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
|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성황리 개최
○ 지난 10월 15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는 150여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정윤님의 '꾸준히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간절한 소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몸풀기 마음열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대회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우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이렇게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피플퍼스트는 발달장애인이 자기의 삶을 결정하고 주도하는 운동입니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열정적인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용기와 도전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더 포용적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 대회는,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펼쳐 보인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용기와 열정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은평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하며, 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지원, 활동지원 시간 확대, 평생교육 기회 제공, 그리고 알기 쉬운 정보 제공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는 발달장애인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은평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개회식, 주제발표, 자유발언, 장기자랑, 권리선언 등 주체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발달장애인 당사자 여러분, 조력자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대회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2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김미경 구청장님과 송영창 의장님을 비롯하여 은평구의회와 구청 장애인복지과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은평구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은평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