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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 모음 2
61.행함이 없는 기도
어떤 마을에 부자 신자가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기도할 때마다 빈민과 걸인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했다. 어떤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니 그의 아들이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다름 아니라 아버지의 그간절한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해서요."
그러자 그는 "기도를 성취하여 주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야"
하며 아들을 꾸짖자 아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고를 열어놓고 빈민과 걸인을 구제하면서 그런 기도를 해야지요."
62.쳐녀의 방귀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방귀가 나왔다.
처음 몇 번은 참던 처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처녀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뿡뿡 뀌었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 처녀를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겨?
63 .지옥에 간 빌게이츠
빌 게이츠가 죽어서 하늘에 갔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길 "빌, 당신은 선행도 했고, 악행도 했군요. 자, 당신에게 가고 싶은 곳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주겠소."
그래서, 빌은 천국과 지옥을 한번 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 빌이 먼저 지옥을 구경했다. 그는 화씨 80도(섭씨 26.7도)의 기온에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눈부신 해변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 그가 천국을 구경해 보니, 하프와 노래 소리 그리고 찬양 같은 것들로 정말 좋았다.
그는 천사에게 여자들이 있는 지옥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약 1주일 후, 천사는 지옥에서 악귀들에게 얻어맞고 있는 빌을 보았다. 빌이 천사를 발견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말했다. "아름다운 여자들과 멋진 해변은 다 어떻게 된 겁니까?"
"아, 그거! 데모버전이었어 "
64 총알 택시운전사가 천국에 간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이 사람은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65 성경에 관하여
독실한 기독교인이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고 있었다.
긴 비행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려고 기독교인은 성경책을 펼쳤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사내가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했다.
"이봐요. 그 책에 써진 얘기를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
"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
그러자 기독교인은 다시 성경책을 펴며 대답했다.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66 간절한 기도
표류 당한 두 사람이 구명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한 사람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 주신다면 저의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 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더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신다면 제 재산의 3분 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시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한 사람은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주신다면 저의 재산.... "
그때 다른 한 사람이 소리쳤다.
"이봐, 거래를 중단해! 저기 섬이 보여! "
67. 최고의 인생, 최악의 인생
최고의 인생: 미국 연봉 받고, 독일처럼 일하고, 프랑스 요리를 먹고, 영국 집에 살며, 일본 여자를 아내로 얻는 인생
최악의 인생: 북한 월급 받고, 한국처럼 일하고, 영국 음식을 먹으며, 일본 집에 살면서 한국 남자를 남편으로 얻는 인생
68. 예수님의 얼굴
여름성경학교에 유치부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의 얼굴은 항상 웃는 얼굴이시구요~ 예수님의 얼굴은 사랑이 넘치는 얼굴이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 얼굴을 닮아야 해요"!
이때 어린이 하나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 저는요 아빠 얼굴 닮았다고 엄마가 좋아 했는데요~ 바꾸면 엄마한테 혼나면 어떻게 해요?"
69.악처에게 시달린 반세기
사탄이 나타나자, 노인 한 사람만을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러자 사탄은 그 노인에게로 다가갔다.
사탄: 그대는 내가 무섭지 않은가?
노인: 천만에!
사탄: 내 말 한 마디로 그대는 죽을 수 있다.
노인: 잘 알고 있지.
사탄: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
노인: 나는 그대의 누이하고 결혼해서 50년도 넘게 함께 지내왔다네.
70. 뛰는 놈 위 나는 놈
사냥꾼 3명이 모닥불에 둘러앉아 저마다 자기 개를 자랑하고 있었다.
첫 번째 사냥꾼이 말했다. "글쎄, 우리 개는 어찌나 영리한 지 고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절대 사오질 않는다구!" 그러자 두 번째 사냥꾼도 지지 않고 자랑을 해댔다.
"치, 말 마슈. 우리 개는요, 담배를 사러 보내면 내가 좋아하는 담배가 아닌 것은 사오지도 않아요."
그러자 세 번째 사냥꾼이 가소롭다는 듯 두 명을 쳐다보더니 하는 말,
"뭐 별것 아니군. 내 개는 바로 여러분의 개들이 물건을 사러오는 그 상점을 경영하고 있다구...!"
71. 거짓말 탐지기
수뢰혐의로 몇 은행장과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았다.
이례적으로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XX 은행장이 진술한다.------> "오억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거짓말탐지기가 '삐-' 하였다.
결국 XX 은행장은 "사실은 십억을 받았습니다." 하고 실토 하였다.
YY 은행장의 차례였다. ------> "십억을 받아서 오백만원만 착복하고 나머지는 은행수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자 탐지기가 '삐-'하였다. 결국 YY 은행장은 ------> "제가 다 먹었습니다." 하고 실토하였다.
이번에는 국회의원 차례였다. 사실은 -------> '삐---'
72. 산수 이야기
달봉이는 두부 장수 세 째 아들이다. (중요한 함정)
하루는 학교에서 산수 시간에 선생님이 달봉이에게 질문을 한다.
선생님: "달봉이 학생, 쟁반위에 사과가 다섯 개 있는데, 달봉이가 세 개를 먹으면 몇 개가 남지요?"
달봉이: "아, 그거야 세 개가 남는 거 아닙니까? 선생님도 참"
어이가 없는 선생님,
선생님: "야 이놈아 다섯 개에서 세 개를 먹으면 두 개가 남지, 왜 세 개 가 남냐."
달봉이: (머리를 긁적이면서) "아닌데, 우리 아빠가 먹는 게 남는 거라고 그랬는데~~"
73. 충성테스트
어느 주일 아침, 큰 교회에는 사람들이 넘쳐나도록 모여들었다.
목사가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트렌치코트 차림의 두 사내가 교회에 들어섰다.
한 사람은 뒤쪽에 남고 다른 한 사람은 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이윽고 두 사람은 코트에서 기관총을 꺼냈다. 그리고는 중앙에 나와 있는 사내가 소리쳤다.
“예수를 위해 총탄을 맞을 각오가 된 사람만 자리에 남아요!” 당연히 신도들은 자리를 비웠고, 합창단과 부목사도 뒤따라 나갔다. 남은 사람은 순식간에 20명 정도로 줄었다.
목사는 설교단을 지키고 있었다. 사내들은 총을 치우고는 목사를 보고 점잖게 말했다.
“위선자들 죄다 사라졌습니다. 이제 예배를 보시지요.”
74. 깨어 있으라.
물고기는 잠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다. 죽을 때도 눈을 뜬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물고기 특유의 현상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초대교회 시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피해 로마 외곽의 지하 동굴로 도피했다.
이곳은 원래 시체를 매장하는 곳이었다. 로마는 장례지를 신성불가침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에 접근을 꺼렸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10대에 걸쳐 300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했다. 이곳이 바로 카타콤이다. 사람들은 카타콤 벽면에 물고기 그림을 새겨 넣었다.
그곳에 물고기를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나 깨나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였는지도 모른다.
75. 축구 게임
악마가 천사에게 와서 말했다.
"어이, 우리 지옥 식구들과 너희 천당 친구들과 축구 한 게임 하자구!"
그러자 천사가 한참을 생각하고는 말했다.
"좋아. 하지만 우리가 이길걸? 전 세계 슈퍼스타는 다 천당에 있잖아?"
"낄낄낄.. 과연 그럴까? 악질 심판은 다 지옥에 있거든?"
76. 천국에 가려면…
교회학교 선생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만약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은 일제히 “아뇨!”라고 대답했다.
“만약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답은 역시 “아니요!”였다.
“그럼 동물들에게 잘해준다면 천당에게 가게 되는 걸까요?"“아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는 거죠?”
그 때 다섯 살 된 녀석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죽어야죠!”
77. 가는 말이 고와야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 왔다.
“영감, 좀 업어 줘.”
“이 할망이 미쳤나! 으이구, 업혀라!!”
“고마워! 조금 무겁지?”
“당연하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잠시 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어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 때 할머니의 결정적인 한 마디.
“당연하지. 골은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은 없지.”
78. 어린 진호의 아빠
선생님: 진호야, 네가 천 원을 가지고 있어. 그런데 너의 아버지께 천 원을 더 달라고 했어. 그러면 모두 얼마가 될까?
진호: 천 원이요.
선생님(맥이 빠지면서): 너는 산수를 모르는구나.
진호(맥이 빠지면서): 선생님은 저의 아버지를 모르시는군요.
79. 지나친 친절
신입사원이 문서 절단기 앞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도와줄까?”선배가 물었다. “네. 이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거죠?”
“간단해.”선배는 웃으면서 말을 마친 후, 그녀의 손에 들린 두꺼운 서류 뭉치를 가져다가 문서 절단기에 넣었다.
“고맙습니다.” 라며 그녀가 하는 말, “그런데 복사된 서류는 어디로 나오나요?”
80. 도덕 교육
어머니가 두 아이에게 줄 핫케이크를 굽고 있었다. 처음 구운 것을 누가 먹을 것인가를 두고 두 녀석은 옥신각신했다. 어머니는 녀석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좋은 기회다 싶었다.
"만약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시다면, 나는 나중에 먹어도 되니 내 형제들로 하여금 먼저 먹게 하라고 하실 거다."
그러자 형이 동생에게 말했다.
"너 예수 해!"
81. 짧은 설교
어느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 짧은 설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설교를 다 준비했는데 그만 제 개가 서재에 들어와서 설교 원고를 반이나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어느 장로님이 이렇게 부탁을 했다.
"목사님, 목사님의 개가 새끼를 가졌을 때 저희 목사님 것으로 한 마리 주시겠습니까?"
82. 부자와나사로
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누가복음 16장에 있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부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대단히 호강스럽게 살았지만 죽어서 지옥에 떨어졌고, 거지는 불쌍하게 살았지만 죽어서 천국에 갔다는 이야기를 해 준 것이다.
이 이야기를 다 해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부자와 나사로 두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아주 똑똑하게 생긴 남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선생님, 저는요, 살아서는 부자같이 되고 싶고, 죽어서는 나사로 같이 되고 싶어요."
83.베드로가 쉬는 날
천국 문에서 문을 지켜보던 베드로가 비번이라 예수가 대신해서 문을 지키고 있었다.
새로 천국 문에 도착하는 무리를 체크하는 동안 매우 낯익은 노인이 막 그 앞에 다다랐다.
예수가 그의 이름을 물었다.
"요셉입니다." 예수는 가슴이 설렜다.
"직업은?"
"목수인데…?." 예수는 더욱 흥분되었다.
"아들이 하나 있죠?"
"예!…"
"팔목과 무릎에 구멍이 뚫려있죠?"
"예!?…" 예수는 눈물을 글썽이며 노인에게 다가갔다.
"아버지! 아버지!~…"
노인은 의아해 하며 어리둥절했다. 잠시 고개를 꺄우뚱하더니 답했다.
"피노키오?"
84. 식사기도
어느 집에서 손님들을 초청하여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집주인인 엄마가 6살 된 딸에게 말했다.
"오늘 식사기도를 네가 한번 해볼래?"
그러자 딸이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엄마, 난 기도할 줄 모르잖아."
"그냥 엄마가 평소에 하던 대로 하면 되지." 그러자 딸이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왜 자꾸 우리 집에 귀찮은 손님들이 많이 올까요??
85. 물 위를 걸으려 했더니
어떤 청년이 은혜에 충만하여(?) 성경에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던 것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나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하신 것과 산을 옮길만할 믿음도 있다는 기억이 있어 믿음을 가지고 한강을 건너기로 하였다.
물위로 한발 내어 딛었을 때 물위로 걸어갈 것이라고 믿었던 청년은 그만 물에 빠져들어 실망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 일로 목사님을 찾아가 따지듯 물었다.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고 하고 제자들은 물 위를 걸었는데 저는 기도하고 은혜도 충만한데 왜 물에 빠지는 것입니까?" 목사님은 이 청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하셨나요?"
"아니요."
"그러니까 빠지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걸어오라고 하셨습니다."
86.천방지축 못 말리는 아내
1.결혼기념일에 나는 아내에게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그냥 오랫동안 안 가본 곳에 가고 싶어요"
나는 아내를 부엌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2.우리는 항상 다정하게 손을 잡고 다닙니다.
제가 아내의 손을 놓으면 아내는 쇼핑을 하러 튀어버립니다.
3.아내는 전기 믹서기, 전기 토스트기, 전기 헤어드라이, 전기 밥솥 등등 집안에 전기 제품이 너무 많아 앉을 데가 없다고 푸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 의자'를 사 주었습니다.
4.아내는 저에게 카부레타에 물이 들어가 차가 잘 가지 않는다고 전화를해 왔습니다. 차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그녀의 대답...
"호수 안에 있어요"
5.아내가 지나가는 쓰레기차를 쫓아가며 소리쳤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는데 제가 너무 늦게 나왔나요?" 그러자 청소부 왈
"아니에요. 빨리 올라타세요"
6.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이혼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내가 그것도 모르느냐는 투로 대답!
"그거야 결혼을 했기 때문이지"
...이상은 소위 말하는 캐나다식 황당유머입니다.^^ ⓒ최용우
87.잔인한 유머
사람들은 종종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고 또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잔인한 유머를 즐깁니다. 이 같은 잘못된 유머는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큰 위험 속에 빠뜨리는 위험한 습관이지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깎아 내리고 자신의 약점을 거리낌 없이 공개하면서 다른 사람의 웃음을 이끌어 냅니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의 솔직함과 소위 대범함을 그들에게 알리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그는 불안에 떨기 시작합니다. “혹시, 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나를 우습게 여기면서 함부로 대하지나 않을까?”하는 염려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같은 태도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감추려는 비뚤어진 행동이며 결국 자기 자신을 죽이는 두려움이 파놓은 함정입니다.
이와는 달리 다른 사람을 우스개 거리로 삼으면서 잔인한 유머를 퍼뜨리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이 역시 상대방을 공격함으로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감추고 우월감을 들어내려는 잘못된 행위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같은 공격의 희생자라면 그 같은 농담을 들었을 때 당신의 기분이 어떠했는지를 상대방에게 분명히 말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기를 진지하게 부탁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이 절대로 남보다 뒤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며 혹시 한두 가지 면에서 실수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면에서 당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는 겁니다.
아울러 실수 때문에 자신을 깎아 내리는 대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귀중하고 동등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게으름과 불충함 때문에 자신을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스스로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는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입니다.
혹시 당신이 지금 이 잔인한 유머 놀이 속에 자신도 모른 채 빠져 있지나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즉시 중단하고 그로부터 빠져나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낮은 자존감은 우리를 파멸시키는 사탄의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강안식 장로 (가정칼럼)
88. 아버지의 마지막 유산
주후 2007년 3월 1일 정오 아버지의 장례를 하관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버지가 쓰시던 방을 둘러보았다. 어머니가 아버지가 쓰시던 지팡이는 이 목사가 써야 하지 않겠느냐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단다. 그러고 보면 그 지팡이가 아버지가 남기신 유일한 유산이 된 셈이다. 재산에 관한 한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남길 것이 없으셨다. 경제적으로 오히려 아버지는 자식들의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 반생을 살으셨다. 그래서 나는 달랑 그 지팡이를 들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아버지의 마지막 투병의 과정 그리고 장례 일정을 돌이켜 생각해 보다가 갑자기 기적 같은 일련의 에피소드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비로소 그동안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큰 유산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의 유머였다. 별세는 인간이 겪어야 하는 가장 슬프고 아픈 삶의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병석에서도 계속 우리를 웃기셨다. 이 기막힌 유머는 어쩌면 그의 순탄하지만 않았던 일생을 버티고 산 그의 생존의 방식이요 힘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머1. 아버지가 예수를 믿으시기 전 젊은 날부터 항상 어울리시던 술친구가 계셨다. 아버지는 그분의 이름을 지적하며 그분에게만은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하셨다. 자칫 엄숙한 기독교적 장례 마당이 그의 술판으로 깽판 될 것을 염려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그분에게는 참 미안한 일이지만 알리지를 않으셨다. 나중에 직접 그 분에게 아버지가 저 세상에서 해명하실 것을 믿고 말이다. 이것은 아버지의 유머요 동시에 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자손들을 향한 그의 배려이기도 하셨다.
유머2. 사실 아버지가 마지막 한 달간 가장 치열한 투병을 계속하고 있는 동안 나의 바로 아래 동생인 이동형 집사의 장인어른이 또한 뇌출혈로 코마 상태가 되어 병원에 입원하시는 일이 생겨났다. 아버지는 병석에서 사돈되신 그분의 안위를 염려하시며 그래도 그 사돈이 손아래이니 “내가 먼저 가야지” 하고 되뇌이셨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 월요일 평소의 소신을 바꾸시고 “우리 같이 가도 괜찮을 것 같아” 하시더니 다음 날 같은 날에 사돈이 함께 천국으로 가셨다. 묘지도 중앙 동산에 나란히 바로 옆자리에 함께 쓰시고 사이좋게 천국 길동무가 되신 것이다. 생각해 보면 기막힌 예언적 유머가 아니던가!
유머3. 지난 월요일 별세 하루 전 어머니는 아버지가 너무 아파하시는 것을 보고 “여보 힘들지. 당신 아들 이 목사가 이번 주말에 중국 집회있어 떠나야 하는데 이제 그만 고생하고 떠나지” 하시자 아버지는 “알았어”하고 고개까지 끄덕이셨고, 어머니는 그 말 하신 것이 미안하셔서 “아이 러브 유”하셨단다. 그리고 다음 날 아버지는 가족 예배를 드리던 중 “내 영혼 평안해” 찬양 마지막 절과 함께 눈을 감으셨다. 3월 1일 목요일 하관 예배를 마치고 나는 다음 날 아버지의 배려로 중국 연변 과기대 집회를 예정대로 떠날 수 있었다. 이것도 생각해 보면 볼수록 신묘 막측한 섭리적 유머였다고 생각된다.
유머4. 아버님은 그렇게 치밀하신 분은 아니었음에도 당신의 죽음만은 치밀하게 준비하는 모범을 남기셨다. 지난 1월 13일 토요일 아들 범이의 약혼식이 있었는데 병석에서 그날 이른 아침 벌떡 일어나셔서 “나 오늘 약혼식에 가겠다”고 선언하시고 준비하시더니 전혀 아프지 않으신 분 처럼 두 세시간을 환한 웃음으로 잘 견디셨다. 생각해 보면 아버지의 마지막 공식 나들이였던 셈이었다. 그리고 그날 환하게 웃으시며 찍은 아버님 독 사진을 전달하자 그 사진 내 영정 사진으로 좋겠다고 하셔서 우리는 그날의 작품을 아버님 영정 사진으로 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약혼식 다녀오신 후 모든 자녀 손자들과 통화하시고 대화하시며 일일이 유언을 남기셨다. 지난 두달 여간 병석에서 투병하시며 내가 떠나가는 날은 추운 겨울 약간 빗겨 가겠다고 하시더니 봄이 오는 가장 따뜻한 날을 택일하여 가셨다. 평생에 여러번 사업에 실패한바 있었으나 이번 천국 가시는 길만은 치밀하게 성공을 선택하셨다.
[아버지, 당신은 더 이상 실패자가 아니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둘째 며느리에게 자식들의 효도를 받으시며 인생 길 떠나시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황홀해!”라고 답하셨다. 그렇다! 아버지의 마지막 인생 결산은 황홀한 결산이셨다.
하관예배를 마치고 아버지 집에 모인 우리 형제들은 아버지 묘비 비문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평소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신 노래 “아 목동아”(오 대니 보이)의 가사 일부를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굳이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보다 혹시 이 비문을 읽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면 그것이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어 우리 가족은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기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나도 가고 너도 가야지”--오 대니 보이/영원한 목동 할아버지 이방규. 아마 그분도 하늘에서 빙그레 웃으시며 내가 유머의 DNA하나는 확실하게 내 자손들에게 물려 주었구나 하실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내가 설교 중에 가끔 사용하는 번뜩이는(?) 유머도 그분의 유산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러고 보면 나는 유산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난 엄청난 그분의 유머에 빚을 진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싶은 깨달음이 찾아왔다. “아버님, 철없는 자식이 뒤늦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억지 유머를 창안하실 필요도 없으십니다. 그냥 빙그레 웃으시며 자식들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좋은 유머가 생각나시면 예수님께 꼭 들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버지 빽으로 저도 그 곳에 도착할 때 예수님 가까운 곳에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예수 믿으시는 과정에 아들 덕 보셨으니 저도 이제 아버지 덕 좀 보게 해 주시지요” 아-멘 /이동원 목회컬럼
89.지혜와 유머
어떤 친구가 생선가게에서 조기를 사려고 싱싱한 것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조기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냄새를 맡자, 생선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 멀쩡한 고기를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을 좀 물어봤소.”
주인도 호기심이 생겨서 “그래 조기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이 친구는 대답하기를 “바다를 떠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서 최근 소식은 알 수 없답니다.”
이것이 지혜요, 유머입니다.
“생선이 썩었다”라고 정면에서 쏘아붙이지 않고, 부드러운 웃음으로 넘기는 이런 재치와 유머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됩시다.
주님, 지혜와 유머가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당신이 가는 곳에 웃음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90.무더위를 잊게 하는 유머
*중국 대중의 교통수단은 자전거입니다. 시장 통 근처에 사는 한 집주인은 사람들이 자기네 담장 아래 심지어 대문 어귀까지 빽빽하게 자전거를 주차시키는 바람에 불편하기가 그지없었습니다.
주인은 “자전거 주차 금지-큰 가위 그림-자전거 주차 요금제 실시-자전거 주차하면 고발 한다 등등” 별별 수단을 다 써 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고심 중에 번쩍 Big-Think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 날 이후 자전거 주차는 근절되었습니다. 담벽에 쓰여진 빅씽크 문구: “여기 진열해 둔 자전거 중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으로 가져가십시오. 물론 공짜입니다!”
*한 아가씨가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다음 역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탔습니다. 아가씨는 모른 척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헛기침을 하고 “이봐요, 아가씨 이 자리는 경로석이야”하였습니다.
아가씨는 신경질적으로 차갑게“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하였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큰 소리로“이봐, 아가씨, 이 자리는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란 말이야!”하였습니다.
*일본 외상을 지낸 이누가이는 한쪽 눈을 보지 못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국회에서 국제 정세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한 야당 의원이 “이누가이 외상, 당신은 한족 눈을 보지 못하지요?”, “그렇습니다만...”, “이쪽 저쪽 양면을 다 봐야 할 복잡한 국제 정세를 한쪽 눈만 가지고 어떻게 잘 볼 수 있겠소?" 하였습니다. 이는 정치적 비판이 아니라 노골적인 인신 공격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누가이는 슬쩍 웃으면서 “의원께선 一目瞭然(일목요연)이란 말도 모르십니까?” 라고 대답 하여 한바탕 웃음판을 만들었고 국제정세 보고회는 유쾌하게 끝났습니다.
*한 청년이 짝사랑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밤, 청년이 여인의 옷을 벗기는데 도무지 벗겨지지 않습니다. 청년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안간 힘을 쓰다가 깨보니 한바탕 꿈입니다. 청년은 몹시 아쉬워하며 중얼거리기를 “키스 먼저 할 껄...”.
*노인 부부가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숨겨진 말 찾기 게임에 참가 하였습니다. 숨겨진 말은 “천생연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묻습니다. 할아버지: “임자하고 나와 같은 사이를 뭐라고 하지?” 할머니: 웬수! 할아버지: 아니, 그런 거 말고, 4 글자로 말 해 봐. 할머니: 평생웬수! (이 건 내가 텔레비전에서 본 실화다).
<참고: 김진배, 살맛 나는 유머, 나무생각>
91.유머
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유머 감각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합니다.
한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아하는 상사 1위로 ‘인간적이며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꼽혔습니다.
아이들이 뉴스보다 시트콤을 좋아하는 이유는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정치인들보다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이유도 정치인들의 표정은 굳어 있지만 연예인들의 표정은 웃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사람은 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당깁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들의 협력과 지지를 쉽게 얻어냅니다. 그래서 그들은 리더가 되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잠언 15장 15절에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가정을 만듭시다. 유머는 전염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터와 사업장에 웃음이 가득하도록 항상 주님 안에서 마음을 즐겁게 가집시다.
주님, 웃을 때 근심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웃음 전도사가 되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92.죽은 새에 대한 의문
한 꼬마가 해변에서 놀다가 엄마에게 달려와서 엄마의 손을 끌고 해변으로 달려 갔다.
그곳에는 죽은 갈매기가 있었다.“엄마,새가 왜 이렇게 됐어?”
“음∼ 새는 죽었단다.그리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어.” 꼬마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 다시 집어 던졌어?”
93. 아닌 것이
어제도 아니고 오늘도 아닌 날에, 남도 아니고 집안도 아닌 사람이,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도 아닌 소를 끌고 갔다.
언제 누가 소 몇 마리를 끌고 갔을까?
이 문제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쉽다. 어제도 아니고 오늘도 아닌 날은 새벽 0시(전날 24시 동일함) 를 말하고, 남도 아니고 집안도 아닌 사람이란 사위를 말한다. 피가 섞인 것도 아니니 집안도 아니지만, 딸과 살고 있으니 남도 아니기 때문이다.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 아닌 소는 새끼 밴 소를 끌고 갔다는 말이다
94. 하나님의 것과 내 것
김 집사와 이 집사와 박 집사, 세 사람이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나님께 얼마만큼 바칠 것인가에 대한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고 박집사가 말했다. "나는 먼저 땅에 줄을 긋고 내가 가진 돈 전부를 공중에 던집니다. 줄 오른편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에 떨어지면 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썩 좋은 방법이 못되는데요." 하고 이집사가 말했다. "나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내 돈을 공중에 던지지요. 원 안으로 떨어진 돈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원 바깥에 떨어진 것은 내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자 김집사가 돌아서서 한숨을 쉬고는,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께 바칩니다." 라고 말했다.
"그만 웃기시오, 뭐! 모든 걸 다 바친다구요." 다른 두 사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김집사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돈 전부를 던집니다. 그리고서는 이렇게 말하지요. 공중에 머무는 것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것은 모두 제 것입니다."
95. 나원 참 간호사
지독한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입원환자가 있었다. 며칠을 못 자다가 어느 날 밤은 모처럼 초저녁부터 잠이 쏟아져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데 밤 10시쯤 누군가 흔들어 깨우기에 눈을 떠 보니 간호사였다.
그 간호사가 하는 말 ..."수면제 먹을 시간이에요, 수면제 드시고 주무세요!"
96. 병아리와 닭
하루는 아들 병아리가 아빠 닭에게 물었다.
병아리 : “아빠, 우리는 왜 벼슬이 있어요?”
아빠닭 : “그건 적들에게 우리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서지!”
병아리 : “그럼 주둥이는 왜 뾰족하고 날카롭죠?”
아빠닭 : “그건 적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해 혼내주기 위해서지!”
병아리 : “그럼 목소리는 왜 이렇게 커요?”
아빠닭 : “그건 적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지!”
한참 생각에 잠겨있던 병아리가 말했다.
병아리 : “그런데, 아빠?”
아빠닭 : “왜 그러니 아가야?”
병아리 : “그런 힘을 가진 우리가 지금 닭장 안에서 뭐하는 거죠?”
97.아는 사람이
어느 수도원에 새로 수도생이 부임해왔기에 저녁설교를 맡겼습니다. 이 초년병이 열심히 준비는 했는데 앞자리에 앉아 있는 수도원장을 보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신도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어찌 알겠어요? 모른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럼 나도 모릅니다."하고 내려오더랍니다.
하도 기가 막혀 다음주 다시 설교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단에 오르더니 또 묻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지난주에는 모른다고 하니 내려갔으니까 이번에는 이구동성으로 안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럼 됐습니다." 하고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까?
셋째 주에 다시 강단에 올라갔습니다. 또 묻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무슨 설교를 할지 아십니까?" 그럴 줄 알고 미리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반은 안다고 했고 절반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가르치기 바랍니다."하고 내려오더랍니다. 이 말을 들은 수도원장이 무릎을 치면서 "야, 짧지만 그 말 명언이다" 하면서 수도원 현관문에 써 붙였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가르쳐라."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이 그것입니다. "예수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가르쳐라. 천국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 가르쳐라." 바로 그것입니다.
98.실연
한 젊은 청년이 실연을 당했다. 이제는 살 가치도 일을 해야 할 보람도 찾지 못한 그는 이 세상을 하직해야겠다고 판단했다. 나 같은 놈이 살아 무얼 하나?
그러다가 이제까지 내가 예수를 믿음 사람으로 죽기 전에 성경이나 한 줄 읽고 죽어야겠다고 다짐하고서 성경을 펴 들었다. 그런데 아뿔싸 이게 무슨 변고인고? 하필이면 성경을 펼친 곳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데 유다가 나가서 목매어 죽으니라 (마27:5)는 말이었다. 어차피 나는 죽어야할 목숨인가보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성경을 펼쳤다. 거기 이런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눅10:37) 청년은 부아가 치밀었다. "이럴 수 있나? 아무리 그래도 목매어 죽으라니 그럴 수 없다. 다시 한번 찾아보자
모든 것은 삼세번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러면서 성경을 폈다. 거기 이런 말씀이 있었다.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 머뭇머뭇하려느냐?
99.워매, 아직도 안 읽었다고 예?
평소에 좀 잘난 척 하는 집사가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목사님예~ 요즘 베스트셀러인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읽어보셨어예~?"
"아니~ 아직 못 읽어 봤는데요"
"아직도 못 보셨어예? 그거 나온지 1년도 넘었는데예~ 그 책 안 읽은 사람 없어예. 워매 우리 목사님 클났네"
그러자 목사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욥기 읽어보았습니까?"
"아니요 아직 못 읽었어예. 무슨 책입니꺼?"
"그래요? 아직도 못 읽었다구요? 그거 나온지 2500년이 훨씬 넘었는데요! 집사님이 들고 계신 그 성경책 안에 있습니다."
100. 1초
어떤 성도 한 사람이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하나님께는 1만년이 1초와 같다면서요"
그 말에 의미를 깨달은 하나님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암, 그렇고 말고 그뿐 아니라 천 만원이 1원이기도 하지" 성도는 지체하지 않고 매달렸다.
"하나님 그렇다면 많이도 말고 천만원만 주십시오"
"그럼, 주고말고 1초만 기다려라."
101. 사모님을 기절시킨 이메일
강원도에 사는 사업가 김씨가 부산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썼다. 그런데 그만 실수로 아내의 이메일 주소를 잘못 쳐서 메일이 엉뚱하게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김목사님의 사모님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목사님 사모님은 이메일을 받아 읽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써 있었다.
"여보, 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 아래는 정말이지 무척 뜨겁구려."
102. 죽고 싶나요?
1) 가장 먼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 보세요. *배고파 죽습니다.
2) 죽지 않았다면 앞선 하루 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 놓고 다 먹어 보세요. *배 터져 죽습니다.
3) 이것도 않되면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 보세요. *심심해 죽습니다.
4) 그래도 안 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 배로 일해 보세요. *힘들어 죽습니다.
5) 혹시나 안 죽으면 500원만 투자해서 즉석복권을 사세요. 그리곤 긁지 말고 바라만 보세요.
*궁금해 죽습니다.
6) 잠시 후 죽을랑 말랑 할 때 긁어 보세요. 반드시 꽝일 것입니다.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7) 그래도 죽고 싶다면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 나가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일수록 좋습니다. 얼어 죽기보다는 얼굴 팔려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 인생은 하나뿐이고 그것은 곧 지나가겠으나 그리스도를 위해 행해진 일은 영원할 것이다'
103. 가장 큰 거짓말
시골 성당의 신부가 길을 걷다가 동네 꼬마들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개 한 마리가 꼬마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너희들 뭐 하니?" 그러자 어린이 하나가 대답했습니다.
"이 개는 길잃은 개인데요, 아이들이 서로 갖겠다고 해서 지금 거짓말 대회를 열어서 가장 큰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개를 갖기로 했어요."
"뭐라고! 거짓말 대회라니, 그건 말도 안 된다!" 신부는 어린이들에게 약 10분간,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신 성경말씀에 대해서 설교를 했습니다.
"이제 알겠니? 거짓말은 가장 큰 죄란다. 나는 너희만한 나이에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단다." 어린이들이 잠시 침묵하고 있는데 뒤쪽에 있던 한 어린 꼬마가 말했습니다.
"그냥 저 아저씨 주자." (가장 큰 거짓말??!!)
104. 목사님 핀 마이크요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예배가 시작되었는데 목사님이 아랫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려고 애를 썼지만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5 분간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목사님이 다시 강단에 올라왔을 때 성도들이 마구 웃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이상하게 물었습니다.
"아니 여러분! 양해를 구하고 갔다 왔는데 이렇게 웃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때 짓궂은 집사님 한 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다음에 화장실에 가실 때는 핀 마이크를 뽑아 놓고 가세요! 글쎄 실제 상황이었다니까요."
105. 바로 이맛이야....
미국의 한 청년이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그는 애완 동물가게에 가서 주인에게 물어보았다.
"당신네 가게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 것을 주십시오."
"앵무새 한 마리를 보여드리죠. 좀 비싸긴 해도 이놈은 주기도문도 거뜬히 외웁니다. 기분 좋은 날은 시편 23장, 고린도전서 13장도 그저 술술입니다."
"그것 참 훌륭하군요. 값은 얼마나 비싸든 상관없어요. 우리 어머니께서 이 새가 말하는 성경 말씀을 듣고 위안받으면 그것으로 만족할 테니까." 이 청년은 새를 사서 곧 화물로 부쳤다. 며칠 후 아들은 전화를 했다.
"제가 보낸 새 받으셨어요?"
"그래 받았다."
"어때요. 괜찮아요?"
"응, 아주 좋던데. 칠면조 맛이야! "