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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한희재야연도韩熙载夜宴图> 출간
퍄오찬 추천 1 조회 369 20.12.19 08: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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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12.21 08:25

    첫댓글 중국전세10대명화의 한 작품(원작)인
    오대(五代) 고굉중(顧宏中, 910~980)의 <한희재야연도韩熙载夜宴图>(한글과 한자 병서, 150페이지, 정가 15만원, 예술인마을)를
    내가 어제 출간했다.

    <한희재야연도>는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물화 걸작 중의 한 작품으로 중국 오대 시기에 남당 중서시랑 한희재(902~970)의 집안에서 거행된 밤 연회의 정경을 고굉중이 종이에 그려 남당(南唐) 후주(后主) 이욱(李煜) 황제(재위 961~975)에게 바친 그림이다.

  • 작성자 20.12.21 08:26

    세로 길이 76.5센티, 가로 길이 8미터에 근접한 대작이라서
    출판 제작 과정에서 몇 번 실패를 거듭한 끝에
    6개월 만에 책이 나왔다.

    10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나의 책을 통해 원본이 세상에 공개된 것.

  • 작성자 20.12.19 11:02

    이제껏 우리가 보아 온 북경 고궁 박물원의 <한희재야연도>는 송나라 모본으로 알려져 있지만,
    청나라 황실에서 진적(원작)을 배낀 후에 이를 다시 인쇄한 모조품으로 추정된다.

  • 20.12.19 09:33

    한희재야연도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19 10:57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2.19 10:41

    코로나로 모두의 발이 묶여 있는 기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귀한 책이 발간 됨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0.12.19 10:58

    기도와 성원 덕택입니다. 고맙습니다.

  • 20.12.19 15:42

    중국인들이 보면 기절 초풍하겠네요.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드리며 큰 결실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0.12.19 15:48

    고맙습니다.

  • 20.12.21 00:44

    한희재야연도를 출간한 박찬선생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림의 성격으로 보면 화가 고굉중은 스파이인 셈이고 한희재는 첩보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장면마다의 사실 묘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야연도는 뛰어난 품격으로 인해 그 후 수 없이 임모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번에 박찬선생님이 책을 통해 진적을 발표함으로서 역사 예술계에 어떤 파문이 일어날 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 작성자 20.12.21 09:04

    인민해방군이 1949년 북경을 점령했을 때 자금성은 텅 비어 있었다. 보물 한 점 남아 있지 않았다. 신중국 성립 이후 주은래의 지시로 자금성의 고궁박물원을 채울 수 많은 도자기, 청동기, 옥기, 서화 등 유물들을 해외에서 사들이고, 또 중국 본토의 민간인들한테 기증받았는데, 청나라 황실이 보호했던 고대 명가들의 서화 작품들도 들어 있었다. 그런데 이 서화 작품들은 마지막 황제 부의가 원본을 베낀 뒤 다시 이를 칼라 복제한 모조품들이다. 이 모조품들이 북경고궁박물원 뿐만 아니라, 해외로 흩어져 대만고궁박물원, 미국, 영국, 일본에서 수 십년 동안 국보 대접을 받고 있다. 8여 년전 중국 남방 모처 두 곳에서 원본 서화들이 대량 발견되었으나 중국국가문물국을 비롯해 아무도 진적이라고 믿지를 않아 불행하게도 최근 1여년 동안 중국에서 빠져나와 해외로 흩어지고 말았다.

  • 20.12.26 02:48

    그수고로움과 끝없는 열정앞에 존경과 경의로 인사드립니다. 중국은 문물에 대한 자세와 연구노력은 언제쯤이나 진지해지려는지~~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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