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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힘
마27:24-31
2024년6월23일(주일)
기동찬
24.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제목 : 가장 강력한 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무엇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이 힘을 우리는 성자 예수님께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인을 사랑하심으로 모든 것을 품고, 모든 것을 수용하고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죄인을 사랑함으로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 자신이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고 계시는 모습을 봅니다. 사랑의 힘입니다.
<진실한 예수님의 사랑은 마27:24-31절까지 주어신 모든 현실을 수용합니다.>
어떻게 수용합니까?
고전13: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13.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진정한 사랑을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한 율법사가 계명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사랑의 계명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사랑은 이렇게 실행 하는 것이라고 오늘 본문에서 실제로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26.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원래 예수님은 이렇게 비참하게 수치스럽게 끌려가실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힘들게 하는 저들을 한 번에 제압하실 수 있는 능력, 강력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마26:53.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저들을 한 번에 제압할 수 있는 힘과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 그 권세를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성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 힘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54.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라고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이 모든 수치와 고통을 수용하심은 성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을 사랑하심으로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묵묵히 성경에 예언된 대로 자신이 가야할 그 길을 가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권세를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와 힘을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힘은 모든 수치와 고통과 조롱을 품어내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인을 사랑하심으로 주님은, 26절에,
“채찍질”(26절) 당하심도 수용하시고,
28절에 “옷을 벗기고 홍포를”(28절)입히는 것도 수용하시고,
29절“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29절)것도 수용하시고,
20절“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29절)라고 조롱하는 말들도 수용하시고,
30절.“예수님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30절)는 것도 수용하시고,
31절.“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31절)가는 것도 다 수용합니다.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사시면서 누군가를 사랑하되, 예수님처럼 이렇게 되기까지 사랑해 봤습니까?
누군가를, 뭔가를 이렇게까지 사랑해 보셨나요?
지금도 뭔가를 진짜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수모도 다 참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힘은 이런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이 이렇게까지 망가지면서까지 그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뭔가를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 그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삶을 살아낼 수 있다는 것은 그가 엄청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사랑하며 세상을 살아오신 분의 모습을 저의 어머님의 삶 속에서 문득 문득 발견하곤 합니다. 어머님 생각을 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지경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머님의 모습 속에서 자녀를 사랑하는 강력한 사랑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어떤 자매님은 아버님을 사랑함으로 밤을 지새우며 간호하시고 요양했습니다. 무엇이 자신의 아버지를 그토록 공경하게 했을까요? 그 힘은 바로 사랑의 힘인 것입니다.
사랑의 힘을 가지고 살아내신 분의 삶은 다 고귀한 삶입니다. 존경받아 마땅한 삶입니다. 세상에 이런 분들이 많이 존재할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고 훈훈해 지고 따뜻해 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탕자의 아버지에게서 이런 모습을 발견합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자신의 둘째 아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다 품었습니다. 그 아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모든 것을 수용해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요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집나간 둘째 아들이 모든 것을 다 탕진하고 거지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그 아들에게 그 어떤 것도 묻지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아버지의 품에 품어 줍니다.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냐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품어 줍니다. 자식을 품어 주는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둘째 아들을 살리는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품에 안기기 전에 둘째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대한 태도, 그가 가진 힘은 창조적인 힘이 아닌, 파괴적인 힘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아버지를 대적하는 힘, 반항하는 힘, 그 힘을 가지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기 마음대로 하기 위해 힘을 사용했습니다.
이 힘을 가진 둘 째 아들은 아버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형님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가진 힘이 굉장히 강력한 힘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힘은 힘은 힘인데 사랑의 힘이 아닙니다. 파괴적인 힘입니다. 힘을 가지고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힘은 사용하면 할수록 망합니다. 이런 힘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저주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내신 분이 아닙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만을 원하는 심정으로 사용했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을 알기 때문에, 죄인들을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를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데 그 힘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힘은 세상에 그 어떤 수치도 모욕도 조롱도 다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가장 축복 받은 삶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삶을 살아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들도 이런 삶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안 든다고 빌라도 총독의 관정까지 끌고 갈 정도의 힘입니다. 이들에게 힘이 없다면 이렇게까지 못합니다. 이들이 가진 힘은 굉장한 힘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힘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것일까요? 이웃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한 힘일까요, 자기 마음대로 자신을 위해서 주어진 힘을 사용하는 이런 힘은 축복받은 힘이 아니라 저주 받은 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군중들도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힘을 가지고 총독 빌라도의 의도마저 꺾어 버릴 만큼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추종자들이었습니다(요6:24-26).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유대 군중들은 얼마나 환호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총독 빌라도는 저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마27:21.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유대 군중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자기들 마음대로 사용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말하고(25절), 자신들 마음대로 자신을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힘은 축복받은 힘이 아니라 바로 저주 받은 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을 할 수 있는 힘을 우리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힘이 있다고 함부로 그 힘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힘으로 항상,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이웃의 유익을 위하여,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 힘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그 힘은 축복받은 힘이 됩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힘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사랑의 힘이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줄 압니다. 자기를 위하여 자신 욕심을 따라 자기 마음대로 그 힘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착한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덕이 될 때, 주어진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런 힘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사랑의 힘입니다.
예수님 당시 총독 빌라도도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월절 명절을 맞이하여 죄인 한 사람을 놓아 줄 수 있는 대단한 특권을 가지고 있는 힘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힘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사용할 줄 몰랐습니다.
시기 질투로 인하여 곤경으로 빠져 가고 있는 예수님을 위하여 그 힘을 사용할 줄 몰랐습니다. 이 분도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여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자신에게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힘은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빌라도는 분명히 알았다고 했습니다.
마27: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그렇다면,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정의를 사랑하고, 공의를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함으로 예수님을 위하여 그 힘을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그럴 때 자신에게 주어진 그 힘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빌라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그 놀라운 힘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그 힘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이 힘을 우리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주신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발견할 수 있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걷는 성자 예수님께로 부터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힘을 가지고 나 자신만을 위하여만 사용하기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이웃을 위하여 사용합시다. 그럴 때 그 힘은 가장 강력한 사랑의 힘이 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이웃의 생명은 살리고 구원하는 힘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힘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도록 잘 사용할 수 있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성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시는 동안 무리들을 사랑하심으로 놀라운 일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죽은 자 나사로 살리심,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
좋은 이적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수 많은 무리들이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애찬식을 하면서
떡을 떼어주시면서 받아 먹으라 이는 내 몸이다.
잔을 주시면서 받아 마시라 이는 내 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십자가에 죽을 것이고 사흘 만에 부활 하실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시더니 실제로 그 길로 가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은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은 멸망 받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제자들과 무리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고 따라 갔는데, 따라 가다 보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러 가는 것입니다.
누가, 이 현실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제자들도 다 도망가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육신적으로는 결코 예수님을 따라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거듭나야지만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거듭나야지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이웃의 영혼을 사랑할 수 있고, 셀을, 비전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전심으로 경배하고 있는지,
세상의 물질을 경배하고 있는지, 경배와 추구하는 목표가 우리의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다.
헛된 추구와 헛된 경배는 영원한 저주가 되지만 참된 추구와 참된 경배는 영원한 축복이 됩니다.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
유대의 수 많은 군중들,
총독 빌라도 이들은 모두 자신들에게 주어진 강력한 힘을 가지고, 헛된 것을 사랑했고, 헛된 것을 경배했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권력과 물질과 명예를 경배했고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저들은 저주 아래 놓인 인생이 되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도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처럼, 유대의 군중들처럼, 총독 빌라도처럼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거기에 경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거짓의 아비 나쁜 마귀에게 속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요8:44).
더 이상 우리는 거짓의 아비 마귀에게 속고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나는 누구를 경배하고, 무엇을 경배하고 있는지,
나는 전심으로 예수님처럼 성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지,
나는 진심으로 이웃의 영혼을 사랑함으로 나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그들에게 베풀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나누어집니다.
지금도 은밀한 의미에서는 나누어 져 있지만, 앞으로는 더 확실하게 나누어집니다.
세상나라와 하나님 나라는 나누어집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바라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내게 주어진 모든 힘을 하나님의 영광과 나보다 더 연약한 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저를 따라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게 주어진 작은 힘을 가지고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연약한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길 원합니다.
제가 가진 작은 힘을 가지고서라도 항상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 이 힘을 가동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작은 힘을 가지고서라도 항상 이웃을 사랑함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함으로, 사랑의 힘을 가동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사랑의 힘을 가동하며 살기 원합니다. 제게 사랑의 영으로 충만케 임재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