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가 된 6.25전쟁 영웅
6·25전쟁 당시 흥남 철수 작전 중 60명이 정원인 배에 헬리콥터등 아까운 전쟁물자를 모두 버리고 피란민 1만 4,000명을 구한 레너드 라루(Leonard LaRue) 선장.
우리 한국사람에겐 잊지못할 은인이며 6.25 전쟁의 영웅입니다.
그해 12월 23일 흥남 부두를 떠난 매러디스 빅토리호는 수많은 기뢰가 있던 동해를 항해했지만, 단 한 명의 희생도 없이 성탄 대축일(크리스마스)인 25일 무사히 거제도에 도착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렀습니다.
항해하는 이틀 동안 배 안에서 아기 5명이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구조된 1만 4,000명의 후손은 현재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의 부모도 이 배를 타고 거제도에 왔었습니다.
라루 선장은 전쟁을 겪은 뒤인 1954년 20년간 생활한 바다를 등지고 마리누스라는 수도명을 받고 베네딕도회에 들어갑니다.
레너드 라루 선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늘 직접 실천하고픈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왜 수도원에 들어갔을까요? 이웃 사랑을 포기한 것일까요?
더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직접 깨닫고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수도사가 되기를 희망했으며 모든 것을 직접 실천하였습니다.
카톨릭(천주교)에서는 그의 성인시복 시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하느님의 뜻이겠지요?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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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더위가 한풀 꺽인듯 하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주님, 이렇게 어려운 백서들을 구한 사람에게 자비를 내리소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분이 어서 시복식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