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독송하던 비구니가 관기로 환생하다
구양영숙이라는 사람이 영주 지방에서 벼슬을
하고 있을 때인데, 관기 한 명이 말을 할 때마다
입에서 참 향기로운 연꽃향이 나오는 것이었다.
전생을 잘 아는 스님 한 분이 계셔서 이 기생의
전생은 비구니 스님이었고, 『법화경』을 삼십년
동안 독송하였지만, 청정하지 못한 한 생각 차이로
이 지경에 이른 것이라 전생을 본 후에 말하였다.
기생에게 “『법화경』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제가 여기서 정조를 잃은 관기의 몸으로써
어찌 독경할 겨를이 있겠습니까!”라고 답하였다.
『법화경』을 건네주자 막힘없이 줄줄 독송하였으나,
다른 경전을 읽으라고 주자, 읽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이로써 그 스님의 말을 믿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만약에 이 비구니가 정토 법문으로 수행했었다면,
아마 극락왕생을 하고 상품상생도 가능했을 것이다.
이러한 정토 법문을 모르고서 수행을 하여 결국
기생으로 타락하고 말았으니,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서방법문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구제의 공덕이 매우 클 것이니, 그 복보를 어찌
쉽게 헤아릴 수 있겠는가?
퍼온글
왕일휴 『용수정토문』 권7 王日休《龍舒淨土文》卷七)
첫댓글 수희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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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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