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하얀게 내밀고 있고
한 겨울의 찬공기마저 멀리 멀리
곱게 닦아오는 봄 앞에서는
두겁게 얼어있든 얼음마저
녹고 마는 구나,
칠보산 자락에서
봄소식이 왔는대
내옆에 있어야 할 이웃의 아낙이
멀리~~ 누가 부른다고 가고 말았다네
너무도 허무한 인생 불쌍한 한아낙의 비명
살려달라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렇게
조용히 눈을 감고 말았어
나는 한동안 온 몸안의 기가 빠저
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이젠 그만 슬퍼하자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잊저지니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고
허무함을 느끼면서
개나리 , 진달래 보니
금방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나는구나,
살아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잔인 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우리 모두 건강이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등대를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건강 미리미리 잘 챙기고
좋은 소식만 있기만을
등대지기 두손모아 빌겠소.............
2006년 3월 22일 등대지기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슬픈 소식........
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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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
06.03.23 23:1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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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등대를 사랑하는 우리모두 건강을 지키듯 그대도 건강하시게...
등대야 나도 한번 쓰러져보니 이제는 무서워 밤하늘의 별똥별 처럼 힘없이 떨어지는 것이 사람의 생명이래 생명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살자
사람은 산다는 것이 하루 살이와 같은 느낌이 드는구나. 그러나 하루살이도 내일을 보고 사는 것과 같이 우리인생도 내일를 보고 살아야지...
지기...무슨 일인감~산다는 그 자체가 人生인것을..인생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말고 삼새나..오늘도 내일도 우리들은 화이팅!!!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