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hits all-time high amid tax reform hopes KOSPI, 세제개혁 희망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Condel]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3,314.53으로 마감하여 2021년 7월 6일에 세운 종전 기록인 3,305.21을 넘어섰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랠리가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규정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약 1.37조원, 9천억원을 매입했고 개인 투자자는 약 2.25조원을 처분했습니다.

목요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입니다.

KOSPI hits all-time high amid tax reform hopes

KOSPI, 세제개혁 희망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By Lee Yeon-woo 이연우 기자

Published Sep 10, 2025 4:40 pm KST Updated Sep 10, 2025 5:03 pm KST

Korea Times

A screen at Hana Bank's headquarters in Seoul shows the benchmark KOSPI reaching 3,319.14 during Wednesday's intraday trading. The index closed at an all-time high of 3,314.53, surpassing levels last seen in July 2021 during a period of pandemic-driven liquidity. Yonhap 서울 하나은행 본점의 화면을 보면 수요일 장중 거래에서 기준 코스피가 3,319.14에 도달한  것을 볼 수 있다. 지수는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기간인 2021년 7월에 마지막으로 보였던 수준 을 뛰어넘는 3,314.53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합

The benchmark KOSPI closed at an all-time high of 3,314.53 Wednesday, surpassing the previous record of 3,305.21 set on July 6, 2021, during a period of COVID-19 pandemic-driven liquidity.

벤치마크 코스피는 수요일 사상 최고치인 3,314.53으로 마감하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기간인 2021년 7월 6일에 세운 종전 기록인 3,305.21을 넘어섰다.

Analysts attributed the rally to expectations of relaxed capital gains tax rules for major shareholders — a policy previously regarded as unfriendly to the stock market.

분석가들은 이번 랠리가 이전에는 주식 시장에 비우호적인 정책으로 여겨졌던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규정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ccording to the Korea Exchange, KOSPI closed at 3,314.53, up 1.67 percent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The index also briefly reached 3,319.14 during the session, surpassing the previous intraday peak set in June 2021.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3,314.53으로 마감했다. 지수도 장중 한때 3,319.14를 기록하며 2021년 6월에 세운 장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Foreign investors and institutions bought roughly 1.37 trillion won ($987.6 million) and 902.9 billion won worth of stocks, respectively, while individual investors offloaded around 2.25 trillion won.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약 1조 3,700억 원(9억 8,760만 달러)과 9029억 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약 2조 2,500억 원어치를 처분했다.

The secondary Kosdaq also hit a new yearly high, closing at 833, up 0.99 percent from the previous session.

2차 코스닥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 세션 대비 0.99% 상승한 833으로 마감했다.

The rally follows signals from the presidential office that it may retain the current 50 billion won capital gains tax threshold for major shareholders, rather than lowering it to the proposed 10 billion won. The plan, announced on July 31, was widely seen as restrictive and dragged down the market amid investor criticism.

이번 집회는 대주주의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현행 100억 원으로 낮추기보다는 유지할 수 있다는 청와대의 신호에 따른 것이다. 7월 31일 발표된 이 계획은 투자자들의 비판 속에서 제한적이고 시장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Adding to the optimism, U.S. employment data released the previous day met market expectations, supporting the outlook for Federal Reserve rate cuts and easing fears of a recession. A 28 percent after-hours surge in Oracle shares following its earnings report further lifted sentiment in the Korean market.

낙관론에 더해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실적 발표 후 오라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8% 급등하면서 한국 시장의 심리가 더욱 고조되었다.

"What's driving the market now is a combination of robust U.S. job figures and rising expectations for domestic policy changes," Daishin Securities analyst Lee Kyoung-min said. "While it's not new developments, it's the strengthening of existing upward forces."

"대신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견조한 미국 일자리 수치와 국내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발전은 아니지만 기존 상승 동력의 강화이다."

Financial stocks, which had led the market ahead of the tax reform announcement, enjoyed renewed momentum. KB Financial Group climbed 7.01 percent, while Hana Financial Group rose 4.56 percent. Holding companies also gained ground, with SK Square jumping 7.59 percent and Hanwha up 2.8 percent.

세제 개편 발표를 앞두고 시장을 주도했던 금융주들이 새로운 모멘텀을 누렸습니다. KB금융은 7.01%, 하나금융은 4.56% 상승했습니다. 지주회사들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SK스퀘어는 7.59%, 한화는 2.8% 상승했다.

Semiconductor stocks continued their upward trend amid positive forecasts for supply shortages in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and NAND flash memory chips next year. SK hynix and Samsung Electronics gained 5.56 percent and 1.54 percent, respectively.

반도체 주가는 내년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의 공급 부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5.56%, 1.54% 상승했다.

"While the final decision (on tax reform) is expected to be announced during the presidential press conference on Thursday, the market appears to have already priced in the anticipation," said Han Ji-young, a researcher at Kiwoom Securities.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제 개편에 대한) 최종 결정은 목요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은 이미 예상대로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 compromised tax reform plan which could be unveiled at the Thursday press conference (by the president) could provide further upside for the market."

"(대통령이)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공개할 수 있는 타협된 세제개혁계획은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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