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무작정 믿지 않아야 합니다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온전히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 우주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운행된다는 근본적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진실이 뭐냐고요?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중에서 -
지은이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그림 / 토마스 산체스
옮김 / 박미경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는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책이다.
대학 졸업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물 여섯 살에 임원으로 지명되었지만 홀연히 그 자리를 포기하고 사직서를 냈다.
그 후 태국 밀림의 숲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고', 즉 '지혜가 자라는 자' 라는 법명을 받고 파란 눈의 스님이 되어 17년간 수행했다.
승려로서 지킬 엄격한 계율조차 편안해지는 경지에 이르자 마흔여섯의 나이에 사원을 떠나기로 하고 승복을 벗었다
환속 후에는 사람들에게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고요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전하기 시작했다. 진정한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유쾌하고 깊은 통찰력으로 스웨덴인들에게 널리 사랑받던 그는2018년 '루게릭병' 을 진단받았다. 급격히 몸의 기능을 잃어가면서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계속해서 전했던 그는 2022년 1월,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난다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숨을 그만두었다
○ 지은이: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옮김 : 박미경
○ 해설 : 오후의 책방
○ 편집 : 송 운(松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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