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foreign tourists shop like Koreans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쇼핑하는 외국인 증가

[Condel]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보다는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 등 쇼핑체인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카드자료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4년 외국인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4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올리브영의 비한국인 쇼핑객 수는 77% 증가했고 지출은 106% 증가했습니다.

한 때 전성기를 맞아 최고의 매출을 올리던 면세점의 시대는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More foreign tourists shop like Koreans at Musinsa, Olive Young, Daiso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한국인처럼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Yi Whan-woo is a Korea Times journalist primarily covering finance. He writes in-depth articles on macroeconomy and financial markets and previously covered sports, politics, diplomacy and inter-Korean affairs, among others. Feel free to contact him at yistory@koreatimes.co.kr.

이환우는 주로 금융을 담당하는 코리아 타임즈 기자입니다. 그는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심층 기사를 작성하며 스포츠, 정치, 외교, 남북 문제 등을 다룬 바 있습니다. 언제든지 yistory@koreatimes.co.kr 에서 연락해 주세요.

Published Jun 26, 2025 7:00 am KST Updated Jun 26, 2025 7:00 am KST

The Korea Times

Foreign tourists shop for beauty care items at an Olive Young branch in Seoul, Feb. 5. Courtesy of Olive Young 외국인 관광객들이 2월 5일 서울 올리브영 지점에서 뷰티 케어 용품을 쇼핑하고 있다. 올리브영 제공

Foreign tourists are shopping increasingly at retail chains where goods are not necessarily tax free but offered at affordable prices, hinting at a shift in shopping trends as they used to shop heavily at duty-free stores, data showed Wednesday.

수요일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품이 아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소매 체인점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면세점에서 쇼핑을 많이 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 트렌드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

These chains include Musinsa, Olive Young and Daiso, which lead the fashion, beauty care and miscellaneous goods markets in Korea.

이 체인들에는 한국의 패션, 뷰티 케어 및 잡화 시장을 선도하는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가 포함된다.

The data, compiled by Hana Card, showed that Musinsa saw a whopping 348 percent increase in the number of foreign customers and also a 343 percent hike in their spending in 2024 from a year earlier.

하나카드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4년 외국인 고객 수가 전년 대비 무려 348% 증가했으며, 지출도 343% 증가했다.

Over the same time period, the number of non-Korean shoppers at Olive Young rose 77 percent and their spending shot up 106 percent.

같은 기간 동안 올리브영의 비한국인 쇼핑객 수는 77% 증가했고 지출은 106% 증가했다.

At Daiso, the number of customers from abroad increased 46 percent from 2023 to 2024, while their spending went up 49 percent over the corresponding period.

다이소에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외에서 온 고객 수가 4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지출은 49% 증가했다.

On the other hand, duty-free stores recorded comparatively slower growth.

반면 면세점은 상대적으로 느린 성장세를 기록했다.

For all duty-free stores nationwide from 2023 to 2024, the number of foreign customers rose by 30 percent and their spending by 40 percent.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모든 면세점에서 외국인 고객 수는 30%, 지출은 40% 증가했다.

“The data suggest a changing spending trend among foreign tourists,” Hana Card said. “Duty-free stores primarily used to serve as a major shopping destination in the past, but retail chains are taking over that role.”

하나카드는 "데이터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과거 면세점은 주로 주요 쇼핑지 역할을 했지만, 소매 체인점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usinsa, Olive Young and Daiso limitedly offer tax refunds for foreign customers. For instance, shoppers must purchase a minimum amount in a single payment or need to shop at selected stores to get the refunds.

무신사, 올리브영, 다이소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혜택을 제한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환불을 받으려면 최소 금액을 한 번에 구매하거나 일부 매장에서 쇼핑해야 한다.

“Despite this restricted policy, these retail chains are drawing more foreign customers because they have a wide range of items to choose from at reasonable prices,” the card firm said.

"이러한 제한된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소매 체인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외국인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카드 회사는 말했다.

The card issuer pointed out that Musinsa, once an online-only fashion platform, now operates more than 20 offline stores due to the popularity of its stylish and yet affordable outfits.

카드발급사는 한때 온라인 전용 패션 플랫폼이었던 무신사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저렴한 의상의 인기로 인해 현재 2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 beauty care retailer owned by CJ Group, Olive Young is considered a “must-visit” place for beauty enthusiasts for its vast selection of skin care and makeup products.

CJ그룹이 소유한 뷰티 케어 리테일러 올리브영은 다양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으로 뷰티 애호가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꼽힌다.

An East Asian version of a dollar store, Daiso sells snacks, stationary, digital accessories, kitchenware, cleaning supplies, hygiene products, interior decorations and gardening tools, among thousands of miscellaneous goods.

동아시아 버전의 달러 스토어인 다이소는 스낵, 문구류, 디지털 액세서리, 주방용품, 청소용품, 위생용품, 인테리어 장식, 원예 도구 등 수천 가지의 잡화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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