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달면 좋은 이유 10가지

[순정]

 '댓글'을 달면 좋은 이유 10가지


1. 댓글을 남기면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냐면 댓글을 남김으로 인해 나도 회원이라는 소속감, 자부심,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됨은 물론,
회원들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2.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에게 큰 선물.


게시물 작성자는 내 게시물을 과연 누가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무척 궁금해 합니다.
댓글이 많으면 왠지 힘이 더 솟는 듯 하고, 어쩐지 뿌듯해지고, 또 댓글을 읽는 재미와 기대 때문에
좀 더 좋은 게시물을 작성하고자 더욱 정성을 들여 게시물을 올리게 됩니다.


3.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합니다.


글 재주가 없으십니까?
아는 사람이 없어 서먹서먹하고 멋쩍어서 글만 읽고 가지는 않았는지요?
원래 처음에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용기를 내서 써보면 곧 익숙해질 것이고 자기 글에 대한 댓글이 올라올 때 기쁨과 함께
회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요.
자! 흉보는 사람없으니 한번 써봅시다. 또한, 댓글을 달면서 다른 사람의 닉과 이름을 알게 되어
한결 친숙해짐을 느낄 것입니다.


 
4. 댓글이 궁금해서 더 많이 조회하고, 접속하게 됩니다.


게시물만 읽고 나갔는데, 다음날 보니 댓글이 엄청 쌓였답니다.
댓글이 쌓이면, 댓글이 더 궁금해서 읽었던 게시물을 한번 더 읽게 됩니다.
댓글을 통해 간만에 접속한 님들의 소식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되고
재미있는 댓글이 없나 궁금해서라도 한번 더 보게 됩니다.



5. 머리를 쓰게 됩니다.


짧지만 댓글을 쓰려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 글을 읽는다는 것을 알고 머리를 써서 좀 더 잘쓰려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되므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타자가 늡니다.


자판에 익숙하지 않아 타수가 느린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하루 10개 이상의 댓글을 남겨 보세요. 금방 금방 늘어만 가는 자신의 타자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50타 이상은 늘지 않습니다. ^^)



7. 손가락 운동, 손목 운동이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만 이용하다 보면 손이 근질근질할 때가 있는데,
이럴땐 자세를 바꾸어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손은 자주 사용해줘야 합니다.
손가락도 물론이죠. 이럴때 댓글을 쓰다보면 저절로 손가락 및 손목에 뭉쳐있던 근육을 풀게 해주는 운동을 하므로
쉽게 운동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8. 작가가 되는 길에 한걸음 다가갑니다.


댓글을 쓰려면 내용을 알아야 하니 글을 찬찬히 구석구석 보게 되므로 글 분석력이 늘어갈뿐 아니라,
문학이 성장되며 글 내용도 점점 좋아집니다.
또한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함축해서 글을 쓰게 되고
그러다보면 시나 수필 등 글을 쓰는데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9. 성격이 좋아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성격도 제각각, 때론 폐쇄적인 성격이 있는 사람들도 많지요.
이런 경우는 특히, 내성적이고 집안에만 있는 여인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이렇게 내성적이거나 폐쇄적, 더 나아가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들이 댓글을 쓰다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상호적인 만족감과 충족감이 주어져 서서히 단체에 융화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또한, 밝은 사람은 자기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됩니다.



10. 좋은 인연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버상이지만(우리는 아니지만) 때로는 만나기 힘든 인연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학연, 지연, 혈연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인연, 즉,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학연, 지연, 혈연보다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의 벗이 그리워질 때 / 이채 


사계절 꽃 같은 인생이 어디 있으랴
고난과 질곡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살면 살수록 후회가 많은 날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때때로 삶의 빛깔이 퇴색되어질때
소나무처럼 푸른벗을 만나고 싶습니다

자비까지는 아니더라도
구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뜻한 차 한잔으로 마주 앉아

복잡한 어제 오늘의 심사를
편안한 마음으로 위로 받고 싶을때
거짓 없는 진실한 벗을 만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변함 없는 벗이었으면
부르면 웃음소리가 들리고
만나면 물소리가 들리는

산처럼 강처럼, 숲처럼, 계곡처럼
반듯한 생각 정직한 마음으로
대나무처럼 곧은 벗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수많은 밤을 보내고 보냈어도
한 방울의 이슬도 맺지 못하는
사람이란 얼마나 불쌍한가요

그 수많은 날을 걷고 걸었어도
한 송이의 꽃도 피우기 힘들 때
삶이란 또 얼마나 허무한가요

그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만났어도
꽃잎의 인연으로 간직하지 못하고
스치고 부딪친 옷깃과 옷깃 사이로

감사와 위안의 햇살보다는
불신과 미움의 바람이 넘나들때
문득 강물같은 
인생의 벗이 그립습니다

[효천사]

진정한 벗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