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에 사는 마음

2층으로 된 George Washington Bridge
뉴저지는 미국50개주 가운데 46째로
작은 주이지만 1인당 주민소득은
$37.112(2000년
기준)으로 3번 째로 높다.
사과 야채, 묘목,정원수가
주 생산지에다 숲이 많기에 공식 별명은 Garden State라 부른다.
이 곳에서는 미 24대 대통령 클리 폴렌드. 전기발명가 에디슨 그리고 이론 물리학자
안슈타인 박사등의 연고지이며 특히 발명왕 에디슨은 포트리가 메인 스트릿에서
그가 발명한 영화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유서 깊은 곳이다.
미 대서양 연안의 뉴저지는 허드슨강을 끼고 있는데다 이강변의 아름다움은 4계절
이어지는데
특히 요즘의 단풍도 주민이나 행인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 가운데서도 Fort Lee의 명물은 George Washington Bridge(속칭 조다리).
4년에 걸쳐 1931년
완공된 이 다리는 길이 1.450m,너비 65m,높이 184m, 상하 모두 8차선으로
미 전역에서 교총량이
제일 많은 다리이다.
Fort Lee에서 허드슨강을 건느면 바로 뉴욕 맨하턴으로 이어지기에
같은 생활권이다.
Fort Lee 시청으로부터 5분거리
워싱턴 브릿지 밑의 사계절 절경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조다리 밑 허드슨 강변 Ducks Park은 날씨가 따뜻하면 많은 인파가 바뷔큐로 즐기는 이름난 곳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조다리는 물론 옆의 장엄한 절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 설악산 ‘병풍바위’ 보다 훨씬 멋 있어 보인다.
작은 언덕의 산을 수직으로 갈라 논 틈새에서 성큼 성큼 울긋 불긋하게 수놓은 단풍.
조물주의 작품인 것만 같다.
난 이곳을 이름하여 '병풍바위'라 한다.
이와 비슷한 병풍바위는 강변의 Palesides Park Way를 따라 20분
거리의 북쪽
Tall Man Park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독랍전쟁과 남북전쟁 때는 언제나 큰 방패역활을 했기에
그 이름이
Fort(요새)+Lee(남북전쟁당시의 남군 총사령관)으로
명명돠었다고 한다.

조 다리 옆 허드슨강변의 병풍바위
오늘날 이곳 일대에 이렇게 아름다움을 안겨준 주역은
미국 제일의 재벌 존 D 록펠러 부인이란다.
100여 년전 맨하탄 건축붐이 한창 일 때 그는 이곳 지주들이 무절제하게 채석을 하는 걸 보고
이 일대를 전부 매입, 카운티당국에 기부체납했다. 그리고
잘 관리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렇게 태어난 허드슨강 일대는 공원과 보행로 그리고 선착장이 들어서고 위에는
미 고속도로 8경으로 꼽히는 파크웨이까지 가든 스테이트의 면모를 갖췄다고 여겨진다.
이런 모습을 보려면 뉴저지 포트리에 사는 나 자신 쁘듯한 마음과 은근한 자존심을 갖이면서
시간 날 때면 이곳에
내려가 걷기 운동을 한다. 그리고 서튼 솜씨로 쎌폰에 몇 캇 담아 오곤 한다.
위 글을 쓰는 동안 기온이 많이 내려간 탓인지 문뜩 오 헨리의 명작 ‘마지막입새’가
떠오른다.
젊은 작가에게 삶의 희망을 주면서 자신은 빛도 못본체 생을 마감한 60대 노심의 그 발자취.
떨어지지 않는 담쟁이 덩굴 한 잎을 밤새
그리고 간 그의 헌신적인 정신.
이런 사색(思索)에 잠기면서
이곳 병풍바위 어느 한 구석에도 누구에게 희망을 줄
마지막 한 잎의 담쟁이덩굴 입새가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이렇게 읊어 본다.
많이 정 들었나보다/힘들게 달려온 나도 모르게/붉게 수 놓은 너는/
나의 가슴을 볽게 물 들였단다/또다시 곱게 수 놓았던 네가/
초겨울 자연의 순리를 따라 생기를 잃어가는
너/나도 네 모습 닮아가고 있는가보다.
흐르는 곡은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 사진 글 보람 -
첫댓글 포
역사와 좋은음악과 교장선생님의 아름답고 순수한 시 



넘 좋아서 내 방에 가져가서 예쁘게 만들어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살롬,
감사합니다.한국 친구들을 위한 글이라고 썼는데...
감사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