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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디카시 마니아
 
 
 
카페 게시글
매스미디어와 소통하는 디카시 오정순의 디카시가 있는 수필
오정순 추천 1 조회 141 23.09.18 19:4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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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8 23:25

    첫댓글 비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비를 맞는 것이 낭만이기도 하고 알 수 없는 불안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화폭의 불안정처럼 비에 대한 알 수 없는 그리움은 또 무엇일까요.

  • 작성자 23.09.18 22:53

    어딘가에 얽혀 있음으로 하여 피어나는 정서의 가닥이겠지요

  • 23.09.18 22:00

    내리는 빗속에서 사랑의 흔적
    읽어낼수있는 감정
    아직 사랑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는것 이겠지요

  • 작성자 23.09.18 22:54

    여력이 남아있기도 하고요
    지나간 감정이 소환되기도 하겠지요

    비에 얽힌 다양한 서정성 말입니다

  • 23.09.18 23:25

    오늘 엄청난 소나기를 만나서
    산사에 갇혀있었어요.
    재미있게 빗소리 듣고 사진 찍으며.

    낭만과 불안의 화폭은
    아직도 계속됩니다.
    운전이 너무 힘들 정도로 퍼부었거든요.

  • 작성자 23.09.19 00:02

    정말 쏟아졌더군요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는 계속 될 겁니다

  • 23.09.18 23:56

    저 긁힘같은 것이 상처라면 얼마나 아플까 싶습니다. 그래도 사랑을 택하겠지요.그시절에는요^^

  • 작성자 23.09.18 23:59

    비를 찍은 거랍니다.

    순애보 시절 감성이로군요 ㅎ

    부드럽게 긁었을 빗줄기
    그래서 아릿하고 그립겠지요

  • 23.09.19 02:02

    단 두 줄로 비를 그려내신
    홍지윤 선생님의 디카시와
    오정순 선생님의 맛깔스런 글맛에
    흠뻑 젖어듭니다.^^

  • 작성자 23.09.19 00:23

    비는 신묘한 선물입니다

  • 23.09.19 08:59

    디카시에서 두 줄의 명징한 빗줄기를 만났다면, 쪽수필에선 온 몸 흠뻑 적신 추억의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 작성자 23.09.19 09:03

    문장을 빗줄기로 읽으시니 참으로 맛납니다
    공감 넘쳐서 행복합니다

  • 23.09.19 09:54

    어이쿠!!
    부족한 글 이렇게
    풍성하게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상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도 고마움
    전합니다 ^^

  • 작성자 23.09.19 10:35

    홍샘의 고유한 색깔이 잘 드러나는 글이었습니다
    짧아도 멀리 가는 감성입니다

  • 23.09.19 12:31

    저도 고등학교때 비를 쫄딱 맞고
    서방시장에서 용봉동(전남대 후문)까지 걸었는데, 왜 그랬는 지... 어렴풋이 ... 첫사랑은 아니었고 인생 어떻세 살아야 하나 ... 그런 고민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 작성자 23.09.19 12:58

    나는 비만 오면 양림동 다리를 울며 건넜지요
    의대생은 좋은데 의사 되는게 싫어서
    헤어져야 하는 아픔 때문에 요

    초원의 빛의 나타리웃의 심정을 이해하던 날도
    그렇게 울며 건넜지요

    모든 게 아름다워요

  • 23.09.19 23:23

    낭만과 불안의 화폭에 쪽 수필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마음에 그림을 그립니다^^

  • 작성자 23.09.20 01:50

    어쩌면 그렇게 표현도 잘 하시는가요
    누군가 글을 쓸 때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지요
    잘 읽어주셔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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