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는 말...
2월 28일과 3월 1일, 이틀 동안 경찬이 엄마와 나는
동안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중보적기도사역)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동안기도원으로 다녀와야 했습니다.
경찬이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 부탁을 드리고 맡겼습니다.
그런데, 28일 늦은 저녁... 퇴근하고 돌아와서
아내와 함께 동안기도원으로 가는 도중에 경찬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보고싶다..."고 하더군요.
외가댁에서 처음 떨어져 잠을 자는 것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나도 웃으면서 답을 했습니다.
"아빠도 경찬이가 보고싶어,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끝까지 만큼~"라고 대답했지만,
평소와 다르게 가슴에 다가오더군요...
"보고싶다..."는 말은
들을 때마나 힘이나고,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입니다....
경찬아... 사랑한다.
기특한 아들 경찬이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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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보고싶다는 말....
강같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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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5 22: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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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