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한]
대신증권지부는 직원의 노동조건을 지켜내겠습니다.
'직원들은 더 나은, 더 좋은 곳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 8월 23일, 대신증권에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대신증권의 노동조건 전반을 다시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는 대신증권의 노동조건에 맞서
직원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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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신증권지부장 오병화입니다.
2024년 8월 23일 퇴근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대신증권 본사에서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직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지금은 요양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나 직원 모두에게 너무나 다행스런 일입니다
대신증권지부는 이번 일에 대해, 노동조합으로서 공식적인 의견표명을 해야할지, 의견표명을 유보해야 할 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신증권의 노동조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이 시점에서, 대다수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신증권지부의 공식적인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운영위원회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대신증권지부는 이번 사건을 직원 한사람의 개인적인 일로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는 대신증권의 노동조건도 이번 일에 큰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신증권지부는 회사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1. 대신증권의 노동조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2024년 8월 23일 사건을 접하고,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대신증권의 노동조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직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대신증권, 누구를 위한 회사인가? 우리는 구조조정을 결사 반대한다. (2024년 8월 26일자 성명서)
https://cafe.daum.net/daishinnojo/1Dyl/1055
벼랑 끝에 서있는 영업직원들, 더 이상 갈 곳 없다.구조조정의 칼바람에 맞서 싸우자 116개 영업점이 39개로 줄어들었다. 가공할 만한 구조조정이다. 최근 진행된 금융센터화란 영업점 구조조정 서부지역 업무직원들의 서울 발령과 영업직 전환 비대면 신규계좌 본사 이관에 이어 회사는 권유비희망 계좌들 전체를 사번 삭제하려하고 수도권 7천만원 이하, 비수도권 5천만원 이하 계좌들을 본사로 이관한데 이어 이제는 1억원 이하 계좌들을 본사로 이관한다고 한다. 영업점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직원 실적을 고의로 추락시키고 있다.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가 아직도 직원들을 향해 아가리를 틀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우리는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에 결사 반대한다. |
2024년 8월 27일에는 해당 직원을 찾아가 사건에 대해 경청했고,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했습니다.
2. 이번 일의 본질…그 바탕에는 대신증권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두 잔의 물컵이 있습니다.
한잔에는 물이 하나도 없고, 다른 한잔에는 물이 거의 다 찬 상태입니다.
여기에 물을 조금 더 따라본다고 합시다.
물이 하나도 없는 잔은 당연히 넘치지 않을 것이고, 물이 거의 다 찬 다른 잔은 금방 물이 넘치게 됩니다.
인간의 인내력이란 한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능히 견뎌낼 수 있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이 거의 차버린 컵처럼 스트레스는 한계 수위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그마한 계기가 컵의 물을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건에 주목하는 것은, 이미 다 차버린 컵의 경우처럼 대신증권 대다수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이미 한계치까지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조그마한 계기가 설령 개인적인 일일 지라도, 스트레스의 일부 원인이 회사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면, 반드시 그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 대신증권지부는 이번 일이 올바르게 처리될 때까지 끝까지 주시할 것입니다.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
회사는 이번 일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야 올해 하반기 종합금융투자회사(종투사) 인가를 받기 위해서, 혹시나 이에 누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
대신증권의 구조조정 칼날이 우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많은 조합원과 직원들이 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올바르게 처리되고, 재발되지 않도록 대신증권지부는 회사의 처리 행태에 대해 끝까지 주시할 것이며, 직원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합시다.
함께 해결해 나갑시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대신증권지부
지부장 오병화
첫댓글 계좌 뺏어가기는
생존권차원에서 대응해야할 문제로 보입니다.
무임승차중인 비지부회원들도
각성하시고요
회사에
불만은 제일 많아 보이고
모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정작 노조에 가입은 하지 않고 있는 직원.
몇만원 아까와 노조에 가입은 안하고 있다는것
동료 직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말만 안할뿐이죠.
부끄러운지 아세요.
맞아요, 불만만 늘어놓는 사람들보면 어이없어요. 본인들은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누가보면 조합원인줄
이어룡 회장 아침방송들으니 엄청 열이 받네요
대체상품 만들어서 고객들이 대신을 많이 찾아왔다고...ㅋㅋㅋ
직원들이 고객바짓가랑이 붙잡아판건데 말입니다
이어룡 회장님하고 월례조례사 쓰고 감수한 최고경영진 여러분! 정신 좀 하려요!
대신하면 떠오르는 상품이 없는 건
최고 존엄들 책임 아닌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도태되면 망한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내용이라 봅니다
힘내세요!
대체상품 판매수당은 매년 왜이리 줄어드는거임
첨 줄때보다 1/5 수준이야
이것도 비용절감인가
오너일가가 받아가는 급여와 성과급이 과도하게 많은듯 합니다
그 지급기준이 뭔가요
공정위나 금감원은 이런거 들여다 보지 않나요
제일 기본인 임금협상도 빨리 안해주는데.. 무얼 기대할수있을까요
싸웁시다
스스로들을 인정했네요
대신증권하면 떠오르는게 없다.
무능함의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