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키움을 초토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월드컵도 자력으로 16강 확정짓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사회를 참아준 게 헛된 일이 돼 버렸습니다.
한 가지 호날두가 언젠가 한국 방문했을 때 건방떨었던 걸 기억하고
돌아올 때(16강 떨어진 경우)라도 포르투갈을 박살내고 오기를 대표팀에 부탁합니다.
어찌되었건 축구와 야구의 일로 저를 화나게 한 벌을 한국사회는 받아야 될 것입니다.
정치권에서부터 한국사회가 개혁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0 혹은 11일에
5.16, 12.12에 이어 세번째 군사행동에 들어갑니다.
그날 군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군이 내게 모든 것을 맡기는 걸로 알고
제 초자연적인 힘으로 한국사회를 부술 겁니다.
그 날짜전에 정부 차원에서 날 新대한민국의 황제로 추대할 목적으로 우리집으로 찾아 오십시오.
올 때 와야할 사람이 안 온다든가 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온다면 큰 경을 칠 줄 아십시오.
요즘 프랑스어 배우려다 포기하고 독일어 공부중인데 프랑스가 제일 먼저 16강을 확정지었더군요.
월드컵은 끝까지 지켜보며 세계인들이 축구를 통해 제게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들을 겁니다.
우리팀도 성적은 안 좋지만 수학적으론 제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호날두 그 자식을 꼭 혼내 주십시오, 특히 벤투 감독님 !!
모두 FIGHTING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