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7년 기념 제주도 3박4일 여행 이야기

[엘파소]

세도나 만나 산지가 벌써 47년

4월8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루비 타고 제주도 차박하긴 추워 5월로 미루다

지난주 5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3박4일을

결혼기념일 여행파티로

목포에서 떠나는 씨월드 회사의 퀸제노비아2로

운임은 모바일로 신청해

루비와 경로우대 포함해 2인 왕복 526,460 - 원

출발은 목포에서 아침 8시45분 출항하는 퀸제노비아2

차량 선적은 7시30분이라

5월28일 화요일

무안 창매리힐스에서 새벽 6시 출발

목포 삼학도 터미날로

승선하고 퀸제노비아2 뒷갑판에서

제주도 모형을

3년만에 다시가는

제주도

나의 원초적 고향

씨월드 직원들의 송별인사 받으며

8시45분 정각 출발

목포대교 지나고

신안 천사섬들 속으로 달려

3시간 정도 지나고

추자도 옆을 지나

30분 연착 오후 1시30분 도착

차빼는데 45분

2시15분경 제주항을 나와

용두암 해변도로로

2시40분경

그때그집에서

늦은 브런치를 흑돼지로

수고했다고 흑돼지 상추쌈을

쭈뗌무

제주도 물가 비싸다고

67,000 -원

이정도면 무안에선 32,000 -

서서히 해안타고 서쪽으로

애월 지나고 모슬포로 달려

COZA SPA 호텔에서 첫날밤을

2024년 5월28일 화요일

모슬포에서 제주투어

첫날밤을 잘 보내고

5월29일 수요일 둘째날

좋은 날씨

해안따라 대정 송악산으로 달려

산방산을 바라보고

형제섬도 바라보고

사계리 해변에서 찍놀이 하며

힐링을

세도나와 산방산

형제섬과 세도나

고향은 좋아

47년

앞으로도 47년 같이 살자고

오전 11시쯤 남경미락 도착

동생이 운영하는 횟집

제주에서 대통들은 필수

재벌들 식사하는 놀이터로

유명 외국인 방문 무조건

한쿡에서 한가닥 한다는 유명인들 방문처로

루비와 산방산

작고하신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노통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액자로

루비와 용머리 해안

올때마다 한상을

34년동안  나의 동생

SH KIM

이맛에 제주도

이번엔 동생의 동생이

멋진 동생

우린 모두가 친구

식사까지 마치고

삼형제 이며 친구덜

동생이 10년 아래 6학년8반

막내가 환갑을 넘어

그옛날 청년들이 노인네들로

세도나와 시동생들

이번에 친구 둘이 저세상으로 떠나

인생무상 허전한 마음

오늘이 마지막날로 생각하고 살고있다하니

동생이 형님 마지막이 아니라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사시라고

충언을

그럼 우리부부도

산방산 기받고

오늘부터 인생 시작하자고

남경미락을 나와

산방굴사 방문하고

여기선 형제섬이 독도로

하나로 보여

내가 제주도에서 젤로 멋진길로 인식하는

산방산에서 화순 해수욕장 가는길

하와이 분위기

중문으로 들어가

면세점 들러 뭐하나 사볼까 했는데

너무들 비싸

술도 그옛날 보다 3-4 배

그냥 패스하고

서귀포로

외돌개

제주도의 플로리다

센타포드 모습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늦늦둥이 됄까나

세연교 들르러 했는데

수학여행 학생들 바글바글

계속 해안따라 달리다

표선에서 불탁 카페

할리카페에서 한번 들르라해서 왔는데

쥔장이 모르는사람

그사람은 여기 자주 놀러오는 사람이라고

커피 한잔 때리고 바로 달려

계속해서 해안따라

성산으로 구좌로

마지막 조천에 함덕해수욕장으로

3년전 이곳에서 루비와 차박 했던곳

자리를 옮겨

서우봉 주차장에서

제주도 둘째날을 마감해

차박은 영원한 청춘

미쿡 일주투어대 텍사스멕시코만

갤버스톤 해변 달릴때 생각하며 달려

미쿡은 끝없는 해변 여기는 200-300 m

간만에 스텔스 차박 마치고

다음날 5월30일 셋째날

약간 흐린날씨

오늘은 애월에 새별오름을 찾아 등산을

가는도중 파리바케트 들려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제주도 도로 30 - 50 km 속도 리미트가 너무 많고

여기도 차들이 바글바글 트래픽이 엄청

그옛날이 그리워

어렵게 새별오름 도착

세도나는 입구까지 왔다가

경사가 너무 가파라 포기하고

나홀로 솔로 등산을

수학여행온 학생들 틈에서

가다서다 헥헥거리며

간신히 정상 정복

30분 정도 걸린듯

해발 520 m 라고

내려와 하루봉 쥬스 마시고

제주도 산간 도로를 타고

1100 고지로 달려

힘들게 올라온 자전거 라이더와 함께

해발 1100 m

대단하다고 인사하고

제주시로  내려가

도두동 해안도로

오후 2시경 코바 가게에 들렸더니

야간영업인지 Closed

해촌에서

구이와 조림으로

늦은 점심을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특히 조림이 굳드

마지막 밤은 우하하게 보내자고

제주신도시 롯데시티호텔에서

1216호 12층 바다조망 공항조망

제주시의 참모습을 아래로

베트남 분위기

뱅기들이 최소 1분에 한대꼴로

오르고 내리고 하는듯

늦은 점심에

저녁은 수제햄버거 배달로

소고기 1개 흑돼지 1개

흑돼지 버거는 별로 맛없어

마지막날 5월31일 금요일

오늘 탈배는

타고온 퀸제노비아 2

오후16:45 출항

15시까지 들어오라고

오전에 제주 동문시장 들려 몇가지 사고

점심 먹고 제주항으로

오메기떡 / 옥돔 / 우도땅콩 / 귤한박스

동문시장에서 나와

용두암 해변길

바닷가 나루터  뚝배기 정식으로

제주 마지막 식사를

제주는 별론데

우리 결혼 47년 투어가

괜찮았다고

쮸땜무

언제나 제주 마지막은

이곳 어영해변에서 시간 죽이고

제주항으로

루비 승선하고

우리는 경로 특별우대로

일반승객 보다 1시간 먼저

차와 함께 승선을

딱 우리수준의 에코노믹 룸

출항한지 2시간 후의

에코노믹 룸

우리 모두 서민들

이나라의 중심

저녁 7시30분쯤

썬셋 노을 보며

남도 바다를

해는 지고

밤 21시 목포 삼학도 터미날 도착

무안 집에 22시30분

무사 도착

[엘파소]

제주도 이번이 마지막일지 아니면 또갈지 아무도 몰라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