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차 모임 -- 여의도 샛강생태숲 둘러보기
모임일시 : 2025. 04. 05
집결장소 : 지하철9호선 샛강역 4번출구
집결시간 : 오전 10시 30분
트럼프의 등장 이후 세계 정세는 그야말로 잿빛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트럼프의 좌충우돌 정책에 각국 지도자들은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좌불안석이라고나 할까요?
자유무역정책을 앞세우고 그간 잘 지내왔던 세계의 경제질서는 그간의 우호적 호혜주의는 사라지는 모양입니다.
적과 우방 가릴 것 없이 서슴없이 미국 우선주의를 부르짖고 관세를 매기겠다는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에, 미국을 이웃에 둔 캐나다와 멕시코는 물론 우호관계에 있던 유럽의 여러 우방까지도 각기 자국의 유불리를 따져 제3의 길을 찾느라 고뇌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이런 국제정세 앞에서 한국은 나라의 지도자가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를 저질렀다 하여 지도자의 통치행위가 국회에 의해 일시 정지된 채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을 기다리는 중차대한 고비에 서있지요.
국민은 두 편으로 갈려 그 어느 쪽도 자기편이 옳다는 주장으로 상대를 철저히 배격하는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하루 빨리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이 내려지기만을 고대해야겠지요.
헌재의 판결이 인용이 됐든 기각이 됐든 일단 판결이 나온 이후에는 국민 각자는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다른 한쪽 절반의 국민은 그것을 찬성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 판결을 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야만이 민주주의 시민의 정도일 겝니다.
허나 현재의 시점에서 볼 때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후에도 한동안 이 사회는 그 후유증의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오랫동안 응어리로 남아 사회적 혼란이 지속될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어떠한 결과이든 일단 헌재의 판단결과가 나오면 그것에 승복하고 따르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혼돈의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시급히 국내의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가늠자를 그때그때 지혜롭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만이 우리가 살아남고 기로에 선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 아닐까 생각되는 군요.
게다가 춘삼월 따뜻하고 희망찬 나날이어야 하는데 달갑잖은 봄철 화마까지 찾아와 남부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쉽게 잡을 수 있는 불길조차 잡지 못하고 서울의 절반 정도나 되는 산지와 주거지가 불길에 휩싸이고 많은 인명까지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직도 불길은 완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니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3월도 하순에 접어들고 우리의 모임날도 며칠 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번에는 산이 아니라 서울 시내의 여의도 샛강 생태숲을 모임장소로 정했습니다.
몇년 전에도 한번 가본 일이 있는데 그 당시는 1월이라 초목이 생장하지 못해 다소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이번에는 4월모임날에 찾아가니 샛강의 생태숲 모습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리라 추측됩니다.
여의도 샛강역 4번출구에서 시작, 샛강의 생태숲을 차분하게 둘러보고나서 4월 초순이니 윤중로의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고 한창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는 제철이 아닐까 싶네요.
날씨만 따라주면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도 겸사겸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여 봄날의 하루를 친구들과 보내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신 분들은 약속된 시간에 샛강역에서 만나 뜻깊은 만남의 하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226차 대공원둘레길 참석자
안승식, 이영구, 이찬희, 전종옥, 정서현, 조익환, 홍순배, 황교갑, 황교섭
회비 입출내역
내 역 입출금 잔 액
제225차 이월내역 3,125,470
제226차 회비 180,000
당월모임식대 -183,000 3,122,470
당월 잔액 3,122,470
교동47&8산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