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푸른 숲에서 펴낸 [철학자의 걷기 수업]인데요,
인간의 가장 단출한 행위인 걷기로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통해 자기 자신의 중심에 가닿았던 철학자들의 지혜의 말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베르트 키츨러Albert kitzler는 독일 사람으로, 2차례 도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열망을 되찾고 그때마다 자신의 진로를 수정했습니다. 대학에서는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엔 변호사로 일하다가 도보 여행 후에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되찾아, 12년간 영화 제작자로서 20편의 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떠난 도보 여행후에 삶의 행로를 한 번 더 바꿔서, 고대 실천 철학을 연구하기 시작해 현재는 고대의 지혜를 대중에게 전파하는 학교를 세우고 상담, 강연, 책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걷기 및 도보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걷기’라는 행위를 통해 이르는 마음의 평온, 균형에 대한 많은 철학자의 지혜의 말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지은이_ 알베르트 키츨러Albert kitzler 옮긴이_유영미 / 펴낸곳_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