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목자를 모신 교회의 슬픈 예배를 드리지 않기 위한 증언
(제3회)
고의적이 아니라, 실력 부족이나 판단력의 부족, 독해력의 부족 등으로 잘못 해석하여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는 없다.
그래서 거짓을 전할새라 스스로를 염려하고 절차탁마로써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이 목사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자세일 것이다.
그런데 그 인간은 공부를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주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설교라고 한다. 나는 그 인간의 설교라는 것을 살교(殺敎)라고 말한다. 인간 영혼을 살해하는 말을 설교라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 인간을 목사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목사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의 대표적 살교는 청양의 해(2015)가 밝아오던 송구영신의 꼭두새벽의 설교는 왜곡 거짓 설교의 압권이다. 그날 철야하면서 예배드리던 성도들과 총동원된 그 가족들은 어떤 마음으로 잠을 버리고 설교를 들었을까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그 인간은 전교인으로부터 몽둥이 세례를 받았어야 했다.
그날 그는 요한복음 10장 1절 이하의 본문으로 양의 해 새벽이랍시고 ‘선한 양이 돼라’는 제목으로 설교라는 거짓말을 했다. 그 본문은 양떼를 권면하는 내용이 아니라 양을 치는 목자를 권면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교인이라면, 성경을 한 번이라도 읽으신 분이라면 삼척동자라도 아는 본문이다. 그런데 곧 선한 목자가 되라는 내용인데 거꾸로 설한 것이다. 새해 꼭두새벽에 수천 성도들이 똥물을 뒤집어 쓴 격이었었다. 이게 될 말이겠는가!
그는 본문 중에 특히 7절 이하의 말씀은 양들이 절도나 강도의 말을 듣지 않고, 선한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른다(4절)고 하신 것이다. 그런데 마치 목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강도나 절도와 같으니까 목자의 말을 알아듣는 선한 양이 되어라는 것이다. 이게 되는 말인가 당나귄가? 세상에 만상에라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검은 것을 희다하고, 흰 것을 검다고 해도 유분수지 어찌 이런 말을 송구영신 새해 꼭두새벽 그 거룩하고 아름다운 시간에 어린 젖먹이로부터 굴신이 지극히 어려우신 원로 선배 성도들까지 총동원된 그 자리에서 눈도 하나 깜짝 않고 해낼 수 있단 말이겠는가? 그럼에도 우리 5천 성도들은 참으로 착하셨도다. 새해 꼭두새벽부터 차마 야료를 떨 수는 없었으리라. 더구나 거기가 어딘가? 주님의 몸되신 교회 아닌가? 교회당에서 어찌 강도일망정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면서 강단에 뛰어오르겠는가? 오, 슬퍼라! 청양의 해 새벽 화곡동교회여!
그의 대표적 살교는 더욱 가관이다.
다음 사진을 유심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