품을 개발하고 또한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간 주의 자녀에게 하나님은 교훈이 담긴 율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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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출 24:10-12)
따라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재하시기 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지하면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리라”(요일 2:27).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오늘 우리의 본문 이사야 54장 13절을 인용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들을 다시 살리리라 …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 6:40, 45, 47-48)
영생은 마지막 아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로서 우리를 위해 의를 이루시고 얻어내신 후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말합니다. 이때 그리스도의 생명은 성령으로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그것이 거듭남입니다. 그런데 영생을 얻은 자는 부활이 보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구약의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가르침을 직접 받습니까?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보내시는 성령을 받아 성령께 배우는 것을 뜻합니다. 즉, 지금으로서는 성경에 대한 성령의 조명하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버지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특권을 가진 자들이 새언약 시대의 저와 여러분입니다. 이는 메시야께서 우리의 죗값을 십자가에서 치르시고 나아가 영광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셔서 성령을 선물로 보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사도는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
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히 8:10-11, 13)
이사야도 이미 앞에서부터 여러 차례 메시야의 공로로 성령을 보내실 때 주의 백성에게 주어질 특권을 예언하였습니다.
[
22 그러므로아브라함을구속하신여호와께서야곱족속에대하여이같이말씀하시되
23 …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 29:22-24)
그러면 성령으로 말씀에서 교훈을 받으면 주의 백성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
2:27 (성령께서)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2:27-29; 3:3)
셋째는,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때 그 나라는 의로운 나라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백성 역시 의로운 삶을 사는 백성이 될 것을 알려줍니다. 거룩한 주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의로운 삶은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는 승리의 삶입니다.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사 54:14).
이사야는 줄곧 메시야가 오셨을 때 이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는 공의와 정의의 나라라고 외쳤습니다.
[
26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27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
](사 1:26-27)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세우시는 메시야의 나라는 공의와 정의의 나라입니다.
[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8:6-7)
그러기에 그 나라의 왕은 의로우신 메시야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왕으로 계시는 나라는 의로운 나라입니다.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사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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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거하리라
](사 32:1, 16-1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를 통해 반드시 영원한 공의와 정의의 나라를 온 세상에 이루실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 45:21)
넷째, 15절을 보면, 성령으로 세워질 하나님 나라는 대적이 이길 수 없는 나라입니다. 물론 이 사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모든 원수에게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사 54:15).
그리스도의 백성을 대적하는 자는 누구든지 무너지며 패망할 것입니다. 이는 만왕의 왕이시며 전능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 안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수들이 아무리 이 세상에 속한 지혜와 강력한 힘과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님 나라에 속한 가장 작은 무기 하나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이 참으로 강력한 무기를 만들도록 허락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사 54:16-17).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주의 백성을 대적하여 만든 어떤 무기도 효력을 나타내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을 무너뜨리려고 만든 원수들의 무기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멸하는데 쓰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주의 백성을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도 그리스도 앞에서 정죄를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그분의 백성을 비판으로부터 보호하실 것입니다. 참으로 심판에서 주의 자녀를 대적하는 모든 혀를 정죄하실 것입니다.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라”(사 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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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사 41:11-13)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최종적으로 이 땅에 완전히 서게 될 것이고 그 후 영원한 평화가 모든 만물에 임할 것입니다. 물론 그 때는 주의 재림의 때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가 온 우주에 영원한 평화 가운데 세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신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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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11:3-9)
물론 이러한 영원한 평화가 이 땅에 임하기 위해서는 악과 어둠과 죽음과 저주와 마귀가 전부 불에 타서 제거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4-15).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계 19:20-21).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원한 평화의 세대로 들어가기 전에 성도는 각각 이 땅에서 행한 대로 그리스도 앞에서 평가를 받고 그에 합당한 기업을 얻어 영원한 영광에 들어갈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 우리 성도들은 각각 자신에게 해당하는 기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업은 우리가 행한 것들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받은 후에 주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께서는 주의 백성이 받게 될 기업을 구체적으로 여호와의 종들의 유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여호와의 종들입니까? 그렇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보호 안에서 평안히 쉴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의 재림 때에는 주께서 주신 새생명으로 행한 것들마다 그리스도의 평가를 받고 영원한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4:17).
여기서 개역 개정이 ‘기업’이라고 번역한 것은 (나흘라ㅎ)라는 히브리어로서 영어로는 (inheritance)인데, 그리스도께서 준비하신 것을 물려 받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이며, 또한 궁극적으로 그 나라가 이 땅에 영원히 완전하게 성취될 새하늘과 새땅입니다.
한편, 공의는 원어로 (차다카ㅎ)로서 일반적으로 ‘의’ 또는 ‘공의’로 번역되지만, 오늘 우리 본문의 문맥에서는 신원, 즉 하나님 앞에서 잘했다고 인정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영어로 (vindicated)라고 번역됩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하나님은 완전하게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갈 2:6). 즉, 사람이 보는 기준으로 사람을 취하지 않습니다. 오직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얼마나 순수한 동기로 주의 복음과 나라를 섬겼는지 그 행위를 공평한 저울추로 측정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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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형제들아 …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평가 기준)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살후 1:3-5)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평가 기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면 … 상을 받으리라”(고전 3:10-12, 14).
메시야의 구속사적인 승리로 말미암아, 즉 히스토리아 살루티스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거듭난 참 신자들은, 즉 오르도 살루티스에 속하게 된 주의 백성은,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맘껏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리시며 주의 평가의 날을 바라보며 늘 깨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pyright@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