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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예수’가 등장했다...“빅뱅은 어떻게 생각?” 답변 살펴보니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AI에 성경을 학습시킨 ‘인공지능 예수’도 등장했다.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에는 ‘AI 예수’가 등장해 24시간 동안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송을 시작했다.
AI예수를 만든 단체는 종교 단체가 아닌 비공식 자원봉사자 그룹 ‘특이점 모임(The Singularity Group)’으로, 이들은 지난 3월 챗GPT4에 성경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컴퓨터 음성 생성기를 통해 AI예수를 만들었다. 이들은 방송에 대해 “예수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훈련된 AI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실험적 채널”이라며 “영적인 인도를 구하든, 친구를 찾든, 단순히 대화할 누군가를 원하든, 인생 여정에 동참하여 신앙, 희망, 사랑의 힘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일에도 AI예수는 실시간으로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신이 모든 것을 창조했느냐. 빅뱅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AI예수는 “신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는다”며 “빅뱅은 창조자의 생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신성한 의지의 표현이자 그의 창조의 광대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증거”라고 답한다.
한국에도 챗GPT를 활용해 여러 질문에 답하는 ‘주님AI’가 있다. 주님AI는 빅뱅과 관련한 질문에 “빅뱅 이론의 개념은 관찰 가능한 증거와 분석을 바탕으로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라며 “우주의 기원을 포함한 자연계의 경이로움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지혜에 대한 증거라고 믿는다”고 답한다.
주님AI 제작진은 “질문이나 고민을 물어보면 답변이 될 성경구절과 해설, 기도문을 알려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날까지 주님AI를 사용한 이들은 7만 3600여명 이상이다.
* 교회에서 설교하는 ‘AI 목사’와 온라인으로 신앙상담을 해주는 ‘주님 AI’에 이어 드디어 ‘AI 예수’가 등장했다.
‘챗GPT’가 소개된 지 일 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AI가 빠르게 신앙의 영역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데, 한국 교회 안에는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목회자들보다 어떻게 하면 이 기술을 이용해 자기 교회를 성장시킬지에만 혈안이 된 목사들만 보이니 답답하고 안타깝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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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오신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마지막 때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막 13:14)하셨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서지 못할 곳”은 성전을 의미하고, “멸망의 가증한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우상을 의미하는데, 교회 곳곳에서 AI가 목사를 대신하고, 예수님을 대신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우리가 이 땅을 떠나 하나님이 계신 성산으로 도망할 준비를 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