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진실, 가볍거나 무겁거나
양평군립미술관을 다녀왔다.
2024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선정 기념전시회가
2024.12.06.부터 2025.02.23.까지
왜곡된 진실, 가볍거나 무겁거나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양평은 국내에서 인구 비례로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한다.
경의중앙선 국철이 있지만 대부분
지평까지 가는 전철을 많이 이용한다.
양수역에서 양동역까지 이어지는
9개 트래킹 코스의 물소리길을 걷는 이들 외에도
민속 오일장 보러 오는 이들이 많다.
언제나 좋은 전시를 하는 미술관 방문도 끊어지지 않는다.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하는데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젊은 미술관이다.
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나태주 시선집 풀꽃 p.20]
가수 김종환 노래비
미술관에서 멀지 않은 물안개공원 입구에 있다.
잘 부르지 않았고 가사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의 노래, 사랑을 위하여....흥얼거려졌다.
미술관 안에서 보는 그림도 좋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양평의 산과 강도 좋았다.
틈나는 대로 와보고 싶은 양평이다.
25, 02,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