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만에 다시 찾은 남산이다.
남산 북측순환도로의 단풍을 보지 않고 이 가을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남산을 모욕하는 느낌이다. 지난번 트레킹의 아쉬움을 안고 단풍즐기기에 최적화된 코스를 선택했다. 오늘의 코스는 3호선 동대입구역 -장충단공원 - 동국대 입구 - 계단길을 따라 올라 북측순환로 - 목멱산호랭이(식당) 앞 - 소파로 - 서울로 2017을 코스를 잡았다.
동대입구역을 나오면 왼쪽으로 장충단공원 초입에 팔각정이 있다. 신발벗고 올라가 쉴 수 있으니 만남의 장소로 적합하다.
장충단공원 중간쯤 오른편에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낙엽과 함께하는 멋있는 계단이 있었다.
동국대 입구 오른편에 짧은 구간의 은행나무 단풍길이 있다. 일부러 그 곳으로 가서 한 컷을 찍었다. 은행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남산 북측순환로에는 차량통행 불가지역(남산 국립극장에서 케이블카 주차장 구간)으로 오직 걷기만 가능한 구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하며 걷기 위해 찾는 곳이다.
4일 전인 지난 6일에 왔을 때는 실망스러웠는데, 며칠 사이에 단풍이 빨간 옷으로 갈아입고 곱게 물들어 있었다.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N타워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북측순환도로 상에 있는 식당(식당명 : 목멱산호랭이)
서울로 2017
2017.5.20 개통한 고가도로는 총 길이 810m, 폭 10.3m, 수목화분 551개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로 2017
서울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