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용기
마27:57-66
2024년6월27일(목)
기동찬
57.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용기 있는 부자 요셉의 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58.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하나님, “예수님의 제자”(57절) 요셉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한 분인 줄 압니다.
아무도 요청하지 않는 일을 요셉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58절)고 했습니다.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4.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45.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막15장).
38.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요19장).
유대인들이 두려워 지금까지 자신의 신앙을 노출시키지 않았던 요셉, 그리고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 그가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서 예수님의 장례를 잘 치루는 아름답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모든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리고 도망 간 것 같아도, 주님이 십자가에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50절) 가신 후, 요셉과 니고데모가 힘을 모아 주님의 장례를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서 주님의 장례를 잘 치루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는 용기가 있습니다. 아무도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 하는 이가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당돌하게 빌라도에게 찾아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막15:43).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 요셉은 용기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부자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 분인 줄 믿습니다.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을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서”장례를 치루려면,
일단, 땅에 세워진 십자가를 땅에서 뽑아 땅에 뉘워야 합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의 손과 발에 박힌 못을 뽑아내고, 머리에 씌워진 가시 면류관을 벗겨 내고, 예수님의 시체를 십자가 형틀에서 옮겨 향품과 몰약으로 씻고 세마포로 싸야 했습니다.
이 일은 요셉 혼 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요셉과 니고데모 그리고 이분들을 평소에 잘 따르고 존경하는 분들이 함께 협력한 줄 압니다. 그리고 그 곳에 함께 있었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61절) 이 분들도 요셉의 잔 심부름을 하며 주님의 장례를 돕지 않았을까, 추론해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 ‘당돌하고’(막15:43) 용기 있는 사람,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 사람들, 이분들에 의해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60절) 장례를 마치고 가심으로 은혜롭게 주님의 장례가 잘 치러지게 된 것을 보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장례를 치루고 모든 분들이 그곳을 떠났는데, 아직도 그 곳을 떠나지 않고 주님의 무덤을 바라보고 있는 분들이 계셨는데,
61.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시고, 부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에 의해서 매장된 이 모든 일에 증인은 예수님의 열 두명 제자들이 아니라, 두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주님을 사랑하고 용기 있는 자가 끝까지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을 봅니다. 용기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그 나라를 사모하는 자가 가질 수 있는 힘입니다. 용기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가질 수 있는 힘입니다. 용기는 능력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가질 수 있는 진정한 힘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용기 있는 사람 요셉, 니고데모,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그리고 그 외에 용기 있는 여러분들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돌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용기 있는 부자 요셉은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기다리던 자입니다.
Joseph, a courageous rich man, was a man who waitd with hope for the kingdom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