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의 공덕 준제공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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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준제공덕취(准提功德聚)'로 부터
`나무칠구지불모 대준제보살(南無七俱 佛母 大准提菩薩)"까지는
불모(佛母)이신 준제보살님의 거룩하신 덕을 기리고
그 분께 귀의하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본경 강의 때 공부하겠습니다만,
참으로 천수경의 공덕이 무량함을 말씀해 주고 계신 내용입니다.
천수경을 끊임없이 독경하고 기도 드리면
일체의 액난을 멀리하게 되고
부처님과 같은 공덕을 쌓게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정법계진언, 호신진언,
그리고 육자대명왕진언을 통해
천수경을 마음으로 받들어 모시는 사람들은
모두 가장 거룩한 공덕의 화신들이기에
그들이 임하는 곳 어디에든 청정법계가 되고,
항상 몸과 마음을 옹호받으며,
관세음보살님의 거룩한가피력을 힘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육자대명왕진언에 대해
하나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옴 마니 반메 훔'은
진언가운데 큰 의미가 있는 진언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그 의미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 내용에 대해서는 세세히 설명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육자대명왕진언인
`옴 마니 반메 훔' 하나 만으로 일어난 종교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불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관세음보살하는것처럼
다른 종파에서는 `옴 마니 반메 훔'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불교의 한 흐름입니다.
밀불교라고 불리우는 한 파입니다.
모든 불교의 흐름을 망라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불교라고 말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도그들은 잘하고 있습니다.
진언 하나만 가지고도 잘하고 있는데
우리 불교는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준제진언에서 부터
`원공중생성불도(願共衆生成佛道)'까지가 준제경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