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엄청 바쁘시죠?
하는 일 없이 바쁘다는 말, 딱 저에게 하는 말 같아요.
책 산 게 언젠데, 이제야 보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무슨 부귀와 영화를 누리겠다고 매일 이렇게 달리는 지..... 당췌!
흠냐... 한때, 카페를 계속 남겨둘지 말지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있었어요.
결국, 카페 오너인 나날님의 의견에 따라 이대로 살려두는 걸로 결정이 됐구요.
이왕 그렇게 결정된 거, 습작당 카페가 철 지난 바닷가의 포장마차 횟집처럼 되지는 말았으면 했는데
저조차도 그동안 거의 접속을 하지 않았네요. 하핫.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오늘 새벽에 글 남기신 강가딘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짧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별다른 얘기는 없구요, 다만 아날로그 사랑법 잘들 읽고 계신지, 궁금해서요.^^
잘 보셨다면, 우쌤 블로그에라도 살짝쿵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구요
예스24나, 교보문고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짧은 감상평이라도 올려주시믄 좋겠네요.
그러고 보니, 우쌤 블로그도 업데이트가 백년만에 한번씩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건, SBS CNBC 경제 생방송 <집중분석 takE>에 매일 고정출연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침 쌩방에 고정출연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의 반응은.... "에이... 무슨 그런 심한 농담을" 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하시더군요! 이것이야말로 인간승리가 아닐 수 없다는...
혹시, 그 방송 본 분 계신가요?
요즘은 또 어떤 산뜻한 패션으로 화면을 장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흠.... 이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요,
우쌤의 근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내일 7시에 대학로 벙커1에 가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착순 마감이라는데, 늦게라도 신청하고 걍 가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어? ㅎㅎ
(신청링크 : http://blog.aladin.co.kr/culture/6346048?start=pbanner)
야근하다 문득 떠올라서 몇 자 적어봤구요, 가끔 연락하고 살아요.
심심하면 우쌤 트윗이나 멜이나 블로그나에 안부 인사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스승의 날을 그냥 넘겨버려서 우쌤에게 쫌 미안한 salome 였습니다.
* 전에, 우쌤이 'salome'가 올드하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더군요. 흑. 그래서 닉네임 개명을 고민하고 있는데 딱히 답이 없다는...
첫댓글 아 그렇군요 스승의날 ;;; 다 보고 싶은 저녁 입니다
"다 보고 싶은 저녁" 멋진 말.. 공감! ㅎㅎ
그나저나 남편만 지금 한국 들어가 있어서
저는 요새 배아파 죽어요. ㅠㅠ
아앗!!! 스승의 날!!! 쏴랑의 만신창이가 된 못난 옛날 우등생 쵸비는 남의 동네 스승의 날 무용담에 남 얘기듣듯 고개만 주억 거렸습니다. 내일은 벙커에 가서 아날로그적으로 다가 손하트 크게 그리고 와야것 습니다. 어깨 관절이 삐그덕 거려서 찌그러진 하트 밖에 못만들것 같지만요. 예 그렇습니다.
집에 1인분 인생은 두 권이나 있는데, 그러고보니 아직 이 책은 업뎃을 못했네요. 아는 사람들한테 강추는 많이 했는데.. ㅎㅎ
아 가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