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서호주 카페]

안녕하세요, 퍼참 카페 운영진입니다. 최근 한인회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운영진의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는 요청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접수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인회 관계자분들께서 조속하고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기대해 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지켜보기만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카페는 다양한 의견 교환을 환영하지만, 선거 관련 논쟁성 게시물의 반복 게재로 인해 퍼참 한인 커뮤니티의 질서가 훼손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서부 호주 한인회의 대표성과 신뢰 회복에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주말 동안 관련된 모든 게시글을 분쟁 게시판으로 이동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 원글자들은 게시물 자진 삭제 할수 있습니다.    - 이번 문제와 관련되어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분란을 조장하는 게시물은 예고 없이 제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한인회 공식 입장은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운영자 개인적인 의견을 적습니다. 퍼참 공지글에서 안내해 드린 것처럼, 퍼참은 퍼스 한인 모두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만들어진 인터넷 공간입니다. 분쟁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지만, 개인·단체 간의 분쟁을 퍼참으로 옮겨와 분위기를 흐리고, 마치 퍼참이 한인들 문제의 근원인 것처럼 컴플레인하며 문제 해결까지 요청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인회 관계자분들께서 좋은 마음과 의도로 열심히 봉사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인회 문제는 여러모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한인회가 서부 호주 한인들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퍼참 카페를 개설한 지 22년, 퍼스 체류 37년째입니다. 퍼참 카페가 서부 호주 한인 사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속할지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으며, 아마 올해가 가기 전 큰 방향을 정해 공지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