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무치라는 말이 무색하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무색하다.
제직회가 끝나고 작으나마 희망을 보고 우리 교회의 미래와 앞날에 대해 일말의, 최소한의 희망을
노래했다. 변화를 예상했고 개혁적인 대안과 행태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염치와 부끄러움으로
변화를 예상하며 난 희망을 생각했다. 그래서, 전별금과 예우문제의 위임에 대해서도 크게 찬성했다.
신국원목사님의 진정한 목사님다운 태도를 보아서도 그랬고 기대도 있었다.
며칠이나 지난건가. 딱 열흘 안팍인데 지금 우리 교회는 어떤가.
1. 담임목사 재신임과 청빙을 위한 서명과 주장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그 카페의 글들이
다 거짓이 아니라해도 이 신임을 물어 청빙과정에서 재신임 한다는 주장이 밝고 환하게 드러나 있다.
누구 하나 공개적으로 그 주장이 매우 부적절하다 지적하는 당회원이나 장로나 교역자가 없다.
다시 올 목사에게 왜 전별금을 주고 예우를 논하는가. 아니라면 그 카페의 주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을 그리고 대응을 해야하지 않은가.
2 .주일 예배 전 공개적인 장소 그것도 본당안에서 누군가 담임목사 다시 오게한다고 서명을 받는다.
다시마의 팜플렛이 아직도 집에 꽂히고 있고 서명을 받고 돌아다닌다. 지난 주 전별금을 논하는 당회와 위원장들은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논의했는가. 다시마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여도 좋고 이해한다.
다만, 그토록 오랫동안 경직되고 비밀스러운 조직운영과 재정운용을 해온 그들이 왜 또 하필
이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상식이다. 더 큰 모욕을 주고 싶다면 곱절의 모욕을 감당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3. 재정감사로 드러난 재정운용의 부적절함과 문제점들에 대한 변화의 조짐이나 언급이 없다.
막연한 추상과 비구체성으로 말하는 사과와 먼 미래의 변화 뿐이다.
재정은 문외한들이 보아도 '믿음'과 '형이상학'과는 무관한 것이다. 오로지 재정은 '시스템'과 '정확성'만이
답이다. 그 시스템의 변화와 정확성의 상향조정은 '인적 구성원의 변화'가 그 시작인데 이에 대한 최소한의
언급도 가능성도 없다. 현모집사는 여전히 의연하다. 이는 개인의 노력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잘 알 것이다. 보호와 비호의 울타리를 걷어내면 가장 먼저, 가장 비참한 상황에 직면할 이는 가장 순진한
맨 아랫돌임을.
4.당회 장로들의 태도는 절망을 야기한다. 부끄러움은 아예 모르는 단어인지 싶다.
정수석장로,김서기장로,15년이상 재정을 주물러온 이모장로,노모장로,펀드무죄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오재정장로 등.
'정말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가'
'이 교회의 현 상황에 대한 전적인 책임이 오롯이 최목사 한 사람에게 다 있는가'
'신앙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양심을 내려놓더라도 조직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은 추호도 없는가'
진정 어디에 닿아야 정신을 차리고 주님이 계심을 볼 것인가. 상상이 현실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지만
왕왕 삶이란 닥쳐야 보이는 것들 투성이다. 흐름에서 그 기색을 볼 줄 아는 최소한의 지혜를 무모하나 바래본다.
5.진실은 없다고 강변하는 우물 속 일부 교역자들의 언행과 당회 장로들의 기색과 담임목사 개인에게 담긴 메일이
온 동리에 돌아다니는 현실을 보며 일맥상통하는 의도를 읽는 것이 못내 불편하여 참말로 한심하고 애처롭다.
진실은 '사실'이 공통으로 확인되어 나뉘는 의견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신들의 진실은 '사실'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몰염치와 거짓 속에 있다. 이것이 가장 안타까운 무력함이다. 패배 외엔 답이 없음을 아는 것이 지혜다.
가장 부끄러운 것은 나다.
이런 교회를 다닌다는 것. 그리고 아직도 나의 하나님은 멀리서 멀었다고 간섭할 기미를 보이시지 않고
아직도 멀었다고 더 나아가라 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부끄럽고 무섭고 당황스럽다. 떠나는 것이 상책이나
당신들이 가장 바라는 바이기에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모두에게 이 글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모자라나 참 부탁이 있다면 부디 조금 더 있어달라는 것, 그리고 더 견디자는 것 그리고 보자는 것이다, 그 끝을.
최소한 제직회가 끝나면 재정감사의 드러난 문제점과 담임목사의 전횡적 치부의 공개로 많은 변화를
기대했다. 이 얼마나 무지한 낙관주의인가 반성한다.
샅샅이 훑고 적어 담임목사의 대외협력비가 1억5천이 아니라 7천인가 8천은 교회일을 위해 썼다고
이모집사는 발표했다. 그렇다면 절반은 7,8천은 개인의 명목으로 사용한 것이란 반증이다.
치과치료, 개인 용품구입, 무슨 옷 구입등 잘 기억나지 않으나 들은 바로는 그렇게 개인 용도로 쓴 것이다.
급여 외에 급여에 거반 육박하는 돈을 그리 사용한 것. 그게 10년이면 작은 금액인가.
지금보다 성도의 숫자가 더 많은 햇수가 10여년이고 작년엔 청년들이 많이 빠지고 성도들도
꽤나 줄어든 해인데 그 전엔 이 보다 더 하면 더 했지 작았다고 우길텐가.
장로들과 교역자들과 원포천에 선 많은 이들에게 묻는다.
정말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답은 그대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끝을 보자하면 명확하다. 끝은 분명 있다는 것.그것이 진실이다. 끝은 있다.
보고 아니 보고는 나의 손에도 있고 당신들의 손에도 있다.
하나님만이 아신다.
첫댓글 죄있는 자는 세상 사람이 모두 자기를 욕하고 있는 걸로 보인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억울하다는 상상속에서 나오는 행동들이니 오죽하겠습니까? 한마디로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저희가 용서하기엔 너무 사안이 큼니다. 악합니다. 그렇지만 선이 악을 이기듯....그 악행의 끝이 어디쯤인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교회에서 일어난 일들이 쇼쇼쇼 였슴 하는.......그럼 재미나 있지..휴~~
하나님은 목사만 만드신게 아닙니다. 법관도 만드셨죠.교회 안에서 죄를 깨닫지 못한다면 법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님께서 준비 해두신 심판 일수 있다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듭니다.
법의 심판을 받도록 추진 하여야 합니다 공감 합니다.
다시마는 하나님의 맷돌이 잘게잘게 부수어줄겁니다.(원포천버전) 백범의 암삼범 안두희가 그토록 오래 숨어 다녔지만 결국 박기서씨의 역사의 몽둥이(정의봉)는 피하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이 아침부터 열 받네요. 제직회 이후로 홧병이 생겼는데게 풀 방법이 없어 하나님께 억울한과부 호소하듯 제발좀 하나님 어떻게 좀 해달라고 때만 쓰고 있는 중 입니다.
열람한 제가 압니다.
로로피아나 160만원(청바지로 추측) 분명 있고, 자녀들의 비행기값으로 몇천만원,
장로님들 8만원식사는 퇴촌 산당한정식집 1인당 8만원등등.
헬스클럽 등록비, 개인병원비, 자질구레한 레스토랑(한국+미국), 빈폴 의류선물비
그리고 캄보디아 갈 때 성도들의 돈을 모두 모아 목사님의 카드로 결제-카드의 사용금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올라가는 카드사용-로 인해 목사님 마일리지는 100만 마일리지가 넘어있었습니다.(성도들의 비행기티켓 구입을 왜 목사님 개인카드로 모두 결제하여 마일리지적립을 개인카드에 넣어놨는지...참내..)
명목은 대외협력비 카드로 1억5천이나 개인이 쓴 내역이 8~9천으로 기억합니다
허걱~정말 그런 청바지가 있군요.
알면 알수록 맘에 죄를 짓게 됩니다...ㅠㅠ
대외협력비 부분은 고작 2010년 1년치 만 본것일뿐입니다 1년치가 이정도니 20년동안 교회헌금 으로 대체 무슨짓?을
했는지 알고도 남겠습니다 돈잔치 벌리셨네요~
정말 치사스러워죽겠네 모을것이 없어서 교인들 마일리지까지 긁어 모은다냐 그래서 형편 좀 나아졌습니까? 그 마일리지로 돈없어 선교못가는 청년들 공짜 비행기 좀 태워주면 그렇게 아깝던가 그러고도 돈 타령이니
우리가 순진했습니다.원포천, 장로, 총무, 교역자들이 재정의 심각한 정도를 몰라서 그렇지 감사결과를 발표하면 이 분들도 생각이 달라져 문제가 되는 사람이나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구체적인 답안을 가지고 나올 줄 알았습니다. 제직회때에 외부유출을 핑계로 프린트하지 못하겠다는 의미는 그 감사 내용이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라 밖으로 못내보낸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또 그 감사 결과가 재직회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은 그 안의 모든 내용을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감사이전 보다 이후에 사람들은 더 뻔뻔해졌습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려들기 보다는 그것을 또 다시 왜곡하고 덮으려는 행위들이 전방위적으로 행해졌습
자는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알고도 모른척하는 사람들에게 무얼 기대 하겠습니까. 개나 돼지 같으면 몽둥이로 몇대 패주면 죽는다고 깽꿀 대겠지만-- 군림하는 높은 분들이니 그리 하지도 못하고 속이 울렁거리네요. 이들의 전략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던가 이기던가!! 남던가 떠나던가!! 지겨우면 나가라. 남은 악착같은 그들이 접수한다는 전략입니다. 이교회에 조금이라도 다니신 분들이라면 절대 떠나면 안돱니다. 하나둘 떠나고난 빈자리를 스물거리며 검은 그림자가 가득 채우든 말든 방관하면 절대 안됩니다. 에수께서 장사아치 몰아내셨듯이 청소하고 깨끗하게 하여 더 나은 교회가 되도록 힘을 합해야지요.
헌금 횡령이 확실한데 어찌 전별금 얘기가 오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집에 차에 돈에 ....그것도 몇십억이 오고가니 기가 찹니다...솔직히 감옥 안보내는게 우리의 최대 용서고 전별금입니다...하나님을 떠난자에게 무슨 기대를 하시나요..아님 특별히 하나님이 사랑한 자여서 그 많은 돈 을 주무르게 했는지...그건 모르겠지만 목사가 최소한 성도들에 대한 예의는 지켜줬음하는 바람입니다..
예의는 언제쩍에 물건너 갔습니다. 우리는 봉 입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죠
이제 본격적으로 감사보고서를 많은 분들이 매주 주일 열람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열람거부하면 임시당회장에게 바로 전화하시죠. 장로들 교육 좀 잘시키라고 말이죠. 이제 우리가 열받는 것보다 장로들을 열받게 해서 병원에서 쉬게 해드려야죠.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오늘 교회 사무실에 열람신청했습니다. 주일 오후3시 30분 부터 신청자 모두 한꺼번에 보게 될것입니다.
열람신청하실분 교회 사무실로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무슨 박물관 국보 관람도 아니고, 어느 교회가 재정장부를 그렇게 보여 준답니까
재신임 같은 소리가 그리쉽게 나오는지...뒤에서 조종을 하는지 교역자들도 서명용지 들이대고 있으며..20여년동안 목사 사례비는 비자금으로 따로 모으고 법인 카드며 특별회비로 생활비며 선물이며 돈쓰는 맛을 즐겼으니 어찌 쉽게 교회를 떠날 수가 있으오리까........허나 이젠 1원 한푼도 줄수 없으니 더이상 분란일으키지말고 그만 조용히 사라지세요........
증말 드럽고치사하고 꼴싫어서 떠나고싶지만 ....자리를 지켜드리는것또한 작은힘이될거같아 지금여기에있습니다.
공의로우신 우리주님이 곧 개입하실것임을 믿습니다.
미투!!
떠나면 절대 안됩니다.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시인 칼릴 지브란은 말했습니다."진실을 말 하는데 있어 겸손한 것은 위선이다" 라고 원포천 제발 양심의 소리를 듣고 마음을 열고 진실을 말하세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수고해 주시는 분이신가봐요!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지금까지 이룬 것도 엄청난 것이랍니다. 보통 교회 시스템에서 이런 종류의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지요. 용기있는 분들로 부터 시작된 주님의 축복이랍니다. 힘내시고, 앞의 적이 아니라 뒤에서 엄청나게 후원하는 천사들과 성도들,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선하신 뜻을 바라보세요^^
감사합니다..깊은 위로를 얻습니다...주님은 힘 주시고 도우심을 믿습니다...작고 천한 한조각 풀같은 것을
돌아보시는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밝혀 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결자해지하길 바라실겁니다. 원포천이 무얼 알고 저러겠습니까. 불쌍한 집단이죠. 감언이설에 아니면 눈물을 가장한 호소에 저러고 있는지는 몰라도, 악한일은 중독성이있어 자꾸하며 즐긴다 하였습니다. 그들이라고 모르겠습니까? 정에끌리어 큰걸 잃는사람들이 그들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과 그들의 하나님은 다른 하나님인가요. 하나님이 오직 공의와 사랑만 아실까요? 먼저 하나님 나라의 의를 세우고,용서와 사랑이 있어야지요. 남에게 구하는 원칙은 내가 먼저 지켜야하는 법입니다. 원칙대로 삽시다.
원포천에겐 바랄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똘마니들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